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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 설경산이 좋아예/한라산 2008. 12. 28. 21:49
제주도 여행 셋째날인 12월 27일 한라산에 올랐습니다. 2008년 첫산행을 1월 4일 한라산에서 시작하였는데.. 마무리 산행도 한라산에서 했습니다. 너무나 맑고 포근한 날씨 속에서 오른 한라산은 비경의 연속이었고 행복 그 자체였습니다.
06 : 40 - 성판악에서 산행 시작
07 : 42 - 속밭(쉼터) 지남
08 : 02 - 사라약수(식수보충 마지막 샘)
08 : 45 - 진달래대피소 도착
09 : 45 - 해발 1800 m 고지 지남
10 : 04 - 해발 1900 m 고지 지남
10 : 10 - 장상도착(동능정상)
성판악 - 3.5 Km - 속밭(쉼터) - 2.1 Km - 사라약수 - 1.7 Km - 진달래대피소 - 2.3 Km - 정상(동능)
성판악에서 정상까지 9.6 Km 에 3시간 30분 걸렸습니다.
10 : 52 - 헬기장(여기서 점심시간 30분)
11 : 44 - 용진각 지남
12 : 02 - 삼각봉대피소(신축중) 지남
12 : 47 - 탐라계곡대피소 지남
13 : 19 - 구린굴 지남
13 : 44 - 관음사주차장(산행종료)
정상 - 1.9 Km - 용진각 - 3.6 Km - 탐라계곡대피소 - 3.2 Km - 관음사주차장
정상에서 관음사주차장까지 8.7 Km 에 3시간 34분 걸렸습니다.
오늘 총산행거리 18.3 Km 에 7시간 4분 걸렸습니다.
한라산 동쪽 코스로 경사가 완만하다. 2003년 3월부터 정상 등반이 연중 가능하다. 등산로가 비교적 완만해 정상등반을 하는 코스로 대부분 사람들이 즐겨 이용하는 등산길이다.
등산로에는 서어나무 등 활엽수가 우거져서 삼림욕하면서 걷기에 더없이 좋은 코스이다. 등산로는 주로 돌길로 되어 있어서 등산화나 운동화를 신어야 한다. 5.6km 지점에 사라악 약수터가 있으나 물은 준비하는 것이 좋다. 속밭까지는 등산로가 평탄한 편이고, 사라악부터 진달래밭까지는 경사가 있다.
해발 1800고지에 분포하는 우리나라 특산식물인 구상나무군락지대를 1시간쯤 걸어가면 동능 급경사가 나온다.
급경사의 계단 길을 20여분 올라가면 한라산 동능 정상이다. (한라산국립공원 홈피에서 옮겨온 글입니다.)산행시작부터 아이젠을 착용해야 하며 스패츠는 없어도 됩니다.(눈길이 잘 다져져 있음)
속밭 쉼터입니다.(현재는 공사 중임)
사라악 약수터인데 여기서 진달래밭까지는 약간의 경사구간이 계속됩니다.
겨우살이를 곳곳에서 관찰할 수 있었습니다..
진달래대피소 직전입니다. 멀리 정상이 조금 보이네요....
정상을 향하고 있는 산님들이 조그맣게 보이네요...
오르다 되돌아 보니 오름(기생화산)들이 수없이 보이네요....
드디어 정상에 올랐습니다. 뒤로는 백록담입니다.
성판악에서 올라오는 산님들이고...
관음사쪽으로 갈 길입니다....
제주시가 한 눈에 들어 오네요....
뒷능선 너머로 1.3 Km 쯤 가면 윗세오름이 있는데 통제구간입니다.
헬기장입니다...
헬기장에서 용진각까지는 급경사 내리막 길입니다.
햇빛이 반사되는 상고대는 보석처럼 빛나던데 솜씨가 부족해 그 느낌을 담지 못했습니다...
용진각을 지납니다.
뒤돌아 보닌 용진각을 지나는 산님들도 보이고...
삼각봉입니다..
삼각봉 대피소를 현재 신축중에 있고요....
개미목을 지납니다...
탐라계곡대피소입니다. 이 곳 탐라계곡은 설악산 천불동계곡 지리산 칠선계곡과 함께 우리나라 3 대 계곡에 속합니다...
구린굴을 지납니다...
한라산 북쪽 코스로 계곡이 깊고 산세가 웅장하여 한라산의 진면목을 볼 수 있으며, 해발 고도 차가 크다. 2003년 3월부터 정상등반이 연중 가능해져서 성판악 코스 이용자들이 하산 코스로 애용하는 길이다.
탐라계곡과 개미등을 지나 웅장한 삼각봉을 돌아 내려가면 용진각 계곡에서 시원한 물로 목을 축일 수 있다. 왕관능 능선을 돌아 1시간 30분 걸어가면 동능 정상으로 이어진다.
등산로 입구에 관음사 지구 야영장이 있어 1,000여명이 야영객을 동시에 수용 할 수 있다. 이곳은 왕벚나무, 산벚나무, 때죽나무 등 자연생태계를 관찰하면서 삼림욕을 즐기기에 좋다.드디어 관음사 주차장에 도착했습니다. 관음사는 여기서 약 500m 쯤 떨어져 있어 가 보지 못했고요...
(진달래산장에서)
(진달래 산장과 정상 중간에서)
(정상에서)
(정상에서)
(정상에서 관음사 가는길)
(정상과 용진각 중간 쯤에서)
(삼각봉대피소에서)
이렇게 성판악에서 관음사까지 한라산 산행을 마쳤습니다..
한라산 산행을 준비하시는 분이 계신다면 혹 참고가 될련지 몰라 일정도 올려 봅니다..
25일 03 : 30 - 산행버스로 김해 출발
09 : 10 - 전남고흥 녹동항에서 남해호로 제주를 향함(녹동에는 소록도와 연결 다리가 있음)
13 : 30 - 제주항도착(파랑주의보가 내려 약간 지체됨)
14 : 00 - 우도관광 계획이 배가 뜨지 않아 아트랜드와 선녀와 나무꾼 관광으로 대체됨 이어서 러브랜드,
해녀촌 관광(대절버스 이용)
19 : 30 - 호텔투숙(여관급)
26일 06 : 00 - 호텔출발(대절버스)
06 : 50 - 어리목에서 윗세오름 영실로 산행
11 : 22 - 산행종료하고 급히 모슬포항으로 이동
12 : 10 - 마라도를 향해 출항(원래 12 : 00 배인데 부탁하여 10분 늦춤)
14 : 30 - 마라도 출발 되돌아 나옴
16 : 00 - 호텔도착 자유시간
27일 06 : 00 - 호텔출발(대절버스)
06 : 40 - 성판악에서 산행시작
13 : 44 - 산행종료, 쇼핑, 제주항으로 이동
17 : 10 - 제주항출발
21 : 10 - 녹동도착
28일 01 : 40 - 김해도착
회비(경비) - 21만원( 2박 9식 , 왕복 버스 승선료, 관광입장료 포함) - 추가부담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