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이 좋아예 산이 좋아예

11월 25일(일) 충남 청양군에 위치한 칠갑산 도립공원을 다녀왔습니다. 콩밭 매는 아낙네야 베적삼이 흠뻑 젖는다로 시작되는 대중가요 칠갑산 땜에 더욱 잘 알려진 칠갑산은 지천과 계곡이 싸고 돌면서 일곱 곳에 명당을 만들었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도 하는데 정상을 중심으로 아흔..

11월 24일(토) 충남 금산에 위치한 서대산을 다녀왔습니다. 충남에서 가장 높다는 서대산은 중부의 금강이라는 별칭을 갖고도 있는데 서대사를 들머리로 한 산행길은 정상까지 까풀막이 계속되다가 정상에서는 탁트인 조망이 너무나 시원스러웠고 사자바위에서부턴 또 다시 급경사 내림..

11월 10일(토) 경남 거창에 위치한 보해산을 다녀왔습니다. 보해산은 여섯개의 암봉이 이어져 있는 산으로 암릉은 칼날처럼 날카롭고 그 아래는 천길 만길 낭떨어지가 설악산 용아능 축소판같은 모습을 보이기도 하는데 이날은 회남재를 들머리로 잡아 2 시간 남짓의 솔밭길을 걸은후 보..

가을이 깊어진 11월 3일(토) 경남 산청과 합천의 경계를 이루는 부암산과 감암산을 다녀왔습니다. 육산과 암릉길이 번갈아 나타나며 조망 만점의 풍광을 연출하는 부암산과 감암산 그리고 모산재로 이어지는 산행길은 다소 힘든 구간들도 있었지만 산행의 재미를 만끽할 수 있는 멋진 코..

10월 28일(일) 대둔산 단풍산행을 다녀왔습니다. 충남.호남의 소금강이라고 불리우는 대둔산(878ｍ)은 남으로 전북 완주군 운주면, 서북으로 충남 논산시 벌곡면, 동으로 금산군 진산면 등에 걸쳐 있어 전라북도와 충청남도의 경계를 이루고 있는데 완주와 금산 방면으로는 금강산 못지않..

10월 21일(일) 지리산 뱀사골 단풍구경을 다녀왔습니다. 찾아간 뱀사골은 지금 단풍 절정을 이루고 있었는데... 단풍색이 너무나 고왔으며 비취빛 계곡물과 어우러져 환상적인 그림을 그려놓고 산님들을 맞이하고 있었습니다... 09 : 40 - 전북 남원시 산내면 반선 뱀사골 탐방지원센터 주차..

가을이 깊어가는 10월 13일(토) 충남 보령과 홍성의 경계에 위치한 오서산을 다녀왔습니다... 오서산은 충남에서 두번째로 높은 산이라 하는데... 산정상의 억새밭에 서면 서해바다의 푸른빛과 드넓은 능선마다 바람에 출렁이는 회백색의 억새 물결로 인해 많은 산님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

10월 6일(토) 경북 상주시에 위치한 갑장산을 다녀왔습니다. 갑장산은 소백산맥 줄기의 하나로 상주에서는 속리산 다음으로 꼽히는 명산이라 하는데...갑장산이란 지명은 고려 충렬왕이 영남의 으뜸산이라고 갑장산이라는 이름을 붙였다고도 하구요.. 갑장사라는 절이름에서 유래되었다..

추석연휴가 끝나고 샌드위치데이인 2일(화) 양산 통도사 15암자 순례를 하고 왔습니다. 통도사에는 19개의 부속암자가 있는데 15개의 암자는 영축산문 안쪽에 위치해 있으며... 4개의 암자(관음암, 보문암, 무량암, 축서암)는 영축산문 밖에 위치하고 있는데 이날은 산문 안쪽에 위치한 15개..

9월 22일(토) 함양에 위치한 삼봉산을 산행하고 왔습니다. 경남 함양군과 전북 남원시의 도계를 이루고 있는 삼봉산은 3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져 있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하는데 산행길에서는 지리산 주능선을 지척에서 조망할 수 있으며 인근에는 변강쇠와 옹녀의 설화를 품고 있는 ..

9월 15일(토) 전북 진안에 위치한 마이산을 다녀왔습니다. 신라시대에는 서다산, 고려시대에는 용출산이라 불리우다가 조선시대부터 산의 모습이 말의 귀를 닮았다하여 마이산이라 불려지고 있다고 하는데 동봉인 숫마이봉(673m)과 서봉인 암마이봉(673m)을 중심으로 남쪽 사면에는 섬진강..

8월 25일 전북 무주 덕유산국립공원 내에 위치한 백운산을 다녀왔습니다. 백운산은 덕유산국립공원 구역의 북쪽 끝단에 위치하며 국립공원 경계를 이루고 있는 산으로 산님들의 발길이 뜸하다 보니 등로가 다소 험한 편이지만 대신 그만큼 신선한 기분을 맛볼 수 있는 산행지이기도 한 ..

백두산 관광 4일째 압록강변에 위치한 집안의 고구려의 유적지를 찾았습니다. 통화에서 숙박을 한 후 집안으로 이동했는데 집안까지는 2시간이 걸렸구요... 집안에 도착해 먼저 환도산성을 찾았습니다... 집안은 중국의 3대 국경도시로 북한과 마주보고 있 으며 인구는 30만 정도로 고구려..

백두산 관광 셋째날 서파(서백두)로 다시 천지에 올랐습니다. 가이드가 하는 농담이겠지만 백번 찾으면 두번 정도 천지를 볼 수 있다고 하는데(그래서 백두산이라네요)... 저희들은 전날의 북파 천지 조망에 이어 이 날도 너무나 깨끗한 천지를 만났습니다. 송강하에서 본 깜직한 삼륜차..

백두산 천지에서 승합차로 하산한 후 다음으로 찾아간 곳은 녹연담과, 소천지, 장백폭포, 지하산림이었습니다.... 승합차 환승장(옛 짚차주차장)에서 셔틀버스로 갈아탄 후 3분 거리에 있는 녹연담으로 갔습니다. 환승장이구요... 녹연담으로 가는 길에 장백폭포도 눈에 들어 오고... 녹연..

8월 15일부터 19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민족의 영산이라는 백두산과 고구려 유적지를 관광하고 왔습니다. 해발고도 2744 m 의 백두산은 북한의 양강도와 중국의 길림성 접경지대에 위치해 있으며 야생화의 고향이라 할 만큼 원시생태계가 잘 보존되어 있는 지역인데 아쉽게도 우리의 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