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산 벚꽃

  4월 12일 전북 진안에 위치한 마이산을 다녀 왔습니다. 특이한 모습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마이산은 이 날도 벚꽃 만개와 더불어 많은 관광객들로 붐볐습니다. 전 날 가 본 경북 봉화의 달바위봉도 마이산 암수마이봉을 닮았는데 지형만 닮았고 지질이 아주 달랐습니다.. 

 

  09 : 50 - 마령면 강정리에서 산행 시작

  10 : 56 - 광대봉 도착

  12 : 10 - 고금당(나옹암) 도착

              산행들머리 - 3.3 Km - 광대봉 - 2.2 Km - 고금당

              강정리에서 고금당까지 5.5 Km 에 2시간 20분 걸렸습니다.

 

  12 ; 20 - 점심(30분간) - 고금당을 200 여 미터 지나서

  13 : 10 - 전망대(비룡대) 도착

  13 : 53 - 봉두봉(헬기장) 지남

  14 : 12 - 탑사 도착

  14 : 24 -  은수사 도착

  15 : 20 - 남부주차장 하산완료 

              고금당 - 1.0 Km - 전망대(비룡대) - 1.9 Km - 봉두봉 - 0.5 Km - 탑사 - 0.3 Km - 은수사 - 2.8 Km - 남부주차장

              고금당에서 남부주차장까지 6.5 km 에 3시간 10분 걸렸습니다.

 

              오늘 총 산행거리 12.0 Km 에 5시간 30분 걸렸습니다..... 

 

 마이산 산행 들머리로 가는 길에 차창을 통해 본 마이산 이고요.... 

 산행들머리입니다.

 산행길에는 예쁜 꽃도 피어있고...

 새순도 돋아나고 있었으며....

 진달래도 울창한 솔숲 사이에서 자태를 뽐내고 있었습니다.....

 아직도 잠에서 깨어나지 않은 나무들 사이에는 일찍 깬 이름모를 어린나무가 산님들을 반기는데.... 

 산님들은 아는 듯  모르는 듯 제 갈길을 재촉합니다.... 

 

 한참 마이산의 봄을 눈에 담다가 앞을 보니 광대봉이 저만치 다가와 있네요...

 광대봉 바로 아래 도착하니 산행길이 위험하다고 우회하라고 하네요... 한참을 쳐다봐도 우회하는 산님은 보이지 않고... 덩달아 넘어서는 안될 선을 넘고 말았습니다. 

 광대봉에서 내려다본 보흥사이고요.  여기서 오르는 산행길도 있었습니다... 

 그냥 지날 수가 없어서....

 

 보흥사에서 올라 오는 산님들이고요....

 광대봉에서 내려 오는 산님들입니다....

 

 광대봉에서 내려오는 산님과 보흥사에서 올라오는 산님들이 만나는 곳입니다....  

 저 멀리 암수마이봉이 한 눈에 들어오는데...

 지나는 산님에에게 부탁하여 또 한장 담습니다....

 가운데 뾰족한 봉우리가 비룡대(전망대) 인데 ...저길 향하여 능선길을 지날 것입니다...

 왼쪽에는 금색으로 빛나는 고금당 지붕이 조금 보이네요...

 고금당을 향하여....

 앞으로...

 앞으로 ...

 드디어 고금당에 도착했습니다...

 고금당에서 내려다 보니 저 멀리 금당사가 보이네요.. 여기서 내려서면 바로 남부주차장이 나옵니다...

 

 비룡대도 바로 앞에 보이고...

 고금당 나옹암입니다....

 위를 쳐다보니 고금당이...

 아래를 내려다 보니 남부주차장이 벚꽃으로 덮혀 있습니다....

 

 전망대로 향하는 산님들이고요....

 비룡대에 다가 간 산님들입니다...

 비룡대에서 내려다 보니.... 남부주차장도 가까이 있네요...

 

 비룡대에서 바라보니 암마이봉이 한결 가까이 다가와 있네요...

 원래 이름없는 암봉인데 저의 눈에는 꼭 고릴라 킹콩처럼 보여 고릴라바위로 명명하였습니다... 킹콩바위가 더 좋은가.... 

 암마이봉으로 가는 능선길 이고요....

 

 지나온 길을 뒤돌아 본 모습입니다...

 점점 산행객은 늘어 가고....

 암마이봉 옆을 지나....봉두봉으로 향합니다...

 자세히 살펴보세요...암벽등반 하는 분들이 보이는 지....

 

 봉두봉 헬기장입니다....세 사람이 서 있는 쪽으로 가면 금당사와 저수지가 내려다 보이는 아주 전망 좋은 곳이 있다고 하는데 ... 모르고 지나쳤습니다...

 이제 암벽등반 하는 사람이 좀 보이나요....

 암마이봉을 가까이서.... 

 

 드디어 탑사 앞 주차장으로 내려 섰습니다.....

 여기 서도 한 장 꾹....

 

 

 

 

 

 

 

 사진의 순서가 바뀌었네요...능소화가 이렇게 뻗어 나가고 있었는데...

 

 

 

 한참을 기다려도 방을 빼주지 않아서.....

 

 

 탑사에서 300미터 위쪽에 위치한 은수사입니다....

 뒤로는 숫마이봉이고요....

 암수마이봉 사이를 넘으면 북부주차장으로 연결됩니다...

 유명한 600년 된 청실배나무앞에서...

 

 

 

 

 

 

 

 

 

 

 

 

 

 

 

 

 

 

 

 

 

 

 

 돌아오는 길에 함양휴게소 뒷편  백암산 에 큰 산불이 난 것을 목격하였는데...방송에는 지리산에 불 났다고 나오더군요.... 여기서 지리산가지는 30 여 Km....

 혹 산님들이 그랜 것이 아닌가 걱정이 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