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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지도와 연화도산이 좋아예/섬여행 산행 2013. 3. 18. 07:25
3월 16일(토) 경남 통영에 위치한 욕지도와 연화도 섬산행을 하고 왔습니다. 통영항에서 뱃길로 32 Km 거리인 욕지도는 두미도, 노대도, 연화도, 내초도, 외초도 등 크고 작은 보석 같은 섬 50여개를 거느린 아름다운 섬으로 산행과 자전거트레킹 어느 것이나 즐길 수 있는 환상의 섬입니다...
04 : 00 - 산행버스 승차
06 : 50 - 통영항 출발
07 : 50 - 연화도 기착
08 : 10 - 욕지도선착장 도착 산행 시작
09 : 20 - 대기봉 정상 도착
09 : 35 - 마당바위 도착
10 : 00 - 천황봉(392m) 전망대 도착
10 : 15 - 태고암 둘러보고 나옴
10 : 50 - 약과봉(315m) 도착
11 : 08 - 논골 포장도로로 내려섬
11 : 40 - 욕지선착장 도착 산행종료함
13 : 00 - 욕지항 출발
13 : 25 - 연화도 도착
14 : 03 - 연화봉(215m) 도착
14 : 27 - 보덕암 해수관음보살상 둘러봄
15 : 20 - 출렁다리 지남
15 : 30 - 용머리해안전망대 도착
16 : 25 - 연화선착장 도착 섬 트레킹 종료함
욕지선착장 - 1 Km - 혼곡 - 1.9 Km - 대기봉 - 1.5 Km - 마당바위왕복 후 천황봉 - 2.4 Km - 약과봉 - 1.3 Km - 논골 - 1.5 Km - 욕지선착장 ( 산행거리는 약 9.6 Km 이며 3시간 30분 걸림)
연화선착장 - 1.2 Km - 연화봉 - 2.7 Km - 용머리전망대 - 2.8 Km - 연화선착장 (트레킹 거리는 약 6.7 Km 이며 3시간 걸림)
욕지도와 연화도 섬산행을 하기 위해 도착한 통영항 여객터미널이구요...
욕지도행 첫항차는 오전 6시 50분입니다... 보통은 욕지도와 연화도를 각각의 날을 잡아 섬산행을 계획하나 이 날은 하룻만에 두 섬 산행을 모두 하기 위해 새벽에 도착하였으며.....
연화도와 욕지도를 가기위해서는 통영케이블카로로 유명한 미륵도와 이순신장군의 역사가 서린 한산도 사이를 지나게 되는데... 가는 동안 해수욕장으로 유명한 비진도와 절경의 매물도를 조망할 수도 있습니다....
통영여객선터미널에서는 미륵산과 지난해 132만명이나 탑승했다는 케이블카도 조망되구요...
바다 건너편은 거제도이며....
비진도와 매물도를 오가는 소형 여객선도 출발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참고로 비진도, 매물도행 운항시각과 운임 안내입니다.....
멀리 보이는 다리는 미륵도를 연결하는 통영대교이며 부근에는 동양 최초라는 해저터널이 위치해 있구요......
통영항을 출항한 욕지아일랜드호는....
이른 아침부터 양식장을 돌보는 어민의 모습을 뒤로하고....
욕지도로 향하는데 선박의 왼쪽으로는 금빛 바다가 펼쳐지고 있었습니다...
연화도가 가까워졌네요...
연화도 선착장입니다... 욕지도 선착장에 도착하기 전 잠깐 연화도에 들러 연화도 승선객을 내린후.....
곧바로 욕지도 선착장으로.....
외초도와 내초도도 조망되구요...
멀리 욕지도 천황봉도 눈에 들어옵니다...
통영 미륵도 삼덕항과 욕지도를 직통으로 연결하는 카페리가 욕지선착장을 떠나는 가운데....
타고온 욕지아일랜드호는 욕지선착장에 도착합니다....
오늘 산행은 현위치에서 도로따라 혼곡으로 가 ... 대기봉으로 오른 다음 천황봉과 약과봉을 지나는 코스이구요........
욕지발 운항 시각표이며....
해안도로따라 혼곡으로 이동합니다....
해안도로에서 바라본 욕지항의 풍광이구요...
통영 삼덕항과 욕지도를 직통으로 연결하는 카페리의 운항시각표와 승선장을 지납니다....
오늘산행할 코스이구요(녹색선)... 하루를 욕지도에서 산행할려면 야포 등산로 초입까지 마을버스로 이동하여 산행을 시작하면 됩니다....
혼곡으로 향하다가....
뒤돌아본 욕지항이며....
도로따라 계속 나아가도 되지만 이 지점에서... 길 없는 지름길을 택하여 올랐습니다...
지름길로 오르면 다시 도로를 만나게 되구요....
도로따라 새천년기념공원쪽으로....
좀 나아가다 보면 대기봉으로 오르는 입구에 산행안내판이 세워져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대기봉으로 오르는 등로인데 완만한 오름길이 이어졌으며.......
진달래가 막 피어나고 있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할매바위를 지나면서 내려다본 욕지항이구요....
시가지 모습이며....
노대도쪽의 작은 섬들 풍광이 너무나 아름답게 다가왔습니다....
대기봉입니다....
대기봉에서는 이런 섬들이 조망되구요.....
대기봉에서 새천년기념공원쪽으로 500여 미터를 지나면 전망이 끝내주는 마당바위가 나타납니다.
마당바위에서 모녀가 가꾸고 있다는 새에데동산을 배경으로 기념사진 한장 담고는....
사방을 둘러보는데....저멀리 연화도와 우도가 조망되고....
욕지항으로 입항하는 여객선의 모습도 보이고....
저 섬들은 좌사리도가 아닌가 싶은데... 정확히는 모르겠습니다....
마당바위에서 다시 대기봉으로 돌아와.....
태고암쪽으로 100여미터 내려서면 천황봉이 나타나고....
천황봉을 오릅니다.... 천황봉을 곳곳에 세워져 있는 안내판에 천왕봉으로도 혼재하여 표기하고 있었는데... 어느 이름이 정확한지는 잘 모르겠구요....
천황봉 정상까지는 오르지 못하고... 이곳 전망대까지만 오를 수 있네요....
전망대에서 바라보니 새에덴동산 가는 길도 보이고..... 새에덴동산은 여기서 http://blog.daum.net/cjc5060/3863409
오후에 트레킹할 연화도도 눈에 들어 옵니다...
천황봉전망대에서 내려와 태고암쪽으로....
태고암은 오른쪽으로 100여미터 들어가면 있구요....
태고암을 둘러본 후 되돌아 나와.....
포장도로따라 내려섭니다....
내려오다 만나는 임도에서 오른쪽 길을 택하면 바로 욕지선착장으로 내려서구요.... 직진하면 약과봉으로.....
시그널따라 숲길로 들어섭니다....
동백림을 빠져나오면....
다시 임도와 만나게 되는데... 약과봉 가는 길은 임도를 가로질러 바로 이어져 있습니다....
약과봉으로 오르는 등로이구요....
약과봉에 다다릅니다...
약과봉에서 바라본 풍경들인데....
저 아래 욕지항도 조망되고....
상하노대도 부근의 작은 섬들....
하산길 입구는 약과봉을 지나면 바로 나타납니다...
하산길 끝인 논골로 내려서면 포장도로가 나타나고.....
이후로는 포장길따라 욕지선착장으로.....
그림같은 농촌의 봄을 만나면서....
나아가게 됩니다.... 여긴 감자를 심고 있네요...
연화도 가는 배는 13시인데 지금 시각은 11시 40분 .... 시간의 여유가 있어 시가지를 둘러보다 찾은 원량초등학교 운동장의 모습인데 천연잔디로 되어 있네요...
텔레비젼네 한 번도 안나온 집이라는게..... 오히려 들어가 보고싶은 충동을 느끼게 하고....
13시 통영과 욕지도를 오가는 배에 승선하여 연화도로 향했습니다...
욕지선착장에서 연화선착장까지는 배로 20여분의 거리구요....
환상의 섬 연화도에 입도한 후는 곧바로.....
위 안내도의 2번인 연화봉으로 향했습니다....
원량초등학교 연화분교장을 지나고...
연화사 일주문인 연화장세계문을 지나면...
낙가산연화사가 나타납니다....
연화사를 둘러본 후 대웅전 왼쪽으로 빠져나오면....
연화봉으로 이어지는 동백꽃 길이 있구요...
포장길따라 오르다 아미타대불 방향으로....
포장길을 버리고 계단길을 선택해 올랐습니다...
오르다 뒤돌아 보니 풍경이 너무나 아름답다는 연화도 용머리해안이 눈에 들어오네요... 사진 오른쪽 아래는 보덕암 지붕이구요...
요즈음은 용머리전망대까지 트레킹 코스가 잘 정비되어 있었습니다...
연화봉 정상에는 운상정(망해정)이 있구요...
용머리해안을 배경으로 기념사진도 한 장 담았습니다...
연화봉에서 바라본 연화사 방향이며...
아미타대불이구요....
뒤로 보이는 섬들은 왼쪽으로부터 외초도, 내초도, 욕지도입니다...
연화봉에서 내려올때는 포장길따라 내려오다.....
보덕암쪽으로....
먼저 해수관음상을 둘러본 후 되돌아 올라가....
보덕암의 보타전에 들렀습니다...
보덕암을 둘러보고 되돌아 나와서는 출렁다리 방향으로....
오층석탑을 지나고...
직진하여 나아가는데... 왼쪽으로는 연화사와 연화선착장이 조망되네요....
출렁다리로 향하는 오솔길은 포장도로를 만나게 되고....
포장도로를 따라 가다가....
이 지점에서 다시 산길로 접어들면 됩니다... 물론 포장도로따라 동두마을 방향으로 가면 더 빨리 출렁다리에 닿게 되구요...
산길로 가다가 되돌아보니 연화봉 정상과 보덕암이 한눈에 들어오네요...
욕지도쪽 바다이구요....
대바위라 짐작되는 바위입니다...
대바위를 지나면 출렁다리까지 내림길이 이어지면서 전망대가 나타나는데... 전망대에서 바라보니 용머리 해안이 가히 절경이었습니다...
용두마을과 출렁다리이구요...
출렁다리를 지나 계속 직진하면 더 이상 나아갈 수 없는 용머리 전망대가 나타납니다...멀리 바다 위의 섬은 국도이며...
용머리 전망대 건너편의 바위섬...
그리고 연화봉으로 이어지는 해안풍경입니다...
전망대에서 되돌아 나온 후는....
다시 출렁다리를 지난 후....
포장도로따라 연화선착장 방향으로....
이후로는 선착장까지 포장길을 걷게 됩니다....
왼쪽길은 새로난 도로이며 오른쪽은 구도로인데 경사가 심해 새도로를 낸 것 같구요... 왼쪽길로 가면 둘러가게 되므로 오른쪽 길을 선택해 내려서면 됩니다.(통행금지라고 되어 있으나 차량을 통행금지하는 것임)
내림길은 연화사 일주문 옆으로 내려서게 되고...
연화선착장 근처의 간이횟집들입니다.......
욕지도에서 출발한 여객선이 들어오네요...
통영항으로 가다보니 오전에는 보이지 않던 매물도가 눈에 들어오고...
국도이며....
해수욕장으로 유명한 비진도....
유람선 뒤로는 통영과 거제도를 이어주는 거제대교이구요....
통영항으로 되돌아 나와 오늘의 섬산행을 마무리하였습니다...
연화도 트레킹 코스인데 빨간색은 용머리해안으로 갈때 걸은 코스이고... 파란색은 되돌아 나온 코스입니다.
욕지도 천황산 산행 코스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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