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영축산

  9월 27일(토) 경남 양산과 울산시 울주에 걸쳐 있는 영축산과 신불평원을 다녀왔습니다. 영축산은 영남알프스 山群 중의 하나로 여러 방향에서 정상으로 오르는 산행로가 있는데... 이 날은 배내골 신불산휴게소에서 산행을 시작해 영축산에 오른 다음 광활한 신불평원의 억새밭을 지나 신불재에서 백련계곡으로 내려서는 코스를 택해 산행을 하였습니다.

  10 : 08 - 경남 양산 원동면 청수골로 신불산휴게소 주차장에서 산행 시작

  10 : 44 - 영축산정상 3Km 안내판을 지남

  11 : 59 - 채이등, 죽바우등 갈림길 삼거리 지남

  12 : 06 - 영축능선에서 점심(30분간)

  12 : 40 - 함박재 지남

  13 : 45 - 영축산 정상 도착

  14 : 45 - 신불재 지남

  15 : 08 - 신불재 1 km 이정표 지남

  15 : 53 - 파래소폭포 갈림길 임도 지남

  16 : 18 - 신불산휴게소주차장 도착 산행종료함

 

   청수골주차장 - 약 2.5Km - 채이등삼거리 - 0.2Km - 함박재 - 1.7Km - 영축산정상 - 2.2Km - 신불재 - 4.0Km -파래소폭포입구삼거리 - 약 1.0Km - 청수골주차장 

   오늘 산행거리는 대략 11.6Km 쯤으로 생각되면 점심시간 포함 6시간 10분 걸렸습니다...

       

 

 산행을 시작한 양산시 원동면 신불산휴게소 유료주차장(승용3,000원, 버스 10,000원)인데...

 

 배내골 도로에서 파래소유스호스텔 뒤로 난 도로를 따라 청수골산장까지 1Km 쯤 들어가면 있습니다.

 산행 들머리는 주차장을 나와 보이는 다리를 건너기 직전 오른쪽에 있는데... 들머리라는 이정표도 하나 없어 아쉬움이 있었구요...예전에는 다리를 지나 청수골산장(펜션)으로 들어가는 들머리가 있었는데....  

 지금은 산장 입구에 등산로가 아니라는 글과 함께 출입을 통제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청수우골, 청수좌골, 중앙능선 세곳이 등산로가 아니라고 표기도 해 놓고 있지만... 이 자체가 표기오류입니다... 청수좌골은 통행을 제한하고 있었지만 청수우골과 중안능선은 통행제한이 없구요...

 

  위의 사진에서 중앙능선은 청수좌골과 청수우골 사이에 있는 능선으로 산님들 사이에 통용되는 능선 이름이며... 

 다리(파래소2교)를 건너기 직전 청수골로 들어가는 들머리입니다...

 들머리에는 이런 표지판 하나만 덩그러니...

 

 

 들머리에서 200여m 를 들어가면 좌우청수골이 만나는 합수점이 나타나구요... 

 합수점에서 개울을 건너야 합니다...

  합수점의 왼쪽은 청수좌골로 통행을 금지하고 있었지만 다니는 사람은 다 다니고 있는 것 같았구요... 

 개울을 건너면 바로 나타나는 이 길은 청수우골로 이어지는 길인데... 중앙능선은 이정표 하나 없는 위의 능선길쪽으로 치고 올라야 합니다...  

 중앙능선의 산행길은 흔적이 뚜렷하여 알바할 염려는 없구요...

 

   

 계속 빡센 오름길이 이어지기 때문에 산행 초반에 상당히 힘든 구간을 지나게 됩니다..

 

 중앙능선에서 본 유일한 안내판인데... 영축산 정상까지 3.0Km 남았다고 안내하고 있네요... 들머리에서 여기까지 36분 걸렸으며...

 

 계속 이어지는 빡센 오름길....

 

 

 

 

   

 

 

 드디어 함박등이 조망되는 곳까지 올랐습니다...

 등로 왼쪽으로는 청수좌골(1좌골, 2좌골)이 펼쳐지고 있었으며...

 

 전망대에 올라 사방을 조망해 보고는 조금 더 나아가니...

 삼거리가 나타나고....

 여기가 체이등(채이등) 아래에 있는 갈림길입니다... 여기서 죽바우등(죽밧등) 방향로 나아가면  한피기고개에서 청수우골로 내려설 수 있구요...저는 영축산정상 방향으로 나아갔는데... 산행출발에서 여기까지 2.5 Km 쯤 거리에 1시간 50분이나 걸렸습니다... 

 청수골, 죽바우등 갈림길 이정표이며... 이곳에서 함박재까지는 200M 이구요... 함박등까지는 300m 남았습니다...

   

 함박재 근처 능선에서 예쁜꽃을 반찬삼아 점심식사를 한 후...

  함박재를 지납니다... 뒷쪽 봉우리는 함박등이구요...

 함박재에서는 통도사 부속암자의 하나인 백운암으로 내려설 수 있으며...

  통도사 입구 마을이구요...

  뒤돌아본 풍광입니다... 죽밧등=죽바우등

 능선에서 오른쪽 산아래를 바라보니 통도사가 조망되는데...통도사 주변에 흩어져 있는 건물들은 통도사 부속암자들이구요... 이 암자들은 다음 주소에서 자세히 살펴볼 수 있습니다...  http://blog.daum.net/cjc5060/8648900 

 함박재에서 바라본 영축산정상이구요... 정상까지는 1.7Km 남았습니다...  

 

 멀리 보이는 건물들은 울산광역시 시가지이구요... 

 영축산정상으로 이어지는 능선이며...

 신불재와 신불산정상도 조망됩니다...  

 영축능선에서 바라본 영남알프스 山群들이며...             재약산 - http://blog.daum.net/cjc5060/8648997 

 천황산-http://blog.daum.net/cjc5060/8648724 가지산 - http://blog.daum.net/cjc5060/8648935   

 

  함박재에서 영축산정상으로 이어지는 능선길은 이처럼 다소 거친길도 있었습니다...  

  영축능선에서 청수좌골로 내려설 수 있는 갈림길 입구에는 청수좌골 중 일부 구간이 사유지라 출입을 통제하고 있었으며...

  뒤돌아본 풍광입니다...

 

 

 

 뒤돌아본 풍광이구요...

 청수좌골이며...  

   

 

  

 

 

 

 

 

 통도사 비로암으로 내려설 수 있는 갈림길인데... 위험구간이라고 안내하고 있네요... 

 

   

 영축산 정상입니다...

 정상에서 바라본 신불재와 신불산정상으로 이어지는 능선 풍광이며...

   

 단조습지에서 바라본 풍광입니다... 

 영축산정상에서 하북지내마을로 내려서면 통토사 입구인 영축산문에 이를 수 있구요...

 하단조습지와 단조산성...

 뒤돌아본 영축산 정상입니다...

 

 

 

   신불재 방향으로 나아갑니다...

 

 

 

 

 

 억새가 하늘거리는 능선길은...

 

 가을이 많이 들어와 있었구요...

 

   

 자연과 하나된 산님들은 가을 속으로 들어가고있었습니다......

 

 진행방향이구요...  

 신불재에서 신불산정상으로 이어지는 능선길 모습이며...

 뒤돌아본 풍광입니다...

 

 

 

 

 

 오늘 하산길인 백련계곡이며...

 신불재에서는 사방으로 산행길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신불산 정상에서 흘러내리는 신불산공룡능선 풍광인데... 좀더 자세히 공룡능선 풍광을 보고싶다면 다음 주소에서...          http://blog.daum.net/cjc5060/8648954     http://blog.daum.net/cjc5060/8648955  

 

 신불재에서 날머리인 신불산휴게소로 내려서는 산행로인데...완만하게 내림길이 이어집니다... 

 

 

 내려서다 보면 산행길인가 의심스러운 이 구간을 지나게 되는데... 시그널 리본을 찾아가며 조금 내려서다 보면...

 이내 산행로가 다시 나타나고...

 

 임도를 만나면 신불산휴양림하단 방향으로...

  이렇게 내려서면 됩니다...

 

 

 

 

 

 

 

 

 휴양림하단에 이르면... 급경사 내림길이 나타나구요...

 

 

  휴양림상단과 파래소폭포로 갈 수 있는 임도로 내려섭니다... 이곳에서부터는 임도따라 아래쪽 방향으로...

 

 

 

 신불산휴양림주차장이구요...

 

 

 

 백련암이며...

 청수좌골로 내려오다보면 이렇게 사유지를 통해 나오게 되는데 주인의 강력한 항의를 받게되니 청수좌골과 청수우골 합수점에서 개울을 건너야 합니다...  

 신불산휴게소 주차장에 도착 산행을 종료합니다... 주차장에서 바라본 백련계곡이네요...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