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남알프스 1 (신불산)산이 좋아예/경상도 산 2013. 9. 29. 14:48
9월 28일(토) 영남알프스 산군 중에 속하는 신불산과 영축산(취서산)을 산행하고 왔습니다. 영남 알프스는 울산 울주군 상북면과 경남 양산시 하북면, 밀양시 산내면, 경북 청도군 운문면 등 3개 시도에 걸쳐 있는 해발 1천m 이상의 8개봉이 모여 있는 山群을 지칭하는데...가지산(1240m), 운문산(1188m), 재약산(1108m), 천황산(1189m), 신불산(1208m), 영축산(1059m), 고헌산(1032m), 간월산(1083m)이 이 산군에 속하며 유럽의 알프스와 풍광이 버금간다는 뜻에서 영남 알프스란 이름이 붙었다고 하네요...
09 :00 - 울산 울주군 상북면 간월산장에서 산행 시작
09 : 18 - 홍류폭포 지남
10 : 49 - 자수정 갈림길 능선 이정표 지남
11 : 31 - 신불산 정상 도착
11 : 50 - 신불재 가는 길에서 점심(25분간)
12 : 24 - 신불재 지남
13 : 18 - 영축산 정상 도 착
13 : 58 - 취서산장 지남
15 : 04 - 지내마을회관 지남
15 : 15 - 경남 양산시 하북면 통도사주차장 도착 산행 종료함
간월산장 - 0.8 Km - 홍류폭포 - 3.5 Km - 신불산 정상 - 3.7 Km - 영축산 정상 - 4.9 Km - 지내마을회관 - 1.0 Km - 통도사주차장
오늘 산행거리는 약 13.9 Km 이며 점심시간 포함 6시간 15분 걸렸습니다.
신불산-영축산 구간별 산행 난이도
구 간
거 리/시간
(Km)/분
산행
지수
구간별
난이도
기
준
산행지수급 간
난이도
등 급
간월산장 - 홍류폭포
0.8Km/18분
44
D
15~25
아주힘듬 (A)
홍류폭포 - 신불산
3.5Km/138분
25
A
26~30
힘듬 (B)
신불산정상-영축산정상
3.7Km/82분
45
D
31~35
보통 (C)
영축산정상 - 지내마을
4.9Km/107분
45
D
36~45
수월함 (D)
지내마을-통도사주차장
1.0Km/11분
90
E
46~99
아주수월 (E)
※ 산행지수 = 거리(m)/시간(분)
※ 위의 산행난이도 지수 및 등급은 순전히 산이좋아예가 개인적인 산행 결과를 수량화 해본 것입니다.
산행출발점인 울산광역시 울주군 상북면 등억리 신불산공영주차장입니다. 이곳까지 찾아 올려면 반드시 네비의 도움이 필요하겠구요...
주차장에서 바라보니 간월계곡과 간월재가 조망되는데... 오른쪽이 간월산, 왼쪽이 신불산입니다...
주차장에서 내려 50여 m 를 계곡쪽으로 들어가면 간월산장이 보이고... 산행로는 간월산장을 지나....
이정표가 가리키는 신불산홍류폭포쪽으로 나아갑니다...
산행로 옆에는 영남알프스의 산행안내판이 세워져 있었구요...
이정표에는 홍류폭포를 지나 신불산 정상까지 4.3 Km 라 안내하고 있었습니다...
홍류폭포까지 가는 길은 평탄하고 널찍했으며...
갈림길이 나타납니다.... 그런데 이상한 건 신불산 정상 4.3 Km 이정표를 지나 10여분 걸었는데도 이곳에서는 신불산 정상이 5.3 Km 라 되어 있네요.... 간월재로 오른다 하더라도 거리표시가 맞지 않고... 신불산과 영축산 사이에 세워져 있는 이정표도 틀린 점이 있는 것 같으니 이곳에서는 이정표를 산행도움자료로 활용하지 않은게 좋을 것 같습니다.
홍류폭포입니다...
홍류폭포는 이런 폭포인데... 지금은 수량이 적어 웅장한 위용을 볼수 없었으며...
홍류폭포를 지나고서부턴 급경사의 오름길이 1.6 Km 정도 이어집니다...
40도~50도 정도의 경사길을 를 계속 오르게 되는데...
이곳에서부턴 로프에 의지해 오르는 구간이 몇 곳 나타납니다...
드디어 조망도 트이고...
간월산과 간월재로 오르는 임도도 조망되네요...
신불공룡능선을 지나는 산님들도 시야에 들어오고...
멀리 울산광역시내도 조망됩니다...
계속되는 암벽 오름길...
로프구간에는 우회길도 있었지만 ... 다들 줄잡고 오르기를 어찌나 잘하는지...
등산 초보 산님들은 오르기 힘든 구간이 계속되네요...
내려다 본 풍광이구요...
시켜서 하는 일이 아니라서 그런지 산님들은 즐기며 오르는 표정이 역력하고...
줄타기를 많이도 하며 올랐습니다...
체력이 거의 소진될 즈음 능선으로 올랐네요.... 왼쪽 등로는 자수정동굴로 내려서는 능선이며... 오른쪽은 ....
신불산 공룡능선이라 불리는 암릉길인데...
공룡능선 왼쪽은 신불재이구요...
산행안내에 나와 있는 칼바위라 생각되는 곳인데... 홍류폭포에서 이곳까지 약 1.6 Km 에 90분이나 걸렸습니다.....
공룡능선에서 바라본 간월산과 간월재이며...
칼바위(?)...
당겨서 본 신불재 조금 아래에는 대피소(간이매점)도 보이고...
공룡능선을 지나고 있는 산님들...
인증샷 한장......
저 멀리 영축산 정상도 조망되고...
이곳에는 안전한게 지날 수 있는 우회로가 있습니다...
되돌아 본 지나온 암릉길이구요...
나아갈 방향인데... 드디어 신불산 정상 돌탑이 조망되기 시작합니다...
우회로도 있었지만... 스릴 넘치는 암릉길로...
아주 조심스럽게 지나야할 구간인데... 산행 초급은 반드시 우회로를 이용해야 될 것 같구요...
신불산 공룡능선입니다...
한층 가까와진 신불산 정상의 돌탑이구요...
신불산 정상에 도착했습니다...
정상에는 정상석이 2곳 있는데... 위쪽 정상석....
바로 옆의 돌탑이며...
올라온 산행길의 경사가 보통이 아닙니다...
또 하나의 정상석이구요...
나아갈 방향입니다... 신불산에서 영축산으로 이어지는 길을 하늘억새길 중 억새바람길이라 명명해 놓고 있었구요...
이제부터는 널널한 길을 지나게 됩니다...
산행길이 부드럽다 보니 여유도 생기고... 등로변의 이름 모를 꽃도 담아보았으며...
신불산 정상에서 신불재로 내려서는 구간이구요...
뒤돌아본 신불산 정상쪽...
근처에서 점심시간을 가졌습니다...
저 아래 교차길이 신불재이구요...
직진하면 영축산(취서산)으로... 오른쪽으로 내려서면 백련골과 장안사.... 왼쪽으로 내려서면 신불산 대피소를 지나게 됩니다...
이곳 신불재에서 영축산 정상까지는 부드러우며 완만한 억새길이 2.2 Km 남았습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