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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폭에서 비선대까지산이 좋아예/설악산 2010. 10. 19. 21:18
10월 17일 다녀온 설악산의 양폭대피소에서 비선대까지의 곱디 고운 단풍과 비경들입니다... 산님들이 왜 설악산을 찾는지.... 아니 왜 찾아야되는지를 풍광으로 잘 말해주는 구간이기도 하구요...
잘 정비되어 산님들의 쉼터가 되고 있는 양폭대피소를 지나.....
비선대로 내려서는 구간에는 설악의 가을이 그대로 내려와 앉아 있었습니다...
칠선골 입구를 지납니다.... 칠선폭포가 있는 칠선골은 이렇게 막아놓고 있었는데....
살며시 들여다 본 칠선골은 또다른 비경을 간직하고 있는듯 합니다... 꼭 그 비경을 확인해 보고 싶다면 다음 주소로 들어가 보세요...
http://cafe.daum.net/lws8914/M67d/60
귀신의 얼굴을 닮았다는 귀면암이구요... 등로는 귀면암 오른쪽으로 나 있는데 .......
귀면암 왼쪽의 계곡모습이 궁금하시다면 ... 한 번 더 이 주소로 들어가 보세요... http://cafe.daum.net/lws8914/M67d/60
마음이 설악산 단풍보다 더 붉게 물든 산님들은.......
청담옥수의 물가에 앉아 타오르는 마음을 식히고 있는 모습도 설악의 단풍만큼이나 아름다웠습니다...
비선대에 가까워졌나 봅니다.... 장군봉이 눈에 들어오네요... 일명 미륵봉이라 불려지는 이 암봉에는 원효대사가 수행기도를 하였다는 금강굴이 있는데... 금강굴로 들어가는 철계단도 보이구요......
비선대 다리까지 내려왔습니다....
여기서 시각을 확인해 보니까 13시 12분 ... 산행종료 요청시각까지는 아직도 4시간여가 남아 금강굴로 향합니다... 금강굴로 오르는 600m 구간은 급경사 오르막이 이어집니다.....
계속 (다음은 금강굴에서 바라본 천불동계곡의 모습과 설악동까지의 풍광들이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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