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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 신선봉산이 좋아예/충청도 산 2015. 10. 18. 21:39
10월 17일(토) 충북 괴산 연풍면에 위치한 신선봉과 경북 문경 마역봉을 산행하고 왔습니다. 신선봉은 충북 충주시 수안보면과 괴산군 연풍면에 걸쳐 뻗어있는 산으로 수안보온천에서 보면 동남쪽으로 5㎞ 지점에 우뚝 솟아있는 아름다운 산인데 명성왕후가 태자를 출산한 뒤, 태자의 건강을 기원하며 기도를 올렸다는 곳으로도 알려져 있는 산입니다... 또한 마역봉은 마패봉이라고도 하는데 예전에 암행어사 박문수가 마역봉에서 마패를 걸어놓고 쉬었다고해서 마패봉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도 하네요...
07 : 00- 산행버스에 오름
11 : 02 - 충북 괴산 연풍면 레포츠공원에서 산행출발
12 : 02 - 할미봉 지남
12 : 08 - 능선길에서 점심(30분간) 12 : 38 - 점심 후 출발
12 : 50 - 방아다리바위봉(연어봉갈림길) 지남
13 : 25 - 930봉 지남
13 : 40 - 신선봉 도착
14 : 54 - 마패봉(마역봉) 도착
15 : 30 - 조령3관문(조령관) 도착
16 : 07 - 고사리마을 주차장 도착 산행 종료함
레포츠공원 - 1.8Km - 할미봉 - 0.2Km - 방아다리바위봉 - 1.2Km - 신선봉 - 1.7Km - 마패봉 - 0.9Km - 조령3관문 - 2.2Km - 고사리주차장
오늘 산행거리는 8.0Km 로 점심시간 포함 5시간 5분 걸렸습니다.
산행출발을 한 충북 괴산 연풍면 레포츠공원 들머리입니다... 왼쪽으로 난 길을 따라 마을로 들어가다 보면...
할미봉 가는 갈림길이 나타나고...
멀리 문경새재도 조망됩니다...
갈림길에서 신선봉 방향으로 20여m를 들어가면...
다시 나타나는 이정표... 연어봉(2.2Km), 할미봉(1.8Km), 신선봉(3.2Km) 갈림길이네요... 여기서는 할미봉 방향으로...
나아가다 보면 갈림길이 나타나는데...여기서는 오른쪽 길을 선택하여 올랐습니다... 리본시그널이 매달려 있네요...
산행로도 뚜렷하구요... 까풀막도 심하지 않는 흙길을 걷다가...
굳이 로프의 도움을 받지 않드라도 오를 수 있는 슬랩구간을 지나게 됩니다...
오르다 뒤돌아보니 들머리인 레포츠공원이 저 아래로 조망되고...
강인한 생명력의 소나무도 보면서...
슬랩구간을 올랐습니다...
이후로는 다시 흙길을 밟으며...
점점 고도를 높혀가는데...
갈림길이 나타나네요... 오른쪽 길은 이대수련원으로 내려서는 길로 이용자가 적어서 그런지 등로가 희미한 편이었구요... 신선봉 방향으로 나아갑니다..
참 요상한 소나무도 만나보면서...
멀리 신선봉이 조망되는 조망터에서 숨을 고르며 주위를 둘러봅니다...
잘생긴 소나무 뒤로는 조령산 능선이 조망되구요...
저 아래로는 날머리 주차장이...
할미봉을 지납니다...
할미봉을 내려서기 시작하자마자 나타나는 바위...요게 할미봉이란 이름을 갖게한
애기 업은 할미바위인가 ?
들머리와 날머리가 동시에 잘 내려다 보이는 전망좋은 이곳에서 점심시간을 가진 후... 출발을 하자 이내 나타나는...
이정표... 신선봉까지는 60분이 더 걸린다고 되어있네요...(저도 정확히 60분이 걸렸습니다) 여기서 고사리마을로 내려설 수도 있는 갈림길이 있으며...
신선봉을 향해 나아갑니다...
능선길에서 바라보니 멀리 주흘산 영봉과 부봉도 눈에 들어오고...
신선봉도 한층 가까워졌습니다...
하지만 산행길은 만만치가 않네요...
방아다리바위봉을 지납니다...
방아다리바위봉에서는 연어봉으로 이어지는 갈림길이 있구요... 신선봉까지는 1.2Km 남았다고 되어 있는데... 이 날 1.2 Km에 50분이나 걸렸습니다...
방아다리바위봉에서 내려서 신선봉으로 이어지는 등로는 제법 힘든 암릉길을 많이 지나게 되구요...
저 아래로는 새재길이 지나며...
능선길에는 요상하게 생긴 소나무들이 산님들을 맞이하고 배웅하고 있었습니다...
산행길은 이 바위를 지나 내려서도록 되어 있으며...
바라보이는 신성봉까지는 산행길이 무난할 것 같은 모습인데...
걸어보니 줄타기, 기어 오르내리기 등등...
뒤돌아본 방아다리바위봉이구요...
누워서 자라는 소나무도 만나면서 나아가는데...
신선봉을 800m 앞두고서는...
줄타기가 자주 나타나고 있었습니다...
지나온 능선이구요...
신선봉을 향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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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바윗길을 내려선 다음에는...
다시 오르고...
또 오르고...
신선봉이 한층 가까워졌습니다...
주흘산과 부봉의 봉우리들...
조령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이구요...
신선봉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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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봉에서 바라보니 월악산 국립공원의 월악산 정상도 조망되구요...
주흘산도 조망되며...
조금 당겨서 월악산을 봅니다...
신성봉에서 마역봉 가는 산행길 풍광이구요...
능선길 왼쪽으로는 수안보온천에서 지릅재로 이어지는 계곡 차도도 조망됩니다...
마역봉으로 이어지는 암릉길도 만만치가 않는데...
이렇게 내려서고...( 3m 정도 되는데...보기 보다 내려서기가 힘들고 우회로를 찾아보면 있습니다)
이렇게 오르고...
오르고...
내리고...
힘들게 나아갔습니다...
신선봉에서 800m, 마역봉까지는 900m 남은 지점을 지납니다...
지나온 신선봉쪽 이구요...
새재길이 지나는 계곡이며...
마역봉이 조망되기 시작합니다...
이 길은 우회로가 있구요...
드디어 마역봉에 도착했습니다...
정상석은 마패봉으로 되어있네요... 신선봉에서 마패봉까지 70분이 걸렸구요...
예쁜 정상석을 배경으로 인증샷을 한장 담은 후 ...
조령3관문 방향으로 내려섭니다... 멀리는 조령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이구요...
저 아래는 새재길이 지나는 계곡입니다...
조령3관문으로 내려서다 바라본 신선봉이며...
이곳에서도 산행길 이정표 거리표시가 제멋대로라 참고로만.... 마패봉에서의 이정표에는 0.9Km 라 되어있는데... 100여m 더 내려서니 조령3관문까지 1.4Km라 되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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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령3관문으로 내려서는 산행로 모습들입니다...
조령3관문으로 내려섰습니다...
조령산에서 내려서는 길목이구요...
고사리마을은 조령관(조령3관문)을 통과하여 나아가는데...
조령산휴양림쪽으로 내려서면됩니다...
조령3관문에서 고사리마을까지는 2.2Km이구요...
잘 정비된 임도길따라 내려서면 됩니다...
과거를 보러 영남에서 서울로 가던 선비들이 다른길(추풍령, 죽령)도 있는데 왜 문경새재길을 고집하였나하는 이유가 여기에 잘 설명되어 있네요... 부언하면 죽령은 대나무 표면처럼 미끄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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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리마을 주차장에서 바라본 할미봉이구요...
주차장 아래로 홍천사가 보이는 이곳에 도착 산행을 종료하였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