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악산 영봉산이 좋아예/월악산 2017. 6. 10. 08:01
6월 3일(토) 월악산을 산행하고 왔습니다. 월악산은 이름에서 짐작이 되듯이 산세가 험준하며 정상의 봉우리는 거대한 암봉으로 되어 있는데 달이 뜨면 주봉인 영봉에 달이 걸린다 하여 월악이란 이름을 갖게 되었다고 하네요. 특히 영봉에 서면 월악산 산그림자를 담고 있는 충주호가 한 눈에 들어오고 사방으로 펼쳐진 장엄한 산맥의 파노라마를 가슴 가득히 품을 수도 있는 산인데 영봉으로 향하는 산행로는 여럿 있지만 영봉에 비교적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코스는 신륵사코스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대신 월악산 비경을 좀 적게 가슴에 담게 됩니다...
10 : 25 - 충북 제천시 덕산면 신륵사주차장 500m 전방에서 산행 시작
10 : 45 - 신륵사 지남
11 : 01 - 영봉탐방로 출입통제문 지남
11 : 13 - 신륵사 국사당 지남
11 : 33 - 능선에 오름(영봉1.8Km, 신륵사1.8Km 지점)
12 : 11 - 능선길에서 점심(38분간) 12 : 49 - 점심 후 출발
12 : 56 - 신륵사삼거리(영봉0.8Km 지점) 지남
13 : 23 - 월악산영봉 도착(6분간 머무름)
14 : 10 - 송계삼거리(동창교갈림길, 영봉공원지킴터) 지남
15 : 14 - 덕주사 마애불 도착
15 : 46 - 덕주사 경내 지남
16 : 15 - 덕주주차장 도착 산행 종료함
신륵사들머리 - 0.7Km - 신륵사 - 2.8Km - 신륵사삼거리 - 0.8Km - 월악산영봉 - 1.5Km - 송계삼거리 - 1.8Km - 덕주사마애불 - 1.6Km - 덕주사 - 1.1Km - 덕주주차장
오늘 산행거리는 10.3Km로 점심시간 포함 5시간 50분 걸렸습니다.
신륵사주차장을 향해 달리던 산행버스가 갑자기 멈춰 섭니다... 왜 그런가 내려서 보았더니...
도로가 좁아 산행버스가 더 들어갈 수 없다고 하네요... 해서 이곳에서부터 걷기를 시작하고...
신륵사주차장에 이르렀습니다. 이곳에서 설문조사를 하고 계신 분한테 여쭈어보았더니... 45인승 버스도 이곳까지 들어올 수 있다고 하네요... 산행버스 기사님이 초행길이고 정보가 없어 그랬나 봅니다...
주차장 한켠에는 월악산노래비가 세워져 있고 (월악산 노래는 여기서 http://cafe.daum.net/8670park/R11O/6936)
양갈래길 중 어느쪽으로 나아가나 신륵사 사천왕문 앞에서 만나게 되고...
저는 오른쪽 길로...
이 여름에 겨울을 준비하는 모습도 보입니다...
신륵사 사천왕문이구요...
사천왕문을 들어서면 삼층석탑이 보이고... 신륵사 극락전은 현재 전면 해체 보수중이라고 합니다.
신륵사 사천왕문을 나와...
영봉 방향으로...
멀리 보이는 암봉이 영봉이 아닌가 짐작해 보구요...
신륵사에서 영봉탐방로 출입통제문까지 1Km 정도는 이렇게 편평한 길이 이어집니다.....
영봉탐방로 출입통제문을 지나면서부터...
산행로는 다소 가팔라지기 시작하고...
..
영봉에서 덕주사로 내려서는 능선 풍광이 조망되기도 합니다....
신륵사 국사당이구요...
경사길이지만 그리 힘들지는 않은 계단길이 이어지네요...
..
..
능선에 올랐습니다... 이 지점이...
신륵사에서 영봉까지의 중간 지점이네요...
이후로는 다소 거친 오름길이 이어지면서.....
..
기품을 갖춘 노송들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
오늘은 정상을 찍지 못하고 점심시간을 가졌구요...
점심 후 이내 신륵사삼거리를 지납니다...
신륵사삼거리 이후부터는 안전시설을 갖춘 철계단길을 많이 지나게 되는데...
내려다본 풍광이 시원스럽기 그지 없었습니다...
..
영봉으로 오르는 길이 예전과는 달라져 있네요...
월악산의 정상인 영봉에 올랐습니다...
예전에는 보덕암삼거리에서 영봉에 오른 후, 되돌아 내려선 다음 중봉, 하봉으로 나아갔는데... 지금은 산행길이 바뀌어 영봉에서 곧장 중봉으로 내려서는 철계단길이 설치되어 있었구요...
영봉에서 바라본 중봉, 하봉, 충주호의 모습입니다...
중봉으로 이어지는 예전의 길은 여기서 http://blog.daum.net/cjc5060/8648753
하산 시 나아갈 덕주암으로 이어지는 능선풍광이구요...
멀리 주흘산과 부봉도 조망됩니다...
..
영봉에서 사방을 조망해본 후 덕주사쪽으로 하산을 시작합니다...
신륵사삼거리에서는 덕주사(4.1Km) 방향으로...
..
신륵사삼거리 이후로는 큰 오르내림 없이 산행길이 이어지구요...
영봉공원지킴터가 있는 송계삼거리를 지납니다...
헬기장을 지나다...
뒤돌아보니 영봉이 가까이에 우뚝 솟아 있고.....
계속 덕주사 방향으로...
..
...
..
..
960봉에서 바라본...
풍광이구요...
960봉을 지나고서부턴 급경사 계단길이 이어지네요...
..
저 아래는 덕주계곡이구요...
덕주사 마애불 주변 암자가 보이기 시작하고...
마애불 입구를 지납니다...
마애불이구요...
마애불 옆에 위치한 극락보전이며...
마애불에서 덕주사까지는 1.6Km인데...
완만한 내림길이 어집니다...
..
덕주사에 이르렀네요...
덕주사 대웅보전이며...
대불정주비각입니다...
덕주사 경내를 빠져나오면 덕주산성이 보이고...
..
공원지킴터를 지나...
덕주주차장 방향으로...
도로변에 세워둔 산행버스에 도착 산행을 종료합니다...
..
..
..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