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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을 찾아서 3산이 좋아예/백두산 2012. 8. 22. 13:17
백두산 관광 셋째날 서파(서백두)로 다시 천지에 올랐습니다. 가이드가 하는 농담이겠지만 백번 찾으면 두번 정도 천지를 볼 수 있다고 하는데(그래서 백두산이라네요)... 저희들은 전날의 북파 천지 조망에 이어 이 날도 너무나 깨끗한 천지를 만났습니다.
송강하에서 본 깜직한 삼륜차이구요...
송강하 시내 모습....
숙소에서 전용버스로 西山門까지 70분 걸려 도착하였습니다...
서산문 관리소건물에는 백두산의 모형이 있었는데.... 북파(북백두)쪽의 모습이구요...
서파(서백두)의 모습이며...
남파(남백두)의 모습입니다.... 남파는 현재 한창 개발중이구요.. 서파는 한 5년전에 개발 되었으며... 북파는 오래전에 개발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북파에는 관광객이 엄청 많았구요... 서파는 다소 한산했습니다...
관리소 건물에서 셔틀버스 타는 곳까지는 145m 를 걸어 들어 가...
이동경로(서산문 - 서파주차장 - 계단 - 천지 - 계단 - 제자하 - 금강대협곡 - 고산화원(꽃이 모두 져서 통과) - 서산문)
셔틀버스에 올랐습니다.
셔틀버스로 천지를 향해 오르는데...
주봉 천지는 아직 구름이 뒤덮고 있네요...
정상부위에 가까워질수록 주변은 골프장 같은 모습을 하고 있었고...
서파주차장에 도착했습니다... 산문에서 여기까지 셔틀버스로 45분 걸렸구요....
주차장에서 바라본 주변 풍경입니다...
겨울에는 주차장 주변이 천연스키장이 된다고 하네요...
주차장에서 천지전망대까지는 1442계단을 올라야 하구요...
24계단을 올랐습니다...
오르다 내려다본 풍경이며...
군데군데 야생화가 미소로 관광객을 맞이하고 있네요...
산문은 다소 한산했는데.... 천지로 오르는 계단에는 언제 도착했는지 관광객으로 붐비고 있었고...
오르다 기념사진도 한 장 담아봅니다...
오르는 계단 주변에는 이름모를 야생화가 사면을 채우고 있었고....
다른 한쪽으로는 천지에서 흘러나온 천지수가 콸콸콸 흘러내리고 있었습니다...
저분들은 서파에서 북파로 트레킹을 하고 있나 봅니다... 입산객 아무나 할 수 있는게 아니구요....트레킹 비용을 지불하여야만 할 수 있습니다..
등정성공 아진봉... 어떤 산님은 백두산 등정에 성공한 나는 정말 멋진 놈 이라 해석을 합니다만 봉(棒)이 몽둥이의 뜻만 갖고 있어 무슨 뜻인지 해석이 잘되지 않네요... 이 지점은 해발 2470M 이구요...
드디어 1442계단을 올랐습니다...
1442번째 계단 바로 옆에는 북한과 중국의 국경 경계비가 세워져 있었는데 전에는 5 라 표시되어 있었지만 지금은 37 로 바뀌어 있었구요 뒷면에는 조선 37로 되어 있을텐데...군인이 지키면서 접근을 가로막아 확인 하지는 못했습니다...
천지를 가로지른 국경선은 직선으로 계속 나아가야 할텐데... 서파에서 요상하게 꺾여 있었고....
아!!! 천지 ... 천지가 가슴속으로 들어 옵니다.... 너무나 맑은 모습으로....
이곳에서도 조망 명당자리는 이처럼 못들어오게 해 놓고 영업촬영만 하고 있었습니다.
너무나 많은 관광객아 붐비어 촬영거리가 확보되지 않다보니까... 사람이 크게 나오는 모습으로만 담기고...
드디어 공간이 조금 확보되어 초 스피드로 찰카악~~
천지 물의 색깔은 눈이 시리도록 파랬습니다.
조망 명당자리 근처에서 10 여분 기회를 엿보고 있다가 영업 촬영 대상자가 바뀌는 틈을 타 한장 얼른 담아보았구요...
전망대 옆 봉우리를 올려다 보니 계단을 오를 때 본 트레킹팀이 정상을 향해 오르는 모습도 눈에 들어왔습니다...
돈이면 안되는게 어딨니.... (정확한가 모르지만 자료에 오르기 500(우리돈 10만원) 인민폐 내려가기 100인민폐라고 되어 있네요...
천지를 가슴에 담고는 하산을 합니다...
겨울에 와볼 수만 있다면 환상적인 설원을 맛볼수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주차장에 도착하여 셔틀버스를 타고 산문으로 하산을 하다가...
제자하에 이르러 5분간 셔틀버스가 대기를 하며 제자하를 둘러보게 하였습니다.
중국말 제자는 사다리의 뜻이라 하구요... 제자하는 사다리 모습의 협곡을 흐르는 물줄기란 뜻인데 지각변동으로 생긴 암석 사이의 틈새로 흐르는 물줄기입니다... 위는 좁고 아래는 넓은 형태를 갖고 있구요....
다음으로 셔틀버스로 산문으로 가는 도중 금강대협곡을 찾았습니다...
이곳에서는 협곡을 둘러보고 돌아나오는데 50분이 걸렸습니다...
처음으로 눈에 들어온 금강대협곡인데... 협곡의 길이는 70Km라 하구요 너비 300m 그리고 106m 의 깊이를 지니면서 기암괴석이 많은 동양의 그랜드캐년이라 불리기도 한다고 한다고 합니다.
그 중 일부분만 둘러볼 수 있었구요...
異種의 나무가 사랑을 나누는 연리목도 볼 수 있었습니다...
서산문을 나와 송강하에 도착한 다음 4시간 걸려 통화로 이동하였는데...
통화로 가는 도중 본 백산시 제 20중학의 모습입니다. 때마침 20중학 2012년 신입생의 군사훈련 결영식을 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구요...
통화시의 모습이며...
통화현의 모습입니다. 이곳 통화에서 여행 3일째의 숙박을 하였습니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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