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등잔봉

  11월 29일(토) 충북 괴산 칠성면에 위치한 등잔봉 산행과 산막이옛길 걷기를 하고 왔습니다. 괴산호를 둘러싸고 있는 봉우리들 중의 하나인 등잔봉은 450m의 낮은 산으로 옛날 한양으로 과거보러 간 아들의 장원급제를 위하여 등잔불을 켜놓고 100일 기도를 올렸다는 데서 붙은 이름이라 하며 산막이옛길은 산으로 둘러싸인 깊은 산골 마을이란 뜻을 가진 산막 마을로 이어지는 마을길을 현대인들이 걷기 좋게 만들어 놓은 길로 괴산호의 유람선 관광과 더불어 하루를 즐겁게 보낼수 있는 가족관광의 명소라는 생각이 드는 곳이었습니다.

  10 : 50 - 충북 괴산 칠성면 산막이옛길주차장에서 산행 출발

  11 : 18 - 노루샘 등산로입구문 지남

  11 : 54 - 등잔봉 도착

  12 : 25 - 한반도전망대 도착

  12 : 35 - 천장봉 도착(점심 30분간)

  13 : 17 - 산막이마을갈림길 이정표 지남

  13 : 27 - 삼성봉 도착

  13 : 45 - 신령참나무 지남

  14 : 15 - 산막이마을 하얀집으로 내려 섬

  14 : 34 - 고공전망대 지남

  15 : 00 - 정사목 지남

  15 : 25 - 주차장으로 원점회귀하여 산행종료함

 

   주차장 - 1.2kM - 노루샘등산로입구 - 1.3Km - 등잔봉 - 1.1Km - 한반도전망대 - 0.3Km - 천장봉 - 0.6Km -삼성봉갈림길 - 0.3Km - 삼성봉 - 1.8Km - 산막이마을 - 4.0Km - 주차장

   오늘 산행거리는 10.6km이며 점심시간 포함 4시간 35분 걸렸습니다. 

 

 

  산행출발을 한 괴산군 칠성면 외사리 산막이옛길 주차장입니다. 유료주자창으로 1일 버스주차비는 5,000원이구요...

 산책로가는길 이정표따라 나아가면 됩니다.

 상가지구로 들어서면 두 갈래 길이 보이는데... 오른쪽 길은 소형차주차장 가는길이구요... 산행길은 왼쪽의 산막이옛길따라

 산막이옛길 안전지킴이 포돌이와 포순이의 환영을 받으며 나아가면 됩니다...

  길 왼쪽으로는 지역특산물 판매장이 줄지어 있는데...

 다슬기도 팔고 있었구요...

 

 표고버섯도 팔고 있었습니다... 이 외에도 다양한 특산물이 판매되고 있었으며...

 줄지어선 특산물 판매장을 지나면 ....

 산막이옛길 안내판이 나타나고...

 산막이옛길 관광안내소에서 옛길지도를 하나 받아든 후 산막이옛길 방향따라 나아갔습니다...

 등잔봉 가는 길은 산막이옛길따라 계속 나아가면 되는데... 

 

 괴산호유람선 차돌바위선착장 입구도 지나고....

  쉼터도 지나면서.... 넓은길따라 나아갑니다...

  나아가다 보면 고인돌쉼터도 지나게 되는데...이곳에는 연리지 한그루가 지나는 관광객의 눈길을 끌고 있었습니다...

 고인돌쉼터를 지나고 돌담길도 지나면...

 소나무출렁다리가 나타나는데... 이 다리는 일방통행이기때문에 이곳에서 입구로 들어서야 출렁다리를 건널 수 있습니다...출렁다리 건너기가 어려운 분은 옛길따라 나아가면 되구요...

 

 출렁다리를 지나고 나면...

 망세루가 보이는 곳을 지나게 되고...

 이곳에서 등잔봉으로의 산행을 시작합니다...

 산막이옛길에서 벗어나 오른쪽 산행길로 오르면 등산로 입구문이 보이구요...

  

 짧은 급경사 오름길을 지나면....

 

  완만한 솔숲길이 나타납니다...

 오른쪽의 봉우리가 450m 높이의 등잔봉이며...

 

 뒤돌아 보면 괴산수력발전소가 조망되는 곳을 지납니다... 

   

 이곳에서 등잔봉으로 오르는 길이 두갈래로 갈리게 되는데... 왼쪽길은 힘들고 위험한길이란 안내가 있구요...오른쪽길은 편안하고 완만한 길이란 안내이정표가 있었습니다....

 저는 오른쪽의 편안하고 완만한 길을 택하여 올랐는데.... 말만 편안한 길일 뿐이지 이 길도 제법 빡센 경사길이 이어지고 있었습니다.

 능선으로 올라섰구요...

 계절을 착각한 진달래꽃 한송이가 애처로와 보이는데...

 등잔봉 방향으로...

 능선에서 바라본 칠성면 풍광입니다...

   능선길로 오른 후로는 큰 오르내림이 없었구요...

 이곳에서 힘들고 위험한 길을 선택한 산님들과 만나게 되는데...하산시에는 힘들고 위험한 길로는 가지말라고 안내하고 있었습니다...

 힘들고 위험한길을 선택하면 이렇게 올라오게 되며...

 등산길 반대쪽 사면에는 이렇게 임도가 등잔봉가까이까지 이어지고 있었으며...

 해발 450m 등잔봉입니다...

  함께한 산님이 저 봉우리가 군자산이고 그 오른쪽 봉우리가 남군자산이라고 하는데 아직 미답의 산이라 정확한지는 모르겠구요...

 등잔봉에서 천장봉으로 이어지는 능선길 풍광입니다...

  

 

 

 저 아래로 산행출발을 한 산막이옛길 주차장이 조망되네요... 

 

 산막이마을로 이어지는 산행길은 삼성봉 300m 전방에서 갈림길따라 내려서게 됩니다...

 천장봉 방향으로...

 

 

 한반도 지형을 닮았다는 곳인데 아직까지는 그 모습이 나타나지 않구요...

 계속 한반도지형 전망대 방향으로 나아가는데... 쩍벌소(나무)가 이상깊었습니다...

  

 한반도지형전망대까지는 작은 오르내림을 반복하며 나아가게 되구요...

 

 

  

  

  

 한반도지형 전망대에 이르렀습니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한반도 지형인데... 보는 분에 따라서는...

   소나무 사이로 산막이마을 선착장이 조망되구요...

 한반도지형전망대에서 200m 를 더 나아가면... 괴산호전망대가 나타나고...이곳에 산막이마을 진달래동산으로 내려설수 있는 산행로가 있었습니다...

   괴산호전망대에서 바라본 한반도지형이며...

  진달래동산으로 내려설 수 있는 산행길입구입니다...

 저는 계속 능선길따라 천장봉 방향으로...

 

 천장봉 정상입니다... 정상석은 없고 이정표가 정상을 지키고 있었는데... 이곳에서 점심시간을 가진 후 산막이마을 방향으로...

 천장봉에서 바라본 삼성봉이며...

 산막이마을로 내려서는 산행로는 이 방향으로...

 

 이곳 안부에서 산막이마을로 내려서게 됩니다... 삼성봉에 오르기 위해서는 계속 직진을 해야하는데... 이정표에는 삼성봉 안내가 없구요... 삼성봉까지는 이곳에서 300여 m.... 갔다가 되돌아와 산막이마을로 내려섰습니다...

  삼성봉 가는 산행길 풍광이구요...

 

 삼성봉입니다... 삼성봉에는 정상석도... 이정표도 없지만...

                   연리목 한그루가 정상임을 대변하고 있었구요...

 삼성봉에서 바라본 군자산과 갈론계곡입니다...

  삼성봉에서 되돌아내려와...

 산막이 마을로....

 조금 내려서다 보면.... 신령소나무도 보이고...

 

 

 시련과 고난의 소나무도 보입니다...

 산막이마을로 내려서는 능선에는 큰진달래능선이란 이름이 붙은 곳도 지나구요... 

  

 

 

 작은 진달래능선이란 이름이 붙은 곳도 지나게 됩니다...

  

  산막이마을로 거의 다 내려섰습니다....

 산막이마을로 내려서면 맨 먼저 산막이옛길하얀집을 만나게 되구요...

 이제부터는 산막이옛길따라....

 

 산막이마을 선착장인데 이곳에서 유람선을(5천원이라고 합니다) 타고 차돌바위선착장까지 갈수도 있구요...

 괴산호변따라 난 산막이옛길따라 갈 수도 있는데.... 산막이마을에서 산행출발을 한 주차장까지는 4.0Km라고 합니다...

 산막이옛길따라 주차장으로....

 

 이곳에서는 호수변따라 난 산막이옛길이 잘 조망되네요...

 물레방아도 지나고...

 진달래동산도 지나는데... 능선길 괴산호전망대에서 하산하면 이곳으로 내려서게 됩니다...

  산막이옛길입니다...

 

 

 

  고공전망대이구요...

   

 돌 모습이 山자를 닮아 괴산바위라는 이름을 얻은 바위이며... 

 

  호수전망대이구요...

 한여름에도 한기를 느낄 정도로 서늘하여 얼음바람골이란 이름이 붙은 곳도 지나게 됩니다...

 

 

 앉은뱅이 약수이구요...

 

 미녀 엉덩이 참나무인데... 요즘같은 세상엔 함부로 만졌다간...

 스핑크스바위라 하구요...

 

 

 여우비바위굴이란 이름을 같고 있는 굴인데.... 여우가 살던 굴인줄 알겠지만......

 

 매바위입니다...

 

   호랑이굴이구요...

 

  이렇게 다양한 사연들을 갖고 있는 풍경들을 만나면서 걷다보면 어느듯.... 

 등잔봉 등산로 입구문이 있는 곳까지 오게 되네요... 이곳은 연적담이며...

 여긴 망세루...

 

 

 등잔봉등산로 입구이며... 사진의 왼쪽 아래쪽 약간 벗어난 곳에 노루샘이 있습니다...

 

 등산로 입구에서 주차장까지는 1.2Km 남았구요...

 

 소나무출렁다리 곁을 지나면...

  정사목이....  천년에 한번 나올까말까하는 음양수라네요...

  

 돌담길을 지나면...

 고인돌쉼터가 나타나구요...

 상가지구 지역특산품 판매장을 지나...

 

 주차장으로 원점회귀하여 오늘의 산행을 종료합니다... 

  오늘은 이렇게 걸었구요...

 

 

 

            서울가자산악회가 올려놓은 산행지도인데 아주 자세히 안내되어 있어 이렇게 퍼와 올려봅니다 ...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