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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 군자산산이 좋아예/충청도 산 2017. 3. 25. 12:54
3월 18일(토) 충북 괴산군 칠성면에 위치한 군자산을 다녀왔습니다. 속리산 국립공원에 속해 있는 군자산은 온 산이 기암석벽과 암릉을 이뤄 산세가 험준한 편이며 보배산, 군자산, 비학산의 웅장한 산세에 둘러 싸여 흐르는 쌍곡계곡을 들머리와 날머리로 갖고 있어 산님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산이나 군자산 자체만으로는 아기자기한 풍경을 보여주지는 못하고 있는 듯 했습니다.
06 : 25 - 산행버스에 오름
10 : 20 - 충북 괴산군 칠성면 쌍곡리 소금강주차장에서 산행 출발
11 : 10 - 군자산1.8Km 주차장0.7Km 이정표 지남
11 : 23 - 군자산1.1Km 주차장1.4Km 이정표 지남
11 : 41 - 150계단 지남
12 : 36 - 군자산 정상 도착(점심시간 30분 가짐) 13 : 06 - 점심 후 출발
14 : 17 - 도마재 지남
15 : 10 - 도마골 들머리 도착 산행종료함
군자산탐방로입구 - 2.5Km - 군자산정상 - 2.2Km - 도마재 - 1.8Km - 도마골 들머리
오늘 산행거리는 6.5Km로 점심시간 포함 4시간 50분 걸렸습니다.
군자산 산행출발을 한 쌍곡계곡 소금강주차장인데... 소금강휴게소에서 400여m 위쪽에 위치하고 있네요...
군자산은 속리산국립공원에 속한 산으로 큰군자산이라고 불리기도 하는 산입니다...
산행은 군자산탐방로 입구를 지나자마자...
계단길이 이어지면서...
초입부터 까풀막을 오르기 시작합니다...
계속된 오름길에서 처음으로 맞이하는 조망터입니다...
조망터에서 바라본 쌍곡계곡 풍광이며...
주차장에서 500m를 지나는데... 14분이 걸렸네요...
계속 이어지는 오름길...
그리고 짧은 내림길 구간을 지나면...
산행길은 완만하게 조금 이어지다...
조망터를 지나고서부턴...
다시 빡센 오름길을 올라야합니다...
능선에 올랐습니다... 산행출발에서 이곳까지 50분이 걸렸는데... 거리는 700m를 지났다고 되어 있네요... 아무래도 이정표가 틀리지 않나 생각됩니다... 적어도 1.1 Km는 지났다고 짐작해 보며...
다시 정상을 향해 걸음을 옮기는데...
소나무 사이로 군자산 정상쪽이 조망되기도 합니다...
이곳까지는 63분이 걸렸습니다...
쌍곡계곡 너머로 보이는 봉우리가 보배산이 아닌가 싶구요...
산행길은 더더욱 가팔라지기 시작합니다...
150계단을 올라서면...
보배산, 칠보산이 시원스레 조망되네요.. 칠보산의 풍광은 여기서... http://blog.daum.net/cjc5060/8648992
군자산 정상쪽 능선이구요...
150계단 이후 산행길은 좀더 거칠어집니다...
868봉 오르기 직전 ... 갈림길이 나타나고...
오른쪽 산행로는 더 위험할것 같아 왼쪽길을 택해 나아가는데...다행히 아이젠을 준비해와 큰 어려움 없이 868봉을 오릅니다...
미쳐 아이젠을 준비해 오지 못한 산님들은... 네발로 기면서...
군자산 정상이 조망되기 시작하네요...
868봉으로 오르지 않고 우회하여 군자산 정상으로...
이 길은 868봉을 지나 군자산 정상으로 이어지는 산행로입니다...
드디어 군자산 정상에 올라 인증샷 한장 담습니다... 들머리에서 정상까지 2.5Km 에 2시간 16분이 걸렸네요...
정상 부근에서 점심시간을 가진후... 도마골(날머리까지 4.0Km) 방향으로 하산을 시작합니다...
정상에서는 월악산 상봉, 대야산, 막장봉, 속리산, 희양산 등등이 조망된다고 하는데... 이 날은 날씨 관계로 뚜렷하게 조망되지가 않았구요...
도마골이며...
앞쪽의 봉우리가 868봉입니다...
하산길은 다소 완만하면서 험한 편이 아니었구요...
정상에서 200m 내려선 이곳이 비악산으로 갈 수 있는 갈림길인데 이정표에는 안내표시가 없었습니다... 계속 도마골 방향으로...
군자산 정상 능선이며...
정상에서 1.5Km 내려섰습니다...
이곳에서는 봉우리를 지나지 않고 우회하여 도마골 방향으로...
도마재가 가까워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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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마재입니다..... 직진하면 남군자산... 왼쪽으로 내려서면 괴산호 산막이옛길 선착장으로 내려설 수 있으나 ...둘 다 탐방로 아님으로 되어 있어 출입을 금하고 있나 봅니다... 도마재에서 도마골 들머리까지는 1.8Km로 완만하게 내려서나 특별한 비경도 없고 대부분이 너덜 돌길로 되어 있어 걷기에 다소 불편한 편이었습니다...
군자산 정상쪽이구요...
지루하게 이어지는 너덜 돌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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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마골 산행 들머리에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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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을 종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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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곡계곡 풍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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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