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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강천산산이 좋아예/전라도 산 2015. 11. 3. 06:49
10월 31일(토) 전북 순창에 위치한 강천산을 다녀왔습니다. 전북 순창과 전남 담양군의 도계를 이루는 강천산은 비록 산은 낮아도 깊은 계곡과 맑은 계곡 물, 그리고 기암절벽이 병풍을 치듯 늘어선 모습으로 "호남의 소금강"이라는 찬사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단풍나무가 유난히 많은 강천산은 매년 11월 초순께 절정을 이루며 아기단풍이 곱게 물들 때 더욱 장관을 이룬다고 하네요. 그리고 등산로가 가파르거나 험하지가 않구요... 등산로 초입부터 병풍바위를 비롯, 용바위 비룡폭포 금강문 등 명소들이 즐비하며 금성산성도 옛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오밀 조밀한 산세에 감탄하게 되는데... 이러한 관광자원에 힘입어 1981년 1월 우리나라 최초의 군립공원으로 지정된 곳이기도 합니다. 강천사와 삼인대 사이를 지나 홍화정 옆길로 들어서면 50m높이에 걸린 구름다리(현수교)가 아찔하게 자리잡고 있으며(한국의 산하에서 발췌) ... 산행 후에는 인근에 있는 순창장류축제를 둘러볼 수 있는 테마산행의 적격지이기도 합니다...
05 : 30 - 승용차로 집을 나섬
08 : 28 - 전북 순창 팔덕면 강천산주차장에 도착 산행 시작함
09 : 08 - 강천사 지남
09 : 26 - 구장군 폭포 도착
09 : 48 - 연대삼거리 도착 (휴식 20분간)
10 : 42 - 동문터 도착
11 : 13 - 산성산 연대봉 지남
11 : 20 - 송낙바위 지남
11 : 53 - 강천 제2호수댐 지남(구장군폭포에서 10분 휴식)
12 : 30 - 구름다리(현수교) 아래 지남
13 : 10 - 상가 주차장 도착 산행 종료함
주차장 - 0.2Km - 관리사무소 - 1.6Km - 강천사 - 1.1Km - 구장군폭포 - 2.0Km - 동문 - 1.0Km - 송낙바위 -
1.7Km - 구장군폭포 - 2.7Km - 관리사무소 - 0.2Km - 주차장
오늘산행거리는 10.5Km이며 휴식시간 포함 4시간 42분 걸렸습니다...
순창 IC에서 내려 강천산을 찾아가는 길에서 만난 메타세콰이어길이구요...
강천산 상가부근 주차장입니다... 강천산매표소 앞에도 승용차주차장이 있구요... 이 날 8시 30분쯤 도착했기 때문에 이곳에 주차할 수 있었는데... 조금만 늦었어면 한참 아래쪽에 주차를 해야할 뻔 했습니다...
강천산관리소 앞 주차장이구요... 이곳에서 매표(성인 3,000원)를 해야 입장할 수 있는데... 대신 주차비는 없었습니다... 상가주차장에서 강천산관리소 주차장까지는 200여m 정도 되며...
입장을 한 후 바라본 매표소쪽이구요...
입장 후 제일 먼저 지나는 다리는 신선교(神仙橋)입니다...
10월 31일의 강천산 계곡은 단풍이 70%정도 내린것 같았구요... 이런 평평한 탐방길이 구장군폭포까지 2.7Km 이어집니다...
두번째 다리를 지나면서 바라본 병풍폭포인데...
병풍폭포는 이런 폭포랍니다...
두번째 다리의 이름은 도선교(道詵橋)이구요...
다른 방향에서 바라본 병풍폭포...
빨갛고 노랗게 물든 단풍잎들이 관광객의 마음까지 빨갛고 노랗게 물들이고 있는 강천산계곡길입니다...
세번째 다리인 금강교(金剛橋)를 지나면...
강천산 깃대봉과 왕자봉(강천산정상)으로 오를 수 있는 들머리가 나타나고...
오늘은 산행목표가 강천산 정상을 오르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계속 계곡길따라 나아갑니다...
금강계곡 입구를 지나서 강천사 방향으로...
단풍에 취한 아내를 사진 속에 한장 담아보면서...
계속 나아갑니다...
백양사 애기단풍이 유명한데... 이곳 강천산 계곡길 애기단풍도 못지 않게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네요...
맑은 계곡물에는 물고기들이 유유자적하고...
계곡을 물들인 단풍나무는 길손의 걸음을 자꾸만 멈추게 하는데...
네번째 다리인 송음교(松蔭橋)를 지납니다...
가을 담기에 몰두한 산님들을 보면서 나아가다 보니...
메타세콰이어 나무도 강천산(剛泉山) 계곡길을 수놓고 있음을 봅니다...
천우폭포도 지나구요...
계속 나아가다 보니 또 하나의 다리가 나타나는데...
다선번째 다리인 극락교(極樂橋)입니다...
극락교 주변의 풍경이구요...
극락교를 지나니 강천사(剛泉寺) 일주문인 강천문이 산님을 맞이하네요...
강천사를 지납니다...
강천사는 하산길에 둘러보기로 하고 곧장 나아가는데...
삼인대도 지나구요...
우리나라에서 최고 오래되었다는 모과나무도 만나보면서...
계곡은 깊이를 더해 갑니다...
여섯번째 다리인 십장생교(十長生橋)를 지나기 직전...
강천산 정상인 왕자봉으로 오르는 입구가 나타나는데 이 길로 조금 오르면 구름다리를 건너볼 수 있다고 하구요...
그렇지 않으면 조금 더 직진하다...
일곱번째 다리인 비룡교(飛龍橋)를 지나 구름다리로 오르는 계단따라 오르면 되는데...
현수교로 오르는 계단 입구입니다...
저는 구름다리를 아래쪽에서 조망만 해본 후 구장군폭포쪽으로 나아갔습니다... 이곳에서 구장군폭포까지는 500m 거리이구요...
강천산 구름다리(현수교) 모습입니다...
구장군 폭포가 가까워졌습니다... 멀리 보이는 북바위는 운대봉이란 다른 이름을 갖고도 있으며...
구장군 폭포이구요...
이 안내판은 구름다리 아래쪽에 세워져 있는 안내판이며...
구장군폭포 앞 조망터입니다...
구장군폭포를 지나 조금 더 나아가다 보면...
갈림길이 나타나고... 선녀계곡 방향으로...
선녀계곡 입구에서는 북바위 방향으로 나아갑니다...
비룡폭포 입구인데... 등로에서 비룡계곡으로 50m 를 들어가야 하구요... 가뭄이라 폭포수를 볼 수 없을 것 같아 그냥 북바위쪽으로...
송낙바위 가는 갈림길에서도...
북바위쪽으로...
여기서는 동문쪽으로 나아갔습니다...
금성산성으로 올라서서는 동문 방향으로 나아갔는데...이정표에 보면 동문 0.3Km라 되어 있지만... 0.1Km 쯤 나아가면 동문터가 나타납니다...
동문터이구요...
동문터에서는 되돌아서... 운대봉, 북문 방향으로...
보이는 암봉이 이정표에 운대봉이라 표기되어 있는 북바위입니다...
북바위를 우회하여 산성으로 오르면...
멀리 보이는 들판은 담양이라 짐작되구요...
뒤돌아본 운대봉(북바위)...
산성산을 향해 나아갑니다...
저 아래는 지나온 강천산계곡이구요...
운대봉을 배경으로...
보이는 봉우리가 금성산성 산성산입니다...
뒤돌아본 풍광이며...
나아갈 방향....
저 아래로 구름다리가 조망됩니다...
산성산정상입니다... 산성산의 정상은 연대봉이란 이름을 갖고 있으며...603m로 강천산 정상인 왕자봉(584m) 보다 20여m 높네요...
산성산에서 바라본 광덕산이구요...
산성산 정상을 지나 북문 방향으로 계속 나아가다 보면...
갈림길이 나타나고... 송낙바위라는 곳인데 어느 바위를 지칭하는지 바위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송낙바위가 있다는 저수지 갈림길에서는 구장군폭포 방향으로 내려서는데...
급경사 지역이라는 경고판이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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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경사 구간에는 모두 이렇게 철계단을 잘해놓아 위험한 코스라는 생각은 들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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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서다 갈림길이 나타나면 어느쪽을 택하여 내려서도 구장군폭포쪽으로 이어지는데... 연대삼거리 방향은 등산길에 신선계곡입구에서 동문방향으로 나아가다 보면 현위치-연대삼거리(아래) 라는 이정표가 있는 곳으로 이어지구요... 강천사 방향은 강천제2호수방향으로 내려서는 길이라... 저는 강천사 방향으로 내려섰습니다...
강천제2호수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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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둑을 지나 이렇게 내려서게 됩니다...
구장군폭포로 내려선 후에는... 강천산계곡길따라 왔던길로 되돌아 내려가는데...
구름다리는 다음 일정 땜에 올라보지 못하고 ...
주차장을 향하여 나아갑니다...
내려서다 강천사는 들어가 보는데...
경내에 있는 감나무가 너무 풍성한 모습을 하고 있었습니다...
이렇게 강천산정상(왕자봉)에는 오르지도 못하고 강천사주차장으로 원점회귀하여 오늘 강천산 산행을 마무리 하였구요...
이렇게 강천산 탐방을 마무리한 후.... 순창장류축제장을 찾았습니다...
강천산주차장에서 축제장까지는 7Km 거리이구요... 다양한 행사가 펼쳐지고 있었지만...
집으로 돌아가는 길도 멀고 해서... 1시간 남짓 ... 주로 장류 명가를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구요...
장아찌류를 다양하게 구입했는데... 시중 가격보다 확실히 저렴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렇게 테마산행여행을 마무리 한 후 순창 시장에 들려 옛날 순대로 맛기행도 마무리한 후.... 귀가길에 올랐습니다...
( 축제장에서 13Km 쯤 거리에 담양 메타세콰이어 거리가 있는데 가보지를 못하였네요)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