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흘림골 주전골산이 좋아예/설악산 2008. 8. 2. 15:598월 1일 남설악 흘림골 주전골을 다녀 왔습니다. 2006년 7월 15일 ~ 17일 집중호우로 인해 산행길이 훼손되었으나 지금은 깨끗이 복구정비되어 있는 흘림골과 주전골..... 새벽 3시 30분 장유를 출발한 산행버스는 몇 곳을 거치면서 산행객을 태운 후 마산역을 오전 5시에 출발하여 설악산을 향해 달렸습니가. 7시 40분 단양휴게소에서 아침식사를 한 후 원주에서 강릉으로 접어 든 버스는 대관령을 넘기가 힘든지 이상징후를 보이다가 결국 강릉 IC에서 다른 차로 산행객을 넘기고 말았습니다. 다른 버스로 갈아 탄 산행객은 12시 25분 흘림골 입구에 도착하여 산행을 시작하였는데 긴 시간 탑승한 관계로 몸과 마음이 약간 지쳐 있었습니다. 그러나 흘림골로 접어들면서부터 남설악의 비경에 빠져들어 언제 그랬느냐는 듯이 기운이 넘쳐나는 듯 보였습니다.. 그렇게 흘림골 주전골 산행은 감탄의 연속으로 끝나고 17시 40분 출발한 버스는 인제를 거쳐 홍천에서 고속도로로 올리고 원주 안동 휴게소를 들리면서 23시 35분경 마산역에, 24시 35분에는 장유에 도착하여 귀가하였습니다
8월 1일 03 : 20 - 집을 나섬
12 : 25 - 산행시작
12 : 45 - 여심폭포
13 : 05 - 등선대(여기서 점심식사)
15 : 00 - 십이폭포
15 : 25 - 용소폭포
16 : 10- 오색약수터
16 : 35 - 약수터 입구 (주차장)
8월 2일 12 : 40 - 집에 도착
( 공원지킴터=흘림골 입구 ) - 0.9Km - ( 여심폭포 ) - 0.3 Km - ( 등선대 ) - 1.8 Km - ( 십이폭포 ) - 1.5 Km - ( 용소폭포 ) -
3.0 Km - ( 약수터 입구 )
산행거리 약 7.5 Km 에 4시간 10분 걸림
대차가 오는 동안 잠자리와 놀면서 ...
흘림골의 시작입니다.
소문으로만 듣던 여심폭포를 눈으로 직접 보니.....
정말 비슷(?) 했습니다.
등선대에서 내려다 본 비경들입니다.
저 멀리 한계령 휴게소가 보이고 그 뒤로 귀때기청봉이 보입니다.
저 멀리 대청봉이 구름에 덮혀 있습니다.
다들 비경을 담느라 분주합니다.
저 멀리 점봉산이 구름에 조금 덮혀 있습니다.
다람쥐도 모델이 되어 주네요...
십이폭포입니다.
너무나 물이 맑아... 뛰어 들고 싶은 마음을 간신이 억누르고 산행을 계속하엿습니다.
용소폭포 입구입니다.
용소폭포입니다.
정비가 잘 된 주전골 계곡입니다
이 다리를 중심으로...
아래쪽은 사람이 와글와글 하는데...
위쪽은 한 사람도 없습니다.(들어가면 벌금이 법대로...)
오색약수를 한 모금 마시기 위하여 줄 서 있는 모습입니다.
한계령 휴게소입니다.
한계령아 잘 있거라.. 2주 후에 다시 오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