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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백산 비로봉산이 좋아예/소백산 2016. 6. 2. 07:15
5월 28일(토) 소백산국립공원을 다녀왔습니다. 소백산은 소백이라는 이름 때문에 작은 산이라 생각되지만 실제로 소백산은 큰 명산입니다. 주봉인 비로봉은 수많은 야생화의 보고로 희귀식물인 왜솜다리(에델바이스)가 자생하고 있는 지역이구요... 봄이면 철쭉이 만개하여 그 은은한 아름다운 자태를 드러내며, 천연기념물 제244호인 주목군락과 함께 잘 어우러져 있어 그 고고한 자태와 함께 능선의 부드러운 멋, 우아한 곡선미와 함께 조화를 이루고 있는 산입니다. 소백산에 진달래가 시들면 4월말부터 철쭉과 원추리 에델바이스 등이 잇달아 피어나 소백산은 봄이면 꽃이 피지 않는 날이 거의 없는데 그래서 소백산은 "천상의 화원"이라 불리기도 하는 산입니다.
09 : 58 - 충북 단양 죽령휴게소에서 산행 출발
11 : 21 - 제2연화봉대피소 도착(15분간 머무름)
12 : 19 - 소백산천문대 도착(점심 35분간) 12 : 54 - 점심 후 출발
13 : 05 - 연화봉 지남
13 : 49 - 제1연화봉 지남
14 : 46 - 천동갈림길 지남
15 : 00 - 비로봉 도착
15 : 25 - 국망봉갈림길 지남
17 : 03 - 어의곡탐방지원센터 지남
17 : 13 - 어의곡주차장 도착 산행종료함
죽령휴게소 - 4.6Km - 제2연화봉대피소 - 3.1Km - 연화봉 - 1.8Km - 제1연화봉 - 1.9Km - 천동갈림길 - 0.6Km - 비로봉 - 0.4Km - 국망봉갈림길 - 4.7Km - 어의곡주차장
오늘 산행거리는 17.3Km 로 점심시간 포함 7시간 15분 걸렸습니다.
산행 출발을 한 충북 단양의 죽령입니다. 죽령의 해발 고도는 696m이구요...
산행들머리는 죽령휴게소에서...
특산물판매장쪽으로 나아가다 보면...
소백산 천문대로 오르는 임도가 나타납니다...
죽령에서 소백산천문대까지는 대부분 포장된 임도가 이어지는데... 6.8Km 거리이구요... 소백산천문대에서 연화봉까지는 0.2Km이며... 소백산강우레이더관측소가 있는 제2연화봉까지는 죽령에서 4.5Km 거리입니다...
죽령탐방지원센터를 지나는데...
이런 현수막이 눈길을 끄네요...이름 모를 꽃은 없습니다. 산행 중 이름 모를 꽃의 이름을 알고 싶다면 스마트폰 앱인 [모야모]를 설치한 후 사진을 찍어 질문하면 즉시 답해 드립니다...라고...
연화봉으로 오르는 포장도로는 오랫동안 걷기가 힘든 편인데... 이렇게 부직포 비슷한걸 깔아 놓으니 걷기가 참 좋아... 참 잘한 일이다라고 국립공원 관계자에게 칭찬을 하기 무섭게...
편안한 길은 끝나고 말았습니다... 에잇 입이 방정이지...
그치만 포장길 옆에 흙길이 부분적으로 이어져 있어 그나마 다행이었구요...
임도는 완만히 이어지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군데군데 쉼터도 있었구요...
천문대로 가는 길이라 그런지 쉼터 이름도 특색 있게...
이 차는 강우레이더관측소 소속 차량이라 임도 통행이 자유롭습니다...
임도에서는 멀리 소백산천문대 시설이 조망되기도 하네요...
이날 소백산의 미세먼지 농도는 제로에 가까웠던 것 같고...
기상레이더관측 시설이 있는 제2연화봉이 조망되기 시작합니다...
산행한 날 연화봉의 철쭉은 절정기를 넘긴 모습이었구요...
소백산천문대와 연화봉으로 가기 위해서는 이곳에서 왼쪽길을 택해 나아가야 합니다... 직진하면 강우레이더 관측시설이 있는 제2연화봉 정상으로 오르게 되는데... 소백산천문대와 연화봉으로 가기 위해서는 정상을 둘러보고 다시 이곳으로 내려와야 갈 수 있습니다...
연화봉으로 가는 임도이구요...
제2연화봉대피소로 방향으로 나아갑니다...
이날은 날씨가 너무 맑아 산그리메가 또렷하게 그림을 그려놓고 있었구요...
오르막이 다소 부담되기도 했지만 정상에서 바라보는 비경을 상상하며...
제2연화봉 정상으로 오르는 길에서 바라보니 이날은 비로봉까지 선명하게 조망되었습니다... 앗싸~오늘은 복받은 산행날이네...
저 아래로 보이는 도로는 죽령에서 단양 단성면쪽으로 내려서는 길이구요...
제2연화봉대피소 시설입니다... 뒤쪽 강우레이더시설과는 분리가 되어있네요...
오른쪽 저 아래는 경북 영주 풍기읍쪽인데...
조금 당겨서 본 모습이구요...
이쪽은 단양 단성면쪽입니다...
그리고 제2연화봉대피소는 2015년 12월 16일부터 본격 운영되었다고 하는데... 모든 시설이 전국 국립공원 대피소 중에서는 최고라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산정상에 있는 5성급의 연화호텔이라 불리기도 하구요... 혹 대피소 시설을 이용해 보고 싶다면 다음 주소에서 확인해 보세요... https://reservation.knps.or.kr/information/shelterInfo.action?seqId=B122002
연화봉으로 가기 위해서는 제2연화봉피소에서 내려서...
백두대간비 앞을 지납니다...
토성고리전망대에서 바라본 강우레이더 시설이구요...
멀리 연화봉과 소백산천문대가 조망되네요...
소백산천문대로 이어지는 포장임도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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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백산천문대 가는 길에서 뒤돌아 본 강우레이더 시설입니다...
소백산천문대이구요...
이곳에서 점심시간을 가진 후...
연화봉으로 향합니다...
오늘 나아갈 능선이구요...
소백산천문대 근처 갈림길에서 연화봉에 오르지 않고 바로 비로봉쪽으로 나아갈 수도 있지만... 연화봉 방향으로 나아 갔구요...
오른쪽길이 연화봉 오르는 길입니다...
연화봉에서 뒤돌아본 강우레이더와 천문대쪽 풍광이구요...
연화봉에서 희방사로 내려설 수 있는 갈림길이며...
연화봉입니다...
연화봉에서는 비로봉 방향으로...
제1연화봉과 비로봉 가는 산행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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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연화봉으로 오르는 계단길이 보이기 시작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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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연화봉으로 오르다 뒤돌아 보니 지나온 능선길이 잘 조망됩니다...
삼가야영장과 비로사가 위치한 계곡이구요...
가까워진 비로봉입니다...
제1연화봉 정상까지는 오르지 못하나 봅니다... 이곳에서 비로봉 방향으로 나아갔구요...
비로봉으로 이어지는 능선길 풍광이며...
뒤돌아본 제1연화봉쪽입니다...
이름을 갖고 있을 법한 바위도 지나고...
지나온 능선 풍광입니다...
비로봉이 1.0Km 남았네요...
비로봉에는 이미 도착한 산님들로 초만원을 이루는 것 같고...
천동갈림길을 지납니다... 천동갈림길에서 비로봉까지는 0.6Km....
보이는 건물은 화장실이 아니구요... 주목감시초소인데...
초소에는 화장실이 없다고 하네요...
비로봉 주변의 부드러운 능선들입니다...
지난 겨울에 왔을 때도 (http://blog.daum.net/cjc5060/8649060) 이렇게 긴 줄을 이루고 있어 비로봉 정상석을 배경으로한 인증샷을 담지 못했는데...
이번에도 어려울 것 같아 이렇게 대충 인증샷을 담고는.....
비로봉을 한바퀴 빙 돌아봅니다...
비로사로 내려서는 계단길이구요...
당겨서 본 삼가저수지...
멀리 경북 주시내도 조망됩니다...
국망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이구요...
국망봉 가는길...
뒤돌아본 비로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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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망봉갈림길입니다... 오른쪽이 국망봉 가는길이구요... 왼쪽길이 어의곡으로 내려서는 길인데... 이곳을 어의곡삼거리라 칭하기도 합니다...
어의곡으로 내려섰구요...
어의곡으로 내려서다 바라본 연화봉으로 이어지는 능선...
어의곡주차장 가는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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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의곡탐방지원센터이구요...
어의곡주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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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이 복잡하여 100여m 더 걸어내려가 기다리고 있던 산행버스에 오르고...의 산행을 종료하였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