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산 팔봉산산이 좋아예/충청도 산 2017. 3. 12. 08:25
3월 5일(일) 충남 서산에 위치한 팔봉산을 산행하고 왔습니다. 팔봉산은 8개의 바위봉우리가 올망졸망 이어진 산으로 팔봉산에 오르면 해안국립공원 태안반도가 한눈에 그리고 태안의 백화산과 만리포 일대의 서해바다가 수채화처럼 펼쳐져 탄성이 절로 나오는 조망이 좋은 산입니다. 그러나 산꾼들의 1일 산행코스로는 너무 짧기때문에 산행 후 인근에 위치한 간월암을 둘러보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08 : 00 - 산행버스에 오름
12 : 10 - 충남 서산시 팔봉면 어송리삼거리에서 산행출발
12 : 48 - 서태사 지남
12 : 59 - 8봉 지남
13 : 07 - 능선길에서 점심(30분간) 13 : 37 - 점심 후 출발
13 : 40 - 7봉 지남 13 : 46 - 6봉 지남 13 : 53 - 5봉 지남 13 : 59 - 4봉 지남
14 : 07 - 3봉(팔봉상 정상=어깨봉) 도착(10분간 머무름)
14 : 33 - 2봉 지남 14 : 44 - 1봉(감투봉=노적봉) 도착
14 : 58 - 운암사지 도착
15 : 08 - 1,2봉 안부 지남
15 : 25 - 양길리주차장 도착 산행종료함
어송리삼거리 - 약2.4Km - 서태사 - 0.3Km - 8봉 - 0.8Km - 3봉 - 약0.6Km - 1봉 - 약0.5Km - 운암사지 - 약1.2Km - 양길리주차장
오늘 산행거리는 약 5.8Km 정도이며 점심시간 포함 3시간15분 걸렸습니다.
376Km를 4시간 10분간 달려 도착한 어송리 삼거리입니다... 산행버스가 늦은 시각 도착한 관계로 팔봉산 어송리 주차장까지 들어가지 않고 이 곳에서 일부 산님들을 내려놓은 후 A코스 출발지인 양길리주차장으로 갔구요...
오늘 산행 B 코스를 선택한 산님들만 어송리삼거리에서 산행출발을 하는데...
어송리감리교회 옆을 지나고...
계속 농로따라 나아갑니다...
멀리 팔봉산 어송리주차장이 눈에 들어오고 팔봉산 최고봉인 3봉도 조망되기 시작하네요...
서태사 방향으로 ...
임도는 서태사까지 이어집니다...
서태사입니다...
서태사에서 임도는 끝나고 정상(8봉)방향으로 나아가면 되는데...
갈림길이 나타나면 왼쪽길을 선택해 오르면 됩니다...
이 곳에서도 왼쪽길을 택하면 되구요... (이정표가 잘 되어있는 산행지에서 이정표가 없는 갈림길이 나타나면 보통 어느쪽으로 나아가도 다시 만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8봉 직전 급경사 구간을 지납니다...
8봉에 올랐습니다... 8봉에서 팔봉산 정상인 3봉까지 0.8Km라 되어 있네요...
8봉을 조금 지나면 헬기장이 나타나고...
멀리 보이는 암봉이 팔봉산 정상인 3봉(어깨봉)입니다.
8봉에서 안부로 내려선 다음 이곳에서 점심시간을 가진 후...
3봉 방향으로 나아가는데...
산행길은 무난한 편이었습니다...
7봉을 지나고서도...
산행길은 낮은 오르내림길이 이어지는데...
아기자기한 능선 풍광과...
태안반도 방향의 풍광이 산행의 즐거움을 더해주고 있었습니다...
여긴 6봉이구요...
조금 당겨서 본 3봉... 3봉은 둘로 나뉘어 있는데... 왼쪽의 3봉을 남봉으로 부르기도 합니다.....
5봉을 지납니다... 팔봉산 봉우리 주변에는 우회길들이 있어 자칫 무심코 걷다보면 봉우리 표지석을 지나칠 수가 있습니다...
뒤돌아본 풍광이구요...
4봉을 지납니다...
3봉 직전인데... 이곳에서 오른쪽 길은 운암사지로 내려서는 길이며... 직진하면 3봉으로 오르게 됩니다...
철계단을 오르면 ...
봉우리는 둘로 갈리는데...
남봉으로 올라 바라본 3봉 정상석이 있는 봉우리입니다...
태안반도쪽이구요...
내려다 보니 1봉과 2봉도 조망되네요..
남봉에서 바라본 지나온 능선이며.....
운암사지도 눈에 들어 옵니다.....
남봉에서 정상석이 있는 3봉으로 옮겨 인증샷 한장...
3봉에서 바라본 남봉으로... 남봉을 지나 4봉으로 내려서는 계단도 있습니다...
3봉에서 2봉쪽으로 내려서는 계단이구요...
사진 오른쪽 다리를 지나면...
팔봉산을 설명한 안내판이 세워져 있는 곳이 있는데... 이곳이 천제터라고 하는 어느 블로그의 설명을 읽은 적이 있는데... 맞는지는 모르겠습니다...
표준체격만 통과할 수 있는 용굴이구요...
좀 더 내려서면 사각정이 있는 헬기장을 지나게 됩니다...
헬기장에서 바라본 3봉인데....
3봉을 어깨봉이라 하나 봅니다.
요상하게 생긴 이 바위를 코끼리바위라 하구요... 이 곳이 2봉입니다...
2봉에서 1봉으로...
내려서는 산행로 풍광인데...
산행로는 부드러운 편이라 생각되네요...
1봉을 감투봉 또는 노적봉이라 칭하나 봅니다...
조금 당겨서 본 1봉입니다...
1봉과 2봉의 안부를 지나...
1봉으로...
1봉입니다...
1봉 암봉을 이렇게 올라가는 산님들이 있네요...
1봉에서 바라본 2봉과 3봉이며...
1봉에서 안부로 되돌아 내려와 시각을 확인해 보니... 아직 하산 요청 시각이 많이 남아...
운암사지로 향합니다...
가는길에 호랑이굴도 있었구요...
운암사지입니다...
운암사지에서 3봉과 4봉사이 갈림길로 이어지는 산행로인데... 이곳에서 되돌아 서...
다시 1봉과 2봉 사이 안부를 지나고...
양길주차장 방향으로...
양길리 주차장에 도착 오늘 산행을 종료하는데... 서산 팔봉산은 보통 이곳을 들머리로 선택하여 산행을 많이 하는 편입니다...
..
..
..
..
산행이 끝난 후... 산행버스로 간월암으로 이동하여...
간월암을 둘러보았습니다...
간월암(看月庵)
인터넷에서 옮겨온 자료인데... 밀물 때는 간월암이 이렇게 된다고 하네요...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