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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계림 2산이 좋아예/해외 관광 2012. 1. 15. 14:49
중국 계림여행 세쨋날 정오부터는 비가 멈추는 가운데 계림의 풍경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여행 셋쨋날 찾아간 천산공원입니다.
천산공원은 천산(穿山) 과 탑산(塔山)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그 사이를 소동강이 흐르고 있었구요....
오후에는 계림여행의 하이라이트인 이강 산수유람을 나섰습니다. 주차장에 내려 10여분 걸어 들어가니..
관암선착장이 나타 났구요.. 이곳 관암에서 양재구간을 1시간 남짓 동력선으로 물길따라 내려갔다 돌아 올라오는 코스였는데...
날씨가 좋았다면... 파란하늘과 안개가 걸쳐진 모습으로 물에 비친 기암절벽들과 여유롭게 노를 젓는 어부가 만들어 내는 풍경이 더없이 몽환적이라고 하는데 이 날은 추운 날씨에 날씨까지 흐려 다소 감흥이 덜했습니다....
계림의 산수를 제대로 즐기려면 계림시에서 양삭까지 4시간에 걸쳐 유람하는 배를 타야 비경에 선경을 맛볼 수 있다고 하는데... 지금은 강물이 줄어 4시간 코스는 운항을 할 수 없다고 하구요... 4시간 코스의 상품이 포함되면 여행비용과 관광내용이 달라지게 되네요...
유람선은 괌암동굴이 있는 관모산 옆을 지나고...
신비로운 모습들의 봉우리를 조망하며 내려가는데...
가마우지 낚시를 하는 어부도 만나 봅니다...
어느 정도 내려가던 유람선은 방향을 바꾸어 다시 강을 거슬려 오르기 시작하고...
관암동굴 선착장에서 내려 관암동굴로 들어 갔습니다.
관암동굴에서는 전동차도 타고...
배로 동굴탐험도 하였으며....
굴 밖으로 나올 때는 이처럼 모노레일을 타고 나왔습니다.
여행 마지막날 찾은 정강왕성(공원)으로...
양강사호 유람선 뱃길이 지나고 있었습니다...
팔목운동을 하신다는 분의 붓을 빌려 흉내도 한 번 내어보고....
정강왕성을 나와 찾아간 곳은 복파산으로 산이라고 이름을 붙혔지만 봉우리 정도이었구요...
복파산은 당나라 복파장군의 묘가 세워지면서 복파산이라 불려졌다고 하며 계림시내를 조망하고 이강의 흐름을 잘 볼 수 있는 장소이기도 하였습니다.
이렇게 하면 소원을 들어준다길래 시키는대로 다 해보며....
복파산 관광을 즐겼구요...
오후에는 리프트로 요산을 올랐는데 ... 요산은 계림 유일의 흙산으로 계림에서 동쪽으로 7Km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주봉은 계림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라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계림의 다른 석산들을 등산을 할 수없는데 반하여 요산에는 등산을 하는 분들을 몇 분 볼 수 있었구요....
날씨가 흐려 계림의 절경을 제대로 즐기지는 못했습니다....
정상부위에는 이처럼 고드름이....
요산을 내려와 저녁에는 계림의 중심가를 둘러보는데...
길거리에서 파는 계림산수화들....
그리고는 선택관광(40달러)인 이강사호 유람을 하였습니다...
이강과 사호(목룡호,계호, 용호, 삼호)로 이루어진 인공호반을 유람선을 타고 둘러보는 코스인데 야간에 둘러보아야 조명으로 아름답게 꾸며진 모습을 즐길 수 있구요...
한 그루의 나무에서 내린 뿌리들의 모습이 신기했으며...
가마우지 낚시도 하고 있었으나... 제대로 잡는 모습은 보지 못했습니다..
이렇게 계림관광을 모두 마치고도.... 출국시간이 많이 남아 또 한번 발맛사지(흥정하여 금액조절)로 시간을 보낸다음 다음날 김해공항에서 출발하여 01 :05 분에 계림에 도착한 전세기로 02:10분에 출발하였는데 돌아올 때는 뒷바람이 불어 비행기가 3시간 만에 김해 공항에 도착하였습니다...
계속된 비와 추우며 흐린 날씨로 관광이 순조롭지는 못했지만 계림의 산수는 역시 일품이었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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