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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비봉, 구담봉과 옥순봉산이 좋아예/월악산 2010. 4. 6. 21:19
4월 4일 월악산국립공원에 속해 있으면서 충주호(청풍호)의 비경을 만들어내고 있는 제비봉과 옥순봉, 구담봉을 다녀왔습니다. 중앙고속도로 단양 IC 에서 내려 제천시 수산면쪽으로 20여분 가면 구미마을버스정류장이 나타나는데 여기서 내려 사봉 - 제비봉으로 가는 방법이 있고 오늘은 구미버스정류소를 조금 더 지나 얼음골 입구에서 바로 제비봉으로 산행을 시작합니다....
10 : 37 - 충북 단양군 단성면 얼음골입구에서 산행 시작
11 : 42 - 제비봉(721m) 도착
12 : 15 - 제비봉에서 장회나루로 20여분 내려와 점심(25분간)
13 : 28 - 장회나루 공원지킴터 지남
14 : 00 - 계란재 공원지킴터 도착
14 : 47 - 옥순봉(283m) 도착
15 : 51 - 구담봉(330m) 도착
16 : 45 - 계란재로 되돌아 나옴
17 : 05 - 장회나루 도착 산행 종료
얼음골 - 2.3 km - 제비봉 - 2.6 km - 장회나루 - 1.9 km - 계란재 - 2.3 km - 옥순봉 - 1.5 km - 구담봉 - 2.0 km - 계란재 - 1.9 km - 장회나루
오늘 총산행거리는 14.5 km 이며 6시간 28분 걸렸습니다.....
산행 들머리인 얼음골 입구이며....
구미마을 버스정류소를 조금 지나 있습니다....
들머리에서 제비봉 500여 m 직전까지는 비교적 된삐알로 되어 있었는데....
초입부터 제법 땀을 쏟게 만듭니다....
능선에 올라서자 세월의 흔적이 묻어나는 소나무들이 한 그루씩 보이고...
장회나루 주변도 조망되는데....
제비봉 바로 아래를 지납니다...
기온은 영상을 많이 올라 있는 것 같은데... 제비봉 바로 아래에는 이런 고드름이 맺혀 있네요.... 신기할 뿐이고....
고드름이 맺혀 있는 곳을 지나면 바로 제비봉 70m 전방 갈림길이 나타나고...
제비봉에서 바라 본 충주호와 장회나루, 그 뒤로는 옥순봉, 구담봉입니다....
그리고 금수산과 말목산, 가은산이 조망되는데... 다음 주소로 들어가 보시면 금수산의 모습을 살펴보실 수 있습니다...... http://blog.daum.net/cjc5060/8648728
제비봉에서 사방을 조망해 본 후 정상표시판 앞에서 증명사진을 한 장 찍었습니다.....
제비봉에서 20여분을 장회나루쪽으로 내려서다가 이 근처에서
점심시간을 가졌구요....
다시 조금씩 내려서니 옥순봉과 구담봉이 한층 가까이 다가왔습니다..... 빨간선은 왼쪽 끝에서 시작하여 옥순봉으로, 다시 옥순봉에서 되돌아 나와 구담봉으로 산행한 행적이구요... 구담봉에서는 되돌아 나가 옥순봉과의 갈림길에서 계란재로 하산하였습니다...
장회나루쪽으로 향하는 등로인데...
잠시 후 전망이 아주 좋은 능선길로 접어 들었습니다...
청풍호에는 유람선들이 쉴새없이 오르내리고.....
장회나루가 한 눈에 들어옵니다......
내려서는 길에는 이처럼 나무계단들이 산님들의 안전산행을 도와주고 있었고....
장회나루로 내려가는 등로의 모습입니다....
내려가다 뒤돌아 보니..... 암릉산행의 묘미가 배어나고....
산아래 계곡에는 왼딴집이 홀로 산을 지키고 있습니다...
제일 왼쪽 봉우리가 제비봉이고....
산님들은 청풍호의 비경을 가슴에 담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장회나루 공원지킴터를 지나 나오면....
장회나루 선착장으로 이어집니다....
여기서 대부분의 일행들은 산행을 끝내고....유람선으로 청풍호 구경을 나섰고..... 저는 매표소안내판 뒤로 보이는 아스팔트 도로를 따라 계란재로 갑니다....
계란재입니다....
계란재에서는 옥순봉, 구담봉으로 이어지는 임도가 있는데....
이렇게 임도를 따라 1km 정도 올라갑니다....
여기서 임도는 끝나고.... 보이는 능선에 오르면...
옥순봉과 구담봉으로 가는 삼거리갈림길이 나타납니다... 먼저 옥순봉으로 향합니다....
옥순봉에서 말목산을 조망해 보고....
다른 방향도 조망해 봅니다......
옥순봉에서 조금 내려와 뒤돌아본 옥순봉이구요....
옥순대교도 한눈에 들어옵니다.....
옥순봉쪽에서 바라본 구담봉이며 ... 뒤쪽으로 제비봉이 조망되네요....
강 건너편에 천진선원으로 갈 수 있는 선착장도 보입니다....
구담봉으로 가는 등로이구요....
뒤돌아본 모습입니다.....
가까이 보이는 봉우리가 구담봉인데....
이처럼 80도의 급경사를 쇠줄에 의지해 40여m를 올라야 합니다....
구담봉으로 오르는 길에 설치해 놓은 쇠줄이구요....
구담봉에서 지나온 길을 조망해 봅니다...
구담봉 정상석에서 5m 정도 더 오르면......
이 같은 너럭바위가 있고.....
내려다보니 현기증이 납니다.....
구담봉에서 바라보니 호수 건너편에 천진선원이 눈에 들어오네요....
이렇게 얼음골에서 출발하여 제비봉과 옥순봉 그리고 구담봉 까지 이어지는 오늘의 산행은 청풍호를 조망하며 너무나 가슴 시원한 산행으로 끝맺음을 하였습니다....
http://local.paran.com/map/mapsrch_m.php?mt_id=4310971&X=6656&Y=4232&MapLevel=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