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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룡산과 주작산2산이 좋아예/전라도 산 2015. 4. 14. 07:37
덕룡산 서봉을 내려선 다음 안부에서 늦은 점심시간을 갖고 다시 주작산을 향해 출발을 하는데....
나아갈 방향의 풍광이 산꾼의 마음을 더욱 설레게 해주고 있었습니다......
산행길은 암릉 아래쪽으로 나 있구요...
한번 더 서봉을 바라본 다음...
주작산을 향해 나아갑니다...
여기서 보니 서봉에 오르지 않고 우회하는 길이 확연히 드러나 보이네요...
서봉을 지나고도 암릉구간은 계속되는데...
이곳 안부에서는 수양마을로 내려설 수 있는 길이 있었습니다...
수양마을까지 1.60Km 라 되어 있네요... 저는 계속해서 양란재배장 방향으로...
보이는 암릉만 지나면 산행로는 부드러운 능선을 지나게 되지만...
암릉을 지나는 길이 만만치가 않았습니다...
등로 오른쪽의 해남 풍광이구요...
이렇게 내려선 다음...
갈림길이 나타나면 리본이 많이 매달려 있는 쪽이 비교적 안전한 길이구요...(우회하는 길)
마지막 암봉이 다가왔습니다...
이 암봉도 돌파하지 않고 우회해 지나왔습니다... 산행 후반부라 다소 지치기도 하고... 또 상당히 험한 구간이라는 정보도 있고해서 입니다...
마지막 암봉도 중간쯤 오르다 우회를 합니다...
마지막 암봉을 지나자 또 다시 수양마을(2.2Km)로 내려설 수 있는 갈림길이 나타났구요... 계속해서 난농장 방향으로...
마지막 봉우리도 우회를 하였습니다...
암릉구간은 거의 끝이 나고...
주작산을 향해 나아갑니다...
지나온 암봉 풍광이구요...
사진 왼쪽의 봉우리가 주작산 475봉이며...
지나온 산행길 풍광이구요...
나아갈 방향입니다...
사진 오른쪽 봉우리가 475봉이며...
주작산 475봉에 올라 인증샷 한 컷.... 정상석 뒷쪽 이정표에는 이곳이 덕룡봉 정상 475봉이라 되어 있네요... 덕룡봉이면 어떻고 주작산이면 어떠랴... 산만 좋으면 됐지 하는 생각도 해보면서...
사방을 둘러보는데... 저 아래 암릉은 오소재로 이어지는 주작산 암릉구간입니다... 2009년에 저 암릉을 지나보았구요 ... 그 때의 풍광은 다음 주소에서 살펴보세요... http://blog.daum.net/cjc5060/8648701 (당시에는 사진이 깨끗했는데 세월이 지나니 블방 사진도 탈색이 되었네요...디지탈 사진도 변하나 봅니다... )
주작산 주봉도 눈에 들어오고... 저긴 완도 상황봉(오봉산)이며...
지나온 능선길...
주작산475봉에서 내려섭니다...
저 아래가 작천소령이며 옛날에는 양난재배를 위한 하우스가 있었는데 지금은 보이지 않네요...
산님들이 가고 있는 임도를 따라 나아가다 갈림임도가 나타나면 주작산 들머리가 위치해 있구요...
작천소령으로 내려섰습니다... 그 다음엔...
수양마을 방향으로 나아가다...
갈림길에서 오른쪽 임도로 들어서야 하며...
임도따라 300여m 나아가다 보면...
해남 장전마을로 내려설 수 있는 임도 갈림길이 나타나고...
이곳에서 주작산 주봉으로 오릅니다...
주봉까지등로는 완만하구요...
주작산 암릉 구간이며...
주작산 주봉인 428봉입니다... 어떤 지도에 남주작산이라 표기해 놓은 이곳은 덕룡-주작산 전체를 주작(朱鳥)로 보았을 때 머리부문에 해당되구요...
임도종점을 향해 나아갑니다...
저 아래 팔각정이 있는 곳이 임도 종점이며...
소석문에서 주작산 주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잘 조망됩니다...
하산길은 두 암봉 사이를 지나게 되구요...
임도 종점입니다...
임도종점에서는 날머리 주차장이 눈에 들어오기도 하네요...
들머리 소석문에서 덕룡, 주작, 남주작산, 임도종점까지를 파노라마로 담아본 풍광이며..
하산길은 다시 임도따라 난농장쪽으로 나아가다...
수양마을 이정표가 있는 곳에서 수양마을쪽으로...
징검다리를 건너면...
주차장이 나타납니다...
주차장에 도착 7시간의 오늘 산행을 마무리 하는데... 다소 힘든 산행길이기도 했지만 자연이 만들어 놓은 풍광이 너무나 황홀하여 오늘도 행복한 산행을 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었구요... 봄이 있어 너무나 좋았던 하루였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