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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달래산행 - 비음산산이 좋아예/경상도 산 2010. 4. 13. 21:08
4월 11일 창원 비음산을 다녀 왔습니다. 비음산도 어제 산행한 진해 웅산과 함께 진달래 명산8선에 든 산으로 진달래가 큰 군락을 이루지는 안했지만 군데군데 피어 있는 모습이 너무나 깨끗하고 밝은 모습으로 다가왔습니다... 3시간 20여분 간의 비음산 산행을 끝낸후 다시 승용차로 7km 정도를 이동하여 마산 팔룡산도 산행을 하였습니다...
10 :04 - 창원축구센터주차장에서 산행 시작
10 : 20 - 포곡쉼터 지남
10 : 52 - 남산재 지남
11 : 43 - 진례산성 동문 근처 도착
12 : 03 - 비음산정상 도착
12 : 23 - 진례산성 남문 도착
12 : 46 - 토월괴산약수터 지남
13 : 00 - 고산신덕마을 지남
13 : 25 - 원점회귀하여 산행종료
창원축구센터주차장 - 0.5 KM - 포곡쉼터 - 1.3 KM - 남산재 - 0.9 KM - 진례산성동문 - 0.6 KM - 비음산정상 - 0.5 KM - 진례산성남문 - 0.6 KM - 토월괴산약수터 - 1.3 KM - 고산신덕마을 - 1.5 KM - 창원축구센터주차장
비음산 원점산행 거리는 7.2KM 정도이며 3시간 21분 걸렸습니다......
14 : 20 - 마산시봉암동 봉암수원지 입구에서 산행 시작
14 : 44 - 봉암수원지댐 지남
15 : 29 - 팔룡산 정상 도착
15 : 46 - 불암사 도착
16 : 23 - 원점회귀 산행종료
수원지 입구 - 1.5 KM - 봉암수원지 - 0.8 KM - 팔룡산 정상 - 2.0 KM - 수원지 입구
팔룡산 산행거리는 대략 4.3 KM 정도이며 2시간 3분 걸렸습니다....
창원시 사파동 동성아파트 뒤쪽 창원축구센터 무료주차장에서 산행을 시작합니다...
창원축구센터 옆길을 통해 올라가는데....
가다보니 어제 오른 진해 웅산과 시루봉이 보입니다....
굴다리를 지나....
조금 오르면 포곡쉼터가 나타나고.....
쉼터에서 남산재까지는 잘 다듬어진 완만한 오르막입니다.....
이름붙이기 좋아하는 사람들이 붙혔겠죠...... 삼형제나무라네요....
이건 사슴나무라 하구요....
남산재에 올랐습니다.... 반대쪽 재아래는 김해시 진례면 평지마을이 조망되고.....
대암산쪽 능선인데 오늘은 반대쪽인 비음산으로 향합니다...
능선에 올라서니 멀리 무학산과 장복산이 보이고....
능선길에는 비상이라 이름 붙혀진 분재같은 소나무가 반겨줍니다.....
팔룡산 뒤쪽으론 마산시이며.....앞쪽은 창원시입니다....
계획도시 창원의 모습인데...... 당시 이런 도시계획을 세운 분들이 보통사람으로 보이지 않고.....
뒤로 보이는 봉우리가 비음산 정상입니다....
여기서 정병상쪽으로 조금 내려가면 진례산성 동문이며.....
아름다운 진달래만 눈에 담고 다시 올라옵니다....
비음산 정상에는 사람들이 한 가득....
정상에서는 어제 지난 산행길이 한 눈에 들어옵니다....
비음산에서 증명사진을 한 장 담고는.....
정상에서 내려다 보니 도청이 보입니다......
비음산 정상을 지나 보이는 앞쪽 봉우리를 내려서면 진례산성 남문이 나타나고....(현재 문의 모습은 없음)
진례산성남문에서 토월괴산약수터로 내려섭니다....
산벚나무이며....
내림길은 갈지자를 하고 있었습니다....
괴산약수터이구요......
고산신덕마을입니다.....
내려온 길을 되돌아보니 동요속의 한 장면입니다.... 나의 살던 고향은 꽃피는 산골 복숭아꽃 살구꽃 아기진달래....
시내 유치원 화단에 피어 있는 꽃이구요....
창원토월고등학교 교문에 피어 있는 개나리입니다...
이렇게 창원축구센터를 지나니 .....
산행출발한 주차장이 나타나 산행을 종료합니다..... 여기서 간단히 매식을 한 후 벌건 대 낮에 집에 들어가기도 뭐해(?) 늘 마음에 두고 있던 마산팔룡산으로 향했습니다....
차는 수원지 입구에 세워두고 ... 수원지를 향합니다...
입구에서 조금 들어가면 이런 시설물들이 있는데... 귀신잡는 해병이 1980년대 포항으로 훈련소를 옮기기 전 이곳에서 훈련했던 흔적이라네요...
15년전 와 보고 오늘 처음인 이 길은 그 동안 많이 변했고.....
수원지로 향하는 길가엔 이런 산벚나무들이 특별한 아름다움을 연출하고 있었습니다....
팔룡산 정상을 가기 위해서는 댐 위를 지나 이 길을 오르게 되는데...
오르다 되돌아 보니 산의 모습은 자연이 그려 놓은 한 폭의 수채화였습니다....
수원지는 마산 시민들을 위해 잘 가꾸어 놓았는데... 한바퀴 도는데 1.5km 쯤 된다고 하네요...
정상 가까에는 이렇게 운동기구를 갖추어 놓았고....
개나리가 참 예쁜 모습으로 산님을 맞이합니다....
팔룡산 정상에서 바라보니.....
가까이에 천주산도 보이고.....
창원시 39사단도 눈에 들어오며...
무학산이 바로 앞에 버티고 있네요....
옛날에는 여길 마산수출자유지역이라 했는데... 지금은 뭐라 부르는지 모르겠고....
국화철에는 국화축제로 명성이 자자한 돝섬도 눈에 들어 옵니다...
내려오는 길에 있는 불암사이구요....
상사바위이며....
여기서 왼쪽으로 하산합니다......
오늘 팔룡산은 이렇게 한바퀴 돌았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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