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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 백아산산이 좋아예/전라도 산 2015. 12. 7. 07:30
12월 5일(토) 전남 화순 북면에 위치한 백아산(白鵝山)을 산행하고 왔습니다. 해발 810미터의 백아산은 석회암의 기암괴석이 장관을 이루고 있으며 산 봉우리가 석회석으로 되어 있어 멀리서 보면 마치 흰 거위(白鵝)들이 옹기종기 앉아 있는 모습을 하고 있다 하여 백아산이라 불린다고 하네요. 백아산 관광목장에서 출발하는 종주 산행길은 유순한 편으로 백아산 하늘다리를 지나 백아산 자연휴양림으로 내려설 수 있는데... 아산목장쪽을 들머리로 잡으면 하늘다리까지 갔다고 되돌아 내려와 자연휴양림으로 향해야 합니다...
10 : 27 - 전남 화순 북면 백아산관광목장 주차장에서 산행출발
10 : 43 - 각시(각수)바위 지남
11 : 35 - 하늘다리 도착
11 : 43 - 마당바위 지남
12 : 20 - 백아산 정상(810M)도착(점심 30분간) 12 : 50 - 백아산 정상 출발
13 : 21 - 문바위삼거리 지남
13 : 46 - 전망대 지남
14 : 19 - 13호산막 지남
14 : 27 - 백아산휴양림주차장 도착 산행종료함
관광목장 - 1.3Km - 능선삼거리 - 0.7Km - 하늘다리 - 1.2Km - 백아산정상 - 0.9Km - 문바위삼거리 - 1.0Km - 전망대 - 1.0Km - 13호산막 - 0.3Km - 휴양림주차장
오늘 산행거리는 6.4Km이며 점심시간 포함 4시간 걸렸습니다.
산행출발을 한 전남 화순군 북면 백아산관광목장이구요... 관광목장까지 대형버스가 들어갈 수 있습니다...
산행로는 관광목장식당 앞을 지나게 되는데... 등산로 표시가 잘 되어 있었으며...
식당 앞에는 이런 멋진 인어조각상이 산객을 맞이하고 있었습니다...
관광목장에서 바라본 백아산 하늘다리이구요... 바라볼 때는 저기까지 산행시간이 얼마 걸리지 않겠구나라고 생각했는데... 걸어보니 1시간 8분이나 걸렸습니다...
갈림길 이정표가 나타나면 왼쪽길로...
물론 오른쪽길로 나아가도 되지만 오른쪽 길을 택하면 하늘다리까지 갔다가 되돌아서 백아산 정상으로 나아가게 됩니다...
이정표 바로 옆에는 연리목이 있었구요...
아치형 나무다리를 지나...
구름다리를 향해 나아갑니다...
갈림길이 나타나면 어김없이 등산로 이정표가 있어 알바할 염려는 없구요...
산행로는 정비를 잘해 놓아 걷는데 크게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각시바위를 지납니다... 백아산등산안내도에는 각수바위로 .... 하늘다리 안내판에는 각시바위로 되어 있는데 바위이름에 따른 전설은 알길이 없었으며...
각시바위를 지나고선 산행길이 평평한 산허리를 지나게 됩니다...
바위굴인가 싶어 가까이 다가서보니...
이런 옹달샘이었구요...
다소의 오름길을 오르자...
나타나는 이정표.....
능선삼거리입니다... 관광목장에서 1.3Km를 걸었네요...
조금씩 고도를 높혀가는 능선길...
하늘다리로 나아가다 조망터에서 바라보니 들머리인 관광목장이 눈에 들어오고...
하늘다리로 이어지는 산행길은 자꾸만 겨울속으로 들어가고 있었습니다...
직접 바라볼 땐 雪松이 참 아름다웠는데...사진은 그때의 아름다음을 제대로 담아내질 못했네요...
능선따라 나아가던 산행길은 큰 바위군을 맞아 내림길로 우회하도록 되어 있었구요...
드디어 하늘다리가 조금씩 그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합니다...
하늘다리 부근에서 뒤돌아본 풍광이며...
둘러본 풍광입니다...
하늘다리에서 바라본 들머리 관광목장 풍광이며...
멀리 왼쪽 봉우리는 백아산 정상이구요...
하늘다리입니다...
하늘다리에서 바라본 약수터쪽 풍광인데...
잘 그린 한폭의 산수화를 보는 듯 하구요...
조금 당겨서 본 약수터 부근이며...
하늘다리를 건너 뒤돌아본 풍광입니다...
하늘다리를 지나 마당바위 방향으로...
다시 한 번 뒤돌아본 풍광이며...
마당바위입니다...
하늘다리에서 이런 데크길을 지나왔구요...
나아갈 방향입니다...
당겨서 본 약수터이구요...
하늘다리는 이런 다리이며...
급경사 계단길을 내려서면...
갈림길이 나타나는데...마당바위 갈림길입니다... 아산목장이나... 관광목장의 연리목에서 오른쪽 길을 택하여 오르면 이 곳 삼거리로 오르게 되며... 백아산 정상 방향으로...
지나온 암릉길입니다...
백아산 정상은 등산로 방향으로...
이후로도 오르내림이 이어지며...
나아가게 되네요...
백아산 정상 바위들이구요...
정상에서 인증샷 한 장...
백아산 휴양림으로 이어지는 능선길 풍광인데... 백아산 정상은 오늘 걷게 되는 전체 산행길의 꼭 절반되는 위치이며
정상에서 270도쯤 휘돌아 산행길은 나아갑니다...
이렇게 나아가네요...
좁은 바위 사이를 지나고...
이렇게 내려서 휴양림으로 나아가는 길은
또 몇 차례의 오르내림이 이어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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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감시초소가 있는...
문바위 삼거리를 지납니다... 이곳에서 회차장으로 내려 서 도로따라 휴양림사무소로 갈 수도 있지만... 종주산행을 위해서는 13호산막 방향으로...
뒤돌아보니 하늘다리와 백아산 정상은 저만치 멀어져 있네요...
회차장으로 내려설 수 있는 계곡이구요...
사진 아래쪽의 길은 전망대에서 회차장으로 내려서는 산길이며...
전망대 10m 윗쪽에 위치한 갈림길입니다... 이곳에서 13호 산막 방향은 계단길이 많지만 비교적 쉬운 하산길이구요...
1호산막 방향은 암릉의 풍광이 아름다우나 다소 편하지 않는 길로 하산을 하게 되는데... 어느쪽으로 내려서든 자연휴양림주차장에서 만나게 됩니다...
보통의 산님들은 전망대까지 갔다가 되돌아와 이런 1호산막 방향으로 내려서는데...
저는 전망대에서 13호산막 방향으로 내려섰구요...(산행도에는 전망대가 팔각정으로 표기되어 있는데 예전에 이곳에 팔각정이 있었는데 태풍에 날아 갔다나 뭐라나...)
13호산막으로 내려서다 바라본 1호산막으로 내려서는 암릉 풍광입니다...
그리고 저 아래로 버스들이 주차하고 있는 모습도 눈에 들어오는데... 일반주차장은 주차비가 5천원, 휴양림주차장은 주차비가 2만원 이라고 하며 두 주차장 사이의 거리는 2~3Km 정도라네요...
전망대에서 내려서다...
이정표가 나타나면 13호산막 방향으로...(회차장쪽은 많이 둘러 내려오게 됩니다)
계단이 많은 13호산막 방향...
계단을 다 내려서면...
곧 바로 13호 산막이...
13호 산막입니다...
휴양림관리사무소 방향으로...
휴양림주차장에 도착 오늘의 산행을 종료하는데... 오른쪽 육각정 계단길은 1호산막으로 이어지는 길로 13산막 방향으로 내려서는 산님들 보다 20분 정도 더 걸려 주차장에 도착을 하였습니다.....
위 안내도에는 하늘다리가 나타나 있지 않는데 절터바위와 마당바위를 이어주는 곳에 하늘다리가 있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