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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7일 다녀온 설악산의 양폭대피소에서 비선대까지의 곱디 고운 단풍과 비경들입니다... 산님들이 왜 설악산을 찾는지.... 아니 왜 찾아야되는지를 풍광으로 잘 말해주는 구간이기도 하구요... 잘 정비되어 산님들의 쉼터가 되고 있는 양폭대피소를 지나..... 비선대로 내려서는 구간에는 설악의 가..
10월 17일 설악산을 다녀왔습니다. 2년 전 단풍산행을 다녀온 이후로 설악산은 눈에서 멀어져 있었는데 아직 못가본 한계령에서 출발하는 산행계획이라 기꺼이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17일 현재 설악산천불동계곡의 희운각에서 비선대선까지는 단풍이 곱게 물들어 있어고 설악동까지는 아직 내려오지 ..
지리산 둘레길 걷기의 산청 수철-동강 구간을 마치고 산청겁외사 및 불교문화제전 관람도 끝내니 저녁 8시 30분 ..... 이제 집으로 돌아 가려는데 뭔가 또 아쉬움이 남는 가을밤이었습니다.... 해서 또 30분 거리에 있는 진주 유등축제장을 찾았습니다... 행사기간이 10월 1일 에서 ~ 10월 12일 까지니까 이젠..
10월 10일 지리산둘레길 걷기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산청에 있는 성철스님의 생가터에 자리 잡은 겁외사와 제2회 산청 불교문화제전을 관람하는 기회도 가졌습니다... 지리산 겁외사 겁외사 대웅전 성철스님 율은고거(성철스님의 백련암 생활모습을 재현해 놓은 안채) 포영당에 전시되어 있..
지리산 둘레길 걷기의 첫 걸음을 내딛으며... (옮겨온 사진입니다) 지리산 둘레길 이 원 규 5월의 푸른 눈빛으로 그대에게 갑니다. 함부로 가면 오히려 병이 더 깊어질 것만 같아 생의 마지막 사랑마저 자꾸 더 얕아질 것만 같아 빠르고 높고 넓고 편한 길을 버리고 일부러 숲길 고갯길 강길 들길 옛길을..
10월 6일(수) 가 본 울산광역시 울주군 온양읍 외고산 옹기축제장의 모습들입니다. 축제장 가는 방법은 여럿이 있겠으나 승용차로 가 볼려면 우선 부산울산고속도로로 올려 온양 IC 에서 내립니다. 그리고는 온양읍으로 들어 가면서 처음 만나는 사거리에서 좌회전을 한후 2Km 남짓 직진하면 축제장이 ..
10월 6일(수요일) 부산에 위치하고 있는 승학산을 산행하고 왔습니다... 직장의 00 기념일을 맞아 휴가가 하루 주어졌고 주중에 주어진 이 황금같은 휴일을 어떻게 보낼까 고민하다가 가까이에 있으면서도 아직 미답이었던 승학산을 오르기로 한 것입니다... 09 : 17 - 부산시 사하구 건국중고등학교 주차..
10월 3일(일요일) 북한산국립공원에 위치한 도봉산의 오봉과 여성봉을 다녀왔습니다. 전국적으로 비가 예보된 가운데 산행버스는 출발하였고 들머리인 송추계곡까지 가는 동안 내렸다 그쳤다 흐렸다를 반복하는 날씨만큼이나 마음도 맑았다 흐렸다를 반복하며 들머리에 도착했는데 다행히도 날씨는 ..
9월 25일(토) 소백산을 다녀 왔습니다. 입추가 지난지 한참이 되었지만 소백산은 아직 여름을 벗어나지 않고 있었고... 계곡을 흐르는 물은 풍부하고 시원스럽기까지 했습니다... 고속도로를 지나면서 바라보는 소백산은 그리 높아보이지도 깊지도 않아 보이지만 그 속에 들면 수많은 계곡의 깊고 높음..
9월 24일(금) 경남 하동 북천면에서 열리는 코스모스 축제에 다녀왔습니다... 가을의 상징 코스모스의 활짝핀 모습을 보고 싶기도 했지만 시골역마다 정차하며 시골풍경과 정겨움을 담아 싣고 서는 기적소리 여운을 남기고 떠나는 느림의 미학인 3등열차(?) 무궁화열차를 타 보고 싶어서 입니다... 창원..
9월 19일 경남 산청에 위치한 웅석봉을 다녀왔습니다. 山과 淸의 고장인 산청은 산이 좋아예의 고향이기도 하며.. 지리산 천왕봉을 품고 있는 韓方의 고장이기도 한데... 이 날 오른 웅석봉은 37년만에 다시 찾은 산이기도 합니다..... 9 : 30 - 내리저수지 위 주차장에서 산행 시작 9 : 49 - 선녀탕 도착 10 : 34..
9월 12일 국립공원 가야산 만물상코스를 다녀왔습니다. 국립공원 지정 이후 38년만인 금년 6월에 개방되었다는 가야산 만물상코스는 한마디로 기암괴석의 향연이라고 할만큼 갖가지 모양을 한 바위가 지천에 뽐내는 듯 널려 있다고 하는데 찾아간 날은 날씨의 도움을 받지 못해 구름속의 만물상코스만..
8월 29일 경북 울진의 오지계곡인 십이령골과 시시골 그리고 구수골을 이어서 트레킹하고 왔습니다. 울진 응봉산 용소골과는 반대사면에 위치해 있는 십이령골과 구수골은 비교적 순하고 고요함을 간직하고 있으며 십이령골은 옛적 보부상들이 울진 과 봉화 사이를 오가는 통로 역할을 했던 골짜기로..
8월 21일 경남 창원시를 에워싸고 있는 용지봉과 대암산 그리고 비음산 능선길을 거닐고 왔습니다... 아침 일찍 경북 청도에 위치한 상운산과 학심이골을 산행하기 위해 산행버스를 타러 나갔으나 무심한 산행버스는 기다려 주지 않고 가버렸네요..... 집으로 돌아와 그냥 하루를 지낼려니 몸이 근질근..
8월 16일(월) ~ 19일(목) 중국 상해와 항주를 관광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북한 김정일의 눈에 천지개벽한 모습으로 비쳐진 상해는 역시 나그네의 눈에도 그렇게 비쳤구요.. 아파트를 제외하고는 똑같은 건물이라곤 하나도 볼 수 없는 빌딩군들과 넘쳐나는 사람들 ...... 이게 진정 사회주의 국가의 모..
8월 14일 강원도 양양에 위치한 응복산과 합실골을 다녀왔습니다. 응복산은 백두대간을 이루는 산으로 구룡령에서 출발하여 오를 수 있는데 비해 합실골은 산님들이 쉽게 접근할 수 없는 심심 계곡의 오지였습니다... 8월 13일(금) 21 : 50 - 산행버스에 오름 8월 14일(토) 04 : 30 - 강원도 홍천과 양양 경계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