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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실-돈네코 2산이 좋아예/한라산 2017. 1. 21. 12:12
15년간의 자연휴식년제를 끝내고 2009년 12월 4일부터 일반인들에게 재개방된 남벽순환로와 돈네코 코스로 이어지는 산행길 풍광들입니다.
07 : 25 - 서귀포시 하원동 영실관리팀 주차장 출발
08 : 00 - 영실통제소 도착(10분간 머무름)
08 : 36 - 영실기암 전망대 지남
08 : 55 - 오름풍경 전망대 지남
09 : 09 - 구상나무숲 안내판 지남
09 : 27 - 선작지왓 안내판 지남
09 : 31 - 윗세족은오름전망대 도착
09 : 45 - 노루샘 지남
09 : 51 - 윗세오름대피소 도착(17분간 머무름) 10 : 08 - 윗세오름대피소 출발
10 : 18 - 장구목오름 갈림길 지남
10 : 45 - 방아오름샘 지남
10 : 56 - 남벽분기점 전망대(남벽통제소) 지남
11 : 34 - 평궤대피소 도착(26분간 점심시간 가짐) 12 : 00 - 점심후 출발
12 : 15 - 둔비바위 지남
12 : 33 - 살채기도 지남
13 : 03 - 적송지대 지남
13 : 17 - 썩은물통 지남
13 : 29 - 한라산둘레길과 만남
13 : 46 - 돈내코지구안내소 지남
13 : 55 - 돈내코주차장 도착 산행종료함
영실관리팀 - 2.5Km - 영실통제소 - 1.5Km - 병풍바위 - 2.2km - 윗세오름대피소 - 2.1Km - 남벽분기점 - 1.7Km - 평궤대피소 - 0.6Km - 둔비바위 - 0.7km - 살채기도 - 1.3Km - 적송지대 - 1.0Km - 썩은물통 - 1.7km - 돈내코지구안내소 - 0.4Km - 돈내코주차장
오늘 산행거리는 15.7Km로 점심시간 포함 6시간 30분 걸렸습니다.
윗세오름대피소에서 남벽분기점과 돈네코로 이어지는 산행로의 입구입니다...
이곳에서 남벽분기점까지는 2.1Km인데 대부분 데크길로 되어 있어 누구나 산행이 어렵지 않구요.....
남벽분기점으로 이어지는 산행로 주변의 풍광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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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구목오름으로 이어지는 길목인데...
출입금지구역이라 일반인들은 출입을 할 수 없구요... 소수의 허가받은 사람들만 출입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장구목으로 올라서면 한라산 동릉 정상에서 관음사로 이어지는 코스가 조망되는데... 최근에 허가를 받아 장구목으로 오른 탐방객의 앵글을 통해 비경을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jejulovetour&logNo=220840167585 )
남벽분기점으로 나아가다 바라본 한라산 서벽 풍광이구요...
윗세오름 중 하나인 붉은오름으로 짐작되는 오름의 모습입니다...
남벽분기점으로 나아가다 뒤돌아본 풍광이구요...
진행방향의 풍광인데... 멀리 보이는 봉우리가 방아오름으로 짐작됩니다...
백록담 서벽이구요...
조금 당겨서 본 모습이며...
남벽분기점으로 나아가다 보니...
화구벽을 에워싸고 있는 식생군이 다양함을 볼 수 있네요...
왼쪽 봉우리가 웃방아오름이며...
한라산 남서벽쯤으로 짐작됩니다...
방아오름이구요...
남벽 아랫쪽 봉우리가 웃방아오름이며...
방아오름전망대입니다...
전망대 근처에 있는 방아오름샘인데... 식수로 불가능하여 그런지 방아오름샘이란 돌표지판을 훼손해 버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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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희미하게 보이는 해안은 서귀포시이구요...
왼쪽의 짙은 수목들과 근처로 돈네코로 이어지는 하산길이 있습니다...
저 아래로 조그맣게 보이는 건물이 남벽통제소이며 그 곳이 남벽분기점으로...
이 곳 남벽분기점에서 한라산 정상으로 오르는 탐방로가 1994년 출입이 통제된 이래 23년만에 다시 복원공사를 거쳐 2018년에 재개방될거라는 소식이 있습니다...
남벽분기점에서 평궤대피소로 내려서는 산행길 모습이구요...
내려서다 뒤돌아본 풍광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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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은드르전망대에서 바라본 서귀포시와 섬들이구요...
뒤돌아 올려다보니 한라산 정상이... 멀리 오른쪽 능선을 자세히 살펴보거나 망원경으로 당겨서 보면 산행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성판악에서 진달래대피소를 지나 동능으로 오르는 산행길이라고 합니다...
평궤무인대피소 옥상이구요...
이곳에서 점심 시간을 가졌는데... 까마귀들이 하도 점심을 나눠 먹자고 조르는 바람에... 에라...너도 한 입 나도 한 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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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궤대피소를 지나고서부턴...
산행길은 숲속으로 들어가고...
둔비바위를 지납니다...
왼쪽 두부처럼 생긴 바위가 둔비바위인데...... 둔비는 제주방언으로 두부를 뜻한다고 하네요...
살채기도란 살체기의 잘못된 표기로 '살체기'란 양쪽에 굵은 기둥을 세우고 4~5개의 가는 나무를 듬성듬성 고정시켜 만든 사립문을 말하고, '도'는 출입구 즉 道의 뜻을 갖고 있는데...'살체기도'는 한라산에 소를 몰고가서 방목을 한 후 소들이 내려오지 못하도록 살체기를 세웠던 곳이라는 뜻으로 생각하면 될 듯...
썩은 물통을 지납니다...
이래서 썩은 물통이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는지... 누군가가 부정적 이미지를 떠 올릴까바 글자를 뭉게버렸네요...
큰 경사길을 걸은 것 같지는 않은데... 어느듯 윗세오름 해발 1700m 에서 1000m를 내려섰습니다...
돈네코 탐방 안내소 방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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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은 돈네코지구안내소를 지나고도 400여m를 더 내려가야합니다...
포장임도따라 내려가다 이곳에서 주차장 방향으로...
계속 쭉 내려오면...
도로변에 주차장이 있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