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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성주봉산이 좋아예/경상도 산 2014. 7. 13. 19:32
7월 12일(토) 경북 상주 은척면에 위치한 성주봉을 다녀왔습니다. 성주봉은 남산 줄기의 한 봉우리로 남산(822m)은 칠봉산 남쪽에 위치해 있다하여 남산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합니다. 보통의 산님들은 주봉인 남산 보다 노송과 암릉, 기암들의 경관이 뛰어나고 조망이 매우 좋은 성주봉을 즐겨 찾곤 하는데 남산은 성주봉 산행만으로 성이 차지 않는 산님들이 남산 정상까지 포함하여 산행하곤 한다고 하네요....그리고 성주봉은 원점회귀 산행을 할 수 있는 곳으로 등산로가 힘들지 않아 남녀노소 누구나 오를 수 있는 산이며 또한 성주봉은 송이가 많아 10월 한철에는 출입이 통제된다고도 합니다...
07 : 00 - 산행버스에 오름
10 : 45 - 경북 상주 은척면 성주봉휴양림주차장에서 산행 출발
11 : 05 - 휴양림 숲속의 집(3,5호) 지남
11 : 19 - 암벽구간 도착
11 : 58 - 바위속 샘물 도착
12 : 12 - 성주봉 정상 도착(점심시간 45분 가짐)
13 : 16 - 제1하산길 표지판 지남
14 : 03 - 제2하산길 표지판 지남
14 : 09 - 남산 갈림길 지남
14 : 14 - 제3하산길 표지판 지남
14 : 21- 제4하산길 표지판 지남
14 : 30 - 산림휴양관갈림길(제5하산길) 지남
14 : 42 - 눈사람바위 지남
15 : 17 - 산림휴양관 다리 아래 도착(계곡물놀이 25분간)
15 : 50 - 휴양림 주차장에 도착 원점회귀산행 종료함
휴양림주차장 - 1.1Km - 암벽구간 - 0.7Km - 바위속샘물 - 0.3Km - 성주봉 - 0.9Km - 제1하산길 - 1.4Km - 제2하산길 - 0.3Km - 제3하산길 - 0.6Km - 제4하산길 - 1.4Km - 산림휴양관 - 0.3Km -휴양림주차장
오늘 산행거리는 7Km 이며 점심시간 포함 5시간 5분 걸렸습니다.
성주봉산행을 위해서는 성주봉휴양림으로 들어가야 하는데... 물론 휴양림 입장료(1,000원)를 내야하구요... 매표소에서 100m를 오르면 버스주차장이 나타나고 이곳에서 산행출발을 해야합니다... 승용차로 왔다면 더 올라갈 수도 있구요...
성주봉휴양림 방향으로...
이곳에서 성주봉으로 바로 오르는 등산로가 있는데... 바위속샘물을 지나 성주봉으로 이어지구요...이곳에서는 정상까지 1.2Km 입니다... 하지만 성주봉 산행의 최대 묘미는 대슬랩 구간의 암벽등반을 하는 것이고... 그러기 위해서는 도로따라 계속 나아가야 합니다...
등산로 이정표 바로 옆에는 ... 詩碑가 하나 세워져 있었구요.....
산에 가련다 / 권태원
나에게 등산화가
없으면
아무 신이라도 신고 산에가련다
신발마저 없으면
맨발로
산에가련다
내게 걸을 수 있는
힘이 없다면
기어서라도 산에 가련다
기어갈 힘이 없으면
바람에 이 마음 실어
산으로 보내리
바람마저 없으면
내 영혼
산에 묻으리
이정표가 가리키는 방향따라 나아가면 됩니다... 암벽등반 방향으로...
숲속친구로 살아가는 곤충이구요...
이정표가 가리키는 암벽등반 방향으로...
숲속의 집 3,5호를 지나면...
바로 산길로 접어들게 됩니다...
암벽등반 대슬랩 구간입니다... 대슬랩은 1,2,3 구간으로 나누어 볼 수 있는데... 1구간은 우회하여 오르구요(예전에는 밧줄이 이었다고 함)....
2구간부터 암벽을 밧줄에 의지하여 올라야 하는데... 밧줄은 세 가닥이 있구요... 제일 왼쪽이 가장 무난하며... 오른쪽은 중간에 힘든 곳이 있어 가장 어렵습니다... 오르다 밧줄을 갈아탈 수도 있네요...
2구간은 50여m 즘 되어 보였구요.... 이곳에서 다시 3구간으로 이어지는데...
2구간을 내려다본 모습이며...
일행 중 한분이 담아주셨습니다...
대슬랩 3구간의 모습이구요...
3구간도 50여 m쯤 되는 것 같았습니다...
2,3구간을 내려다본 모습이구요...
대슬랩을 다 오르면...
다시 또 까풀막을 올라야 합니다...
성주봉 100m 직전입니다... 여기서 바위속 샘물은 갔다가 되돌아와야 하구요...
바위속샘물까지는 내림길이 이어집니다...
바위속 샘물입니다...
사다리를 오르면 바위틈에 이런 샘물이 있는데... 음용 가능하구요... 이 사진은 인터넷 검색에서 구한 자료입니다...
먹어보니 물맛도 시원 좋았구요... 기념사진을 한장 부탁하여 담은 후...
다시 성주봉으로... 바윗속샘물에서 성주봉까지는 300m 입니다...
성주봉 정상입니다...
성주봉에서 나아갈 능선을 배경으로 한장 담았구요... 정상에서 여유로운 점심시간을 가진 후 ....
제1 하산로 방향으로....
제1하산길 방향으로 나아가다 뒤돌아본 성주봉 이구요...
능선길에는 분재에서나 볼법한 기이한 형상의 소나무들이 즐비했습니다...
산행길도 험하지 않고 무난했으며...
제 1하산길 갈림길을 지납니다...
오늘 산행은 남산 방향으로...
중간 중간 조망바위가 있어... 산행의 피로를 잊게해 주었구요...
제1하산길에서 제2하산길 구간의 등로 모습들입니다...
남산 정상이 조망되는 곳을 지나고...
제 2 하산길 갈림길도 지납니다.... 남산 방향으로 나아갔구요...
남산 정상으로 이어지는 갈림길입니다...
오늘 산행계획으로는 이 곳에서 남산 정상을 찍고 이곳까지 되돌아와(약4~50분 소요) 제3하산길쪽으로 갈 예정이었으나... 여러로운 산행을 하다보니 시간이 다소 지체되어 남산 정상은 포기하고 바로 제3하산길쪽으로 나아갔구요...
여기서는 절터쪽으로....
오른쪽 길이 제3하산길입니다...
능선길에서 바라본 남산 정상 봉우리이구요...
고인돌바위를 지나면...
나타나는 이정표... 여기서는 제4하산길따라서...
전망바위를 지납니다...
그리고는 산림휴양관 방향으로 나아갔구요...
눈사람 바위를 지납니다...
이 부근에서 산행길 찾기에 주의해야 하는데...눈사람바위 바로 뒷쪽으로 산행길이 있구요... 혹 눈사람바위에서 왼쪽으로 나아갔다면 곧장 능선으로 올라서야합니다...
눈사람바위 뒤쪽에서 바라본 풍경이며...
이후로는 능선길따라서....
쭉 내려서면 포장도로가 나타나는데... 포장도로에서는 오른쪽으로 꺽어 나아가면...
산림휴양관이 나타나고...
산림휴양관 다리를 건너면
성주봉휴양림 관리사무소가....
다리를 건너자마자 바로 다리 아래로 내려서면...
차디찬 계곡물이 흐ㅡㅡㅡㅡㅡㅡ르는데... 이곳에서 간단하게 땀을 씻을 수 있구요...
휴양림 버스주차장에 도착 산행을 종료합니다...
산행코스는 이러했구요... 제3하산길로 내려서면 시원한 알탕을 즐길 수 있다고 하네요...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