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산을 찾아서 2

  백두산 천지에서 승합차로 하산한 후 다음으로 찾아간 곳은 녹연담과, 소천지, 장백폭포, 지하산림이었습니다....

 

  승합차 환승장(옛 짚차주차장)에서 셔틀버스로 갈아탄 후 3분 거리에 있는 녹연담으로 갔습니다.

환승장이구요...

녹연담으로 가는 길에 장백폭포도 눈에 들어 오고...

녹연담 입구입니다... 환승장에서 여기까지 3분정도 걸렸구요... 이곳에서 점심도 먹었습니다.

녹연담(綠淵潭) 입구이구요....

입구에서 100여m 들어가면 녹연담이 있습니다.

 

녹연담에는 세 줄기의 폭포수가 쏟아져 내리고 있었는데...

그 멋진 폭포를 이름으로 갖지 않고  潭(못, 소)을 이름으로 갖고 있었습니다.

 

 

 

점심을 먹은 곳이며....

 점심을 먹은후 걸어서 소천지를 찾아 갔습니다....

 

소천지는 차도를 따라 걷다가(혹은 셔틀버스로) 소천지 입구라는 표지가 있는 곳에서 찾아가도 되지만... 저희들은 점심을 먹은 곳에서 개울을 건너 숲길따라 올랐구요....

소천지로 가는 숲길입니다...

 소천지에 도착했네요.. 점심먹은 곳에서 여기까지 14분 걸렸구요...소천지는 은환호라는 또 다른 이름을 갖고 있었습니다....

 

소천지를 한바퀴 돌아보는데...

 

 

예쁜 야생화가 관광객을 맞이하고 있었습니다....

소천지를 돌아본후...

 

 

점심 먹은 곳으로 되돌아 내려왔습니다..  여기서 다시 셔틀버스를 타고 ....

장백폭포로 향했습니다....

 

 

 장백폭포주차장입니다. 출발에서 여기까지 8분 정도 걸리구요...

천문봉쪽이며....

 용문봉쪽입니다...

 주차장에서는 걸어서 장백폭포까지 올라야 하는데 장백폭포 전망대까지는 20여분 걸리구요...

 

거리는 600m 라 안내되어 있네요.. 왼쪽에는 온천달걀을 팔고 있었구요...온천달걀 삶는 모습은 돌아오는 길에 볼려고 그냥 지나쳤는데.. 내려올때의 길은 주차장에서 한바퀴 도는 형태라 이 곳을 지나지 않아 사진으로는 담지 못했습니다...

 

장백폭포가 조금씩 그 모습을 드러내는 이 곳은 수증기가 피어오르고 있었는데...

이 곳을 취룡천이라 부른다 합니다... 글자 그대로 용의 무리가 물을 뿜는 모습을 방불케 한다고 하여 취용천이란 이름이 붙었다고 하며...

사진에는 자세히 나타나 있지는 않지만 수증기가 넓은 지역에서 피어오르고 있었는데....

 이곳의 수온은 60 ~82도 정도라 하네요...

 

 

 부글부글 끓어오르는 모습도 보이고... 

 

 천지에서 내려오는 물입니다.

이 계단을 올라서면....

장백폭포의 웅장한 모습이 한 눈에 들어오는데...

높이가 68 m 라 하구요. 떨어지는 물줄기의 모습이 마치 용이 하늘로 오르는것 같다하여 비룡폭포라 불린다고도 합니다.

 

 

더 이상 장백폭포 가까에는 다가갈 수 없구요... 여기서 아쉽게도 발길을 돌려야 했습니다.

 

 

 돌아 내려오는 길은 이정표의 화살표 방향대로....

 

 

 

 

내려오는 길 옆에 동전이 많이 던저져 있는 개울이 있어 손을 담가 보았더니... 노천 온천수였습니다...

 

내려오던 길은 다리를 건너 장백폭포주차장으로 이어지고....

 

주차장에서 셔틀버스를 타고....

지하삼림으로 갔습니다...

지하삼림은 장백주차장에서 10분 정도의 거리였는데.... 노란화살표의 방향대로 한바퀴를 돌았습니다. 입구에는 지하삼림이라 써 있지만 안내판에는 곡저삼림이라 되어있구요.... 한바퀴를 도는데 약 60분 정도 걸렸으며 거리로는 4 Km 정도가 되는 것 같았습니다..

지하산림 입구는 A, B, C 세 곳이 있는데... 저희들은 谷底森林 B 口 로 들어가 谷底森林 B 口로 되돌아 나오는 코스로 둘러보았습니다.

 

 

지하삼림을 둘러보는 코스 전체에는 이처럼 목제데크가 설치되어 있었구요... 

입구에서 1000m 정도 들어가면 동천폭포로 가는 갈림길이 나타나는데, 동천폭포는 320 m  정도를 들어갔다 되돌아 나와야 합니다.

동천폭포 가는 길에서는 터널형태의 개울물도 보이고...

 

동천폭포입니다....

위의 모습처럼 흐르는 물이....

동천폭포에서는 바위틈 사이로 흘러 들어가고...

 

동천폭포를 되돌아 나옵니다...

 어디선가 곰이 나타날 분위기인데....

지하산림에 다달았습니다....

지하삼림은  백두산이 폭발하면서 지각변동을 일으켜 깊은 계곡을 형성하고 이 계곡에 원시림이 형성된 곳이라 하네요

 지하삼림을 조망한 후... 시계도는 방향으로 나아갔습니다...

 나아가다 내려다 본 지하삼림이구요....

올려다본 하늘이며...

谷底森林B口라 쓰인 이정표따라 나아갑니다...

 

지하산림을 되돌아 나왔습니다... 한바퀴 도는데 빠른 걸음으로 60분 정도 걸렸구요....

 

 셔틀버스로 山門에 도착한 다음 전용버스로 이도백하로 되돌아 와 저녁을 먹은 후 90분 거리의 송강하로 갔습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