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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둘레길 2 (하동호-최참판댁)산이 좋아예/지리산 둘레길 2012. 2. 21. 07:30
아래의 사진들은 월간산 기준의 지리산둘레길 10 구간(하동호-최참판댁) 중 우계(적량)저수지에서 최참판댁까지의 둘레길 풍경입니다.
우계저수지에서 최참판댁까지는 대략 15 Km 정도 되구요.... 3시간 35분 걸렸습니다...
우계저수지 둑에서 바라본 둑아래쪽 마을모습이구요... 왼쪽 마을이 서당마을....
괴목마을입니다....
둘레꾼을 경계하는거위의 울음소리가 가득한 농가를 지나....
둘렛길은 신촌재를 향하여 조금씩 조금씩 고도를 높혀갑니다....
뒤돌아 보니 우계저수지는 저 멀리 있고...
신촌마을이 가까이 다가오네요....
신촌마을입니다... 둘레길은 임도를 따라 오르게 되고... 신촌마을에서 신촌재까지 48분이 걸리네요...
신촌마을의 논둑은 이렇게 높은 축대를 쌓아 놓았는데....
높은 축대만큼이나 논의 크기도 크네요...
임도따라 둘레길은 이어지는데...
한참을 오르다 뒤돌아보니 산그리메가 너울거리고....
둘레길 옆 봉우리에는 팔각의 정자가 조망되네요... 삼화실을 지날때 멀리 조망되던 그 정자입니다....
신촌마을이 저아래로 보이는 조망터를 지나고....
신촌재에 이르렀습니다...
신촌재를 넘고서부터 섬진강 줄기가 조망되구요.... 멀리 흰모자를 쓰고 있는 지리산 노고단도 눈에 들어오네요....
전라도와 경상도를 이어주는 화개장터 앞 남도대교도 조그맣게 보이는데... 어딘지 한번 찾아보세요....
신촌재에서 먹점마을까지는 꼬불꼬불 임도가 이어지네요...
먹점마을입니다....
고기 굽는 냄새가 길손의 허기진 배를 자극하는 마을집 곁을 지나......
먹점마을에서 섬진강으로 곧장 내려설 수 있지만...
대축마을로 가는 빠른 길은 먹점재를 넘는것....
먼 거리를 걸었기 때문에 다시 오름길은 힘들기만하고....
전원일기에서 볼 수 있었었던 풍경도 봅니다.... 아~ 아~ 이장입니다....
먹점재로 향하는 도중 올려다본 하늘에는 행글라이더가 저의 둘레길 걷기를 축하해주고 있네요......
뒤돌아보니 신촌재는 저만큼 멀어졌고....
먹점재입니다....
당겨서 본 구재봉 팔각정이구요...
행글라이더 활공장으로 오르는 임도....
먹점재를 조금 내려오니 섬진강이 시원스레 조망되네요...
섬진강변따라서는 벚꽃길이 쭉 이어지는데 4월10일 전후로 벚꽃길이 절정을 이룹니다...
저 아래로는 미동마을...
둘레길은 미동마을까지 내려가지 않고 다시 산허리를 지나네요...
솔숲길을 지나니...
구재봉으로 이어지는 능선길과 대축마을로 내려서는 사거리가 나오네요...
대축마을로 내려서다 앞을 바라보니 형제봉 능선길이 시원스레 조망되고...
평사리 들판....
둘레길은 문암송 앞을 지납니다...
대축마을은 대봉감마을로 불리울 정도로 감이 유명하고....
보이는 다리를 지나....
최참판댁으로 이어지는데...
안내판에는 둘레길을 현위치에서 부부송쪽으로 둘러가거나...봉대, 부춘쪽으로 안내하고 있었지만...
저희들은 들판을 가로질러(1.5 Km 정도 됨) 최참판댁으로 향했습니다...
평사리들판 가운데 서서 사방을 한바퀴 휘둘러봅니다....
한바퀴를 휘둘러보곤.... 다시 최참판댁으로....
당겨서본 형제봉 능선.....
지나온 대축마을....
이렇게 둘레길 10구간 걷기는 최참판댁 입구 박경리토지문학비가 서 있는 버스주차장에 도착하여 끝맺음을 하였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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