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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5일(일) 전남 담양군 용면과 전북 순창군 복흥면 경계에 위치한 추월산 산행을 하고 왔습니다. 담양읍에서 13km 정도 떨어진 추월산(731m)은 전라남도 기념물 제 4호이자 전라남도 5대 명산 중의 하나로 손꼽히는 산으로 그리 높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쉽게 오를 수 있는 산도 아닙니다... ..
4월 29일(토) 전북 고창에 위치한 청룡산 산행을 하고 왔습니다. 해발314m 청룡산은 선운산도립공원 구역 경계에 위치해 있는 탓인지 모르지만 엄연히 이름을 갖고 있는데도 선운산으로 통용되고 있는 산입니다. 산세도 아담하고 포근하여 산행이라기보다 산책하는 수준의 편안한 등로를 ..
2월 25일(토) 전남 해남 송지면에 위치한 달마산을 산행하고 왔습니다. 해발 489m인 달마산은 남도의 금강산 답게 공룡의 등줄기처럼 울퉁불퉁한 암봉으로 형성되어 있으며, 암봉으로 이어지는 등반은 멀리 해안경관을 보는 즐거움이 함께 해 지루함을 느낄 수 없다고 하는데... 찾아간 날..
11월 12일(토) 전남 화순에 위치한 모후산을 다녀왔습니다. 전남 화순군과 순천시의 경계에 있는 높이 918m의 모후산은 광주 무등산과 순천시 조계산의 그늘에 가려 잘 알려지지는 않고 있으나 전남에서 광주무등산, 광양백운산에 이어 3번째 높은 산으로 정상에 서면 주암호를 비롯한 주변..
10월15일(토) 전남 장흥 관산읍에 위치한 천관산도립공원 산행을 하고 왔습니다. 천관산은 호남의 5대 명산 중 하나로 산이 바위로 이루어져 봉우리마다 하늘을 찌를 듯 솟아있는 산입니다. 천주봉, 관음봉, 선재봉, 대세봉, 석선봉 등 수십개의 기암괴석과 기봉이 꼭대기 부분에 삐죽삐..
6월 11일(토) 전남 강진 도암면에 위치한 만덕산과 다산초당을 다녀왔습니다. 만덕산은 높이 408.6m의 낮은 산이지만 능선에는 상당한 크기의 암석들이 많고, 남쪽에는 사적 107호인 다산선생의 초당과 백련사 (白蓮寺)가 언덕을 사이에 두고 나란히 위치해 있습니다. 다산 정약용 선생은 조..
5월 15일(일) 전남 화순 옹성산을 다녀왔습니다. 옹성산은 높이 380~480m에 달하는 항아리 형상의 암봉 세 개가 산의 가장자리에서 중심부를 둘러싸고 있는 구조로 된 산으로 기암괴석과 부드러운 산행길을 갖고 있는 것이 특징이나... 등산안내판에 나타나 있지 않는 등로를 택하여 나아가..
4월 9일(토) 전남 구례에 위치한 오산과 둥주리봉을 다녀왔습니다. 오산은 사성암을 품고 있는 산으로 둥주리봉으로 이어지는 봄철 능선길은 진달래 꽃길이 이어지구요... 벚꽃철에는 섬진강 벚꽃길 풍경도 즐길 수 있는 산행지입니다. 10 : 07 - 전남 구례 문척면 죽연마을 들머리에서 산행..
12월 5일(토) 전남 화순 북면에 위치한 백아산(白鵝山)을 산행하고 왔습니다. 해발 810미터의 백아산은 석회암의 기암괴석이 장관을 이루고 있으며 산 봉우리가 석회석으로 되어 있어 멀리서 보면 마치 흰 거위(白鵝)들이 옹기종기 앉아 있는 모습을 하고 있다 하여 백아산이라 불린다고 하..
10월 31일(토) 전북 순창에 위치한 강천산을 다녀왔습니다. 전북 순창과 전남 담양군의 도계를 이루는 강천산은 비록 산은 낮아도 깊은 계곡과 맑은 계곡 물, 그리고 기암절벽이 병풍을 치듯 늘어선 모습으로 "호남의 소금강"이라는 찬사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단풍나무가 유난히 많은 강..
10월 10일(토) 전북 진안 주천면에 위치한 구봉산을 산행하고 왔습니다. 구봉산(九峰山)이란 이름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여덟 개의 바위봉과 주봉인 천황봉으로 이루어져 있는 구봉산은 조금 험준하고 변화무쌍한 아홉 개의 기묘한 암봉이 연출하는 자연미가 설악산의 봉우리들과 비교해..
8월 29일(토) 전남 곡성에 위치한 최악산과 형제봉을 산행하고 왔습니다. 동악산의 명성에 가려서인지 한국의 산하에서도 산이름이 검색되지 않는 산이지만 동악산과 연계해 하루 산행코스로 훌륭한 산행지라는 느낌을 받은 산입니다... 10 : 15 - 전남 곡성 삼기면 괴소리에서 산행 출발 10 ..
8월 1일 (토) 전북 완주군 상관면에 위치한 한오봉과 공기마을 편백나무 숲을 산행하고 왔습니다. 1976년부터 조성된 10만 그루의 편백나무가 숲을 이루고 있는 공기마을 편백나무 숲은 사유림이지만 누구나 자유롭게 숲속을 드나들며 치유활동을 할 수가 있는데... 편백나무에서 뿜어내는 ..
덕룡산 서봉을 내려선 다음 안부에서 늦은 점심시간을 갖고 다시 주작산을 향해 출발을 하는데.... 나아갈 방향의 풍광이 산꾼의 마음을 더욱 설레게 해주고 있었습니다...... 산행길은 암릉 아래쪽으로 나 있구요... 한번 더 서봉을 바라본 다음... 주작산을 향해 나아갑니다... 여기서 보니..
4월 12일(일) 전남 강진 도암면과 신전면에 위치한 덕룡산과 주작산을 산행하고 왔습니다... 산행 내내 바다를 조망하며 걸을 수 있는 덕룡산과 주작산은 높이에 비해 산세가 1,000m급 산에 견줄 만큼 웅장하고, 창끝처럼 솟구친 험한 암봉이 이어지면서 그 암봉들 사이사이에 피어난 진달래..
3월 21일(토) 전남 진도에 위치한 동석산을 산행하고 신비의바닷길축제 현장도 둘러보는 시간을 갖고 왔습니다. 제주도와 거제도에 이어 우리나라에서 세번째로 큰 섬인 진도에 위치한 동석산(석적막산)은 2백미터급 산에 불과하지만 여느 산과 달리 암벽미와 암릉미가 탁월한 산으로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