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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 옹성산산이 좋아예/전라도 산 2016. 5. 26. 06:38
5월 15일(일) 전남 화순 옹성산을 다녀왔습니다. 옹성산은 높이 380~480m에 달하는 항아리 형상의 암봉 세 개가 산의 가장자리에서 중심부를 둘러싸고 있는 구조로 된 산으로 기암괴석과 부드러운 산행길을 갖고 있는 것이 특징이나... 등산안내판에 나타나 있지 않는 등로를 택하여 나아가면 암벽타기의 스릴을 맛볼 수도 있는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산이었습니다.
09 : 55 - 전남 화순 동복면 안성리 유격교육대 입구에서 산행 출발
10 : 26 - 암벽오르기 지점 지남
10 : 42 - 옹암바위 정상 지남
10 : 50 - 옹암삼거리 지남
11 : 05 - 쌍문바위 이정표 지남
11 : 31 - 옹성산 정상 지남
11 : 50 - 능선길에서 점심(30분간) 12 : 20 - 점심후 출발
12 : 38 - 쌍두봉 이정표 지남
13 : 12 - 옹성산 제2주차장 지남
13 : 35 - 유격대 입구 도로변 도착 산행 종료함
오늘 산행 거리는 7.2kM 쯤 되며 점심시간 포함 3시간 40분 걸렸습니다.
산행출발을 한 전남 화순군 동복면 안성리 유격교육대 입구이구요... 이곳에서
1.4Km를 더 들어가 옹성산주차장이 있지만 옹암바위 암벽오르기를 즐기기 위해서는 여기서 산행출발을 해야 합니다...
오늘 산행코스는 옹암바위를 오르는 코스를 택해 나아가는데... 위의 등산안내도에는 산행길 표시가 되어 있지 않네요...
여름을 맞고 있는 평화로운 마을 풍경을 보면서...
유격대 방향으로 나아가다 보면...
소형주차장이 나타나구요...
유격교육대 정문을 지나....
작은 저수지 곁을 지나다 보면 간이화장실이 보이고 화장실 왼쪽길로 접어들면 됩니다... 보이는 왼쪽 바위산이 옹암바위이구요.
이정표가 전혀 없어 들머리를 놓치기 쉬운데... 자세히 살펴보면 리본시그널이 몇개가 들머리임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특히 금년 4월에 국제신문 근교산팀이 산행답사 리본표시를 해놓아 알바할 염려는 없네요...
이후로는 외길이 이어지구요...
지나다 바라보니 극기라는 글자가... 유격대 훈련장인가 봅니다...
산행길을 가로막는 표지판이 있어...
읽어보니 이 지역안에 출입할 때는 관할 부대장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고 씌어 있는데... 유격대 정문을 지날 때 아무 제지가 없었던 것을 보아 보통 때는 개방되어 있는 곳으로 생각됩니다...
갈림길이 나타나면 오른쪽길로...
또 갈림길이 나타면 이때도 오른쪽 길로... 리본시그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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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오르다 보니 바위 절벽이 나타나고... 아마도 산행길에서 본 克己라는 글자가 있는 곳의 옆쪽이 아닌가 짐작되었습니다...
이렇게 밧줄에 의지해 올라도 되지만...
밧줄이 힘든 분은 바로 옆의 산행로를 이용해 올라도 됩니다...
암벽오르기를 하다가 바라본 풍광이며...
2차 암벽 오르기 구간을 지납니다...
오르다 바라본 풍광이구요...
3차 암벽오르기를 하고 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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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암바위 정상부에 오르게 됩니다...
옹암바위에서 인증샷을 담은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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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을 조망해 보고는...
시그널의 안내를 받아 계속 나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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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신문이 계속 답사 시그널을 남겨놓은 것으로 보아 이제는 이 구간이 산행로로 완전 개방된 것이 아닌가 생각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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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암삼거리를 지납니다...
옹성산 산행은 보통 옹성산주차장에서 이곳으로 올라 옹성산성 방향으로 나아가는데... 저희들은 옹암바위를 지나 이곳에 도착했구요..
이 때 갑자기 생각이 나 이곳에서부터 트랭글을 이용한 산행기록을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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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성산성으로 나아가다 갈림길이 나타나면 여기서는 왼쪽길...
정상 방향으로 나아갔습니다...
독립가옥을 지나고...
백년(련)암터,쌍문바위 방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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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문바위 이정표를 지납니다... 앞선 이정표에 백년암터, 쌍문바위 0.3Km 로 되어 있어 응당 백련암터 부근에 쌍문바위가 있을 것으로 생각하고 나아갔는데 ... 이 날 쌍문바위를 보지 못했습니다... 쌍문바위는 이곳에서 옹성산성 방향으로 조금 더 나아가야 되는 것 같구요...
쌍문바위는 이런바위랍니다(인터넷에서 가져옴)
백련암터이며...
백련암터를 지나 직진하면...
이정표가 나타나는데... 정상으로 가는 길이 두갈래 길이네요... 저는 옹성산정상 1.0Km 방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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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복호가 내려다 보이는 능선길을 지납니다...
옹성산 정상이구요...
정상에서 인증샷 한 장...
직진하여 나아갑니다...
백련암터를 조금 지난 이정표에서 정상 0.4Km 방향으로 올라오면 이곳을 지나게 되구요(오른쪽길) ... 쌍두봉을 가기 위해서는 직진 방향으로...
산행길이 부드럽고 좋았습니다...
계속 동복호를 조망하며...
독립가옥이 내려다 보이는 이곳에서 점심시간을 가졌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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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두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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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성산성을 지나 쌍두봉 방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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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두봉 이정표에서 주차장으로 곧바로 내려서지 않고 뒤쪽의 오른쪽 능선으로 100여m 나아가 보는데...
쌍두봉이란 표지석은 보이지 않네요...
그래서 되돌아섰구요...
쌍두봉 이정표에서 주차장 방향으로 내려섭니다... 급경사 미끄럼 구간이 이어질거라 미리 걱정했는데...
이렇게 계단길이 잘 정비되어 있었습니다...
갈림길에서는 주차장 방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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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암바위입니다...
옹성산주차장이구요...
보통은 이곳까지 차량을 이용해 접근한 다음 옹성산 산행을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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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들머리를 지나고...
유격교육대 입구에 도착 원점회귀 산행을 종료합니다...
산행기록을 출발과 동시에 시작해야 하는데... 깜빡하고 있다가 출발지(옹암삼거리)에서 시작하다 보니 산행궤적이 완전하지 않네요...
지도에 옹성산 정상이 573.5m 로 되어 있는데 고도정보에는 605m 로 되어 있는 거로 보아 고도정보는 오차가 큰 편으로 생각됩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