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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 불교문화제전산이 좋아예/역사문화관광 2010. 10. 12. 22:04
10월 10일 지리산둘레길 걷기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산청에 있는 성철스님의 생가터에 자리 잡은 겁외사와 제2회 산청 불교문화제전을 관람하는 기회도 가졌습니다...
지리산 겁외사
겁외사 대웅전
성철스님
율은고거(성철스님의 백련암 생활모습을 재현해 놓은 안채)
포영당에 전시되어 있는 마삼근
누더기 두루마기와 검정고무신
잎은 분명 솔잎인데 나무는 플라터너스 같아 붙어 있는 명찰을 보니 백 송이라 되어 있네요...
밥공양도 하고는....
겁외사 바로 앞에 펼쳐진 불교문화제전장으로....
위령제....
인경(일종의 탁본) 체험....
이렇게 찍어냈죠....
가까이에 문익점 목화 시배지가 있는데... 여긴 화분에 목화를 심어놓았네요.... 목화다래가 주렁주렁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었을 때 / 그는 나에게 와서 / 꽃이 되었다.
인연이란 말 함부로 쓰지 말자
손톱달이 서쪽하늘에 그 모습을 드러내고 새들이 축하 비행을 하는 가운데 어둠은 서서히 내리고......
이상벽씨의 사회로 불교음악회가 시작되었습니다......
김태곤의 송학사....
낭궁옥분의 꿈을 먹는 젊은이.....
도신스님의 귀거래사.....
김영임과 중앙국악관현악단의 경기민요.....
김동아의 산은 산 물은 물...
1.다 떨어진 누더기 장삼옷 한벌과
고행의 손때묻은 검붉은 염주하나
이세상 어둠속에 빛이 되신 님이여당신은 떠나시어도
만고진리 들려오네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로다
산은 산 물은 물!!
2.초근목피 생식과 장좌불와로
빛바랜 검정고무신 주장자 하나
이세상 큰가르침 두고 가신 님이여
당신은 떠나시어도
만고진리 들려오네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로다
산은 산 물은 물!!
산은 산 물은 물!!(노랫말입니다)
인드라스님의 플룻연주 속에 산청의 가을밤은 점점 깊어만 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