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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선유도산이 좋아예/섬여행 산행 2017. 8. 27. 17:37
8월 20일(일) 전북 군산시에 속한 고군산군도 섬트레킹을 하고 왔습니다. 고군산군도는 군산시의 서남쪽 약 50㎞ 해상에 위치하며, 군산시 옥도면에 속하는 여러 섬들로 선유도(仙遊島)를 비롯하여 야미도(夜味島)·신시도(新侍島)·무녀도(巫女島)·관리도(串里島)·장자도(壯子島)·대장도(大長島)·횡경도(橫境島)·소횡경도(小橫境島)·방축도(防築島)·명도(明島)·말도(末島) 등의 63개의 섬으로 구성되어 있고 그 중 16개가 유인도라고 합니다. 예전에는 군산에서 출발하는 유람선을 이용하여 이들 섬에 들어갈 수 있었는데... 요즘은 새만금 방조제도로따라 신시도까지 자동차로 들어갈 수 있고 현재는 2016년 7월 신시도와 무녀도를 연결하는 고군산대교가 개통되어 무녀도까지도 승용차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2017년 말이면 무녀도와 선유도, 선유도와 장자도가 대교로 연결되어 승용차로 들어갈 수 있다고 하네요... 현재는 무녀도까지만 승용차로 들어가 주차한 후 여러가지 교통기관을 이용 섬들을 둘러보거나 트레킹으로 섬을 둘러볼 수가 있습니다.
07 : 00 - 산행버스에 오름
10 : 40 - 군산시 옥도면 신시도 새만금광장주차장 도착(10분간 새만금 풍광조망)
11 : 05 - 산행버스로 무녀도 버스회차지점 도착 트레킹 시작
11 : 30 - 해들목하우스 지남
12 : 15 - 큰무녀봉 도착(30분간 점심) 12 : 45 - 점심 후 출발
13 : 15 - 선유교 지남
13 : 36 - 옥돌해변 지남
13 : 53 - 장자대교 지남
14 : 40 - 장자교 지남
15 : 03 - 선유도명사십리 지남
15 : 16 - 망주봉 들머리에서 뒤돌아 섬
15 : 44 - 선유도연안여객터미널 지남
16 : 04 - 무녀도초등학교 지남
16 : 21 - 해들목하우스 지남
16 : 45 - 무녀도 버스회차지점 도착 트레킹 종료함
오늘 트레킹 거리는 약 17.5Km 이며 점심시간 포함 5시간 40분 걸렸습니다.
1991년 11월 16일 착공하여 19년만인 2010년 4월 27일 준공식을 가진 새만금 방조제는 전북 군산과 부안을 잇는 33.9Km의 방조제로 그 위로 4차선의 도로가 개설되어 있는데 이 도로가 고군산군도의 신시도를 지나구요...
이곳은 신시도에 위치한 새만금광장주차장으로 무녀도로 들어가는 길목에 위치하고 있어 무녀도로 들어가기 전 먼저 이곳에 들러 새만금방조제의 위용을 조망해 봅니다...
새만금방조제를 조망해 본 후에는 다시 산행버스에 올라...
무녀도까지 들어갔는데... 고군산대교를 지난 버스는 이곳에서 더 나아가지 못하고 태우고 온 산행객을 모두 하차시킨 후 지체없이 신시도주차장으로 되돌아 나갑니다...(무녀도에는 버스주차장이 없음) 이도로는 2017년 말에 준공예정이라 하구요...
멀리 보이는 아치다리는 무녀도와 선유도를 이어주는 선유대교로 현재 공사 중에 있습니다...
도로끝 아래쪽에는 승용차만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이 하나 있구요... 이곳에서 고군산군도 트레킹을 시작합니다...
주차장 옆으로는 도로정비공사가 현재 진행중에 있구요...
트레킹은 해안따라 난 도로를 이용하여 나아가면 되데...
바다 멀리 보이는 산은 부안쪽 산이며...
뒤돌아보니 산행버스로 건너온 고군산대교가 위용을 자랑하며 우뚝 서 있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계속 해안도로따라 나아갔구요...
아차 ... 트랭글 프로그램을 작동시키지 않은 것이 문득 생각 나 이곳에 트랭글을 작동시키고 나아가는데... 출발에서 약 1Km를 지난 지점으로 짐작되었습니다...
마을 해변길을 지나니 해들목하우스가 나타나고... B코스를 선택한 분들은 곧장 도로따라 나아가다 선유도로 들어가면 되는데... 저는 무녀봉에 오르기 위해 이곳에서 왼쪽의 데크길로 접어들었습니다...
데크길이 끝나는 지점부터는 숲속길을 걷게 되구요...
나아가다 T자 길을 만나면... 왼쪽으로...
해변으로 이어진 길은...
해안따라 나아가다... 무녀봉 가는 길로 접어들면 됩니다...
리본시그널이 길목임을 말해주네요...
이후 농로따라 나아가다 보면...
저수지 둑이 나타나고... 둑 위에 세워진 왼쪽가로등 있는 곳으로 오르면 됩니다...
이후로는 둑길로 나아가다...
왼쪽 높은 봉우리(무녀봉) 쪽으로 나아가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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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선으로 오르니 공사중인 선유대교가 눈에 들어오고...
무녀봉으로 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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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녀봉으로 오르다 뒤돌아보니 신시도와 무녀도를 이어주는 고군산대교가 조망되구요...
무녀봉에 올랐습니다... 무녀봉을 찍은 후...
100여m를 더 직진하여 보았으나... 둘레길이 이어진 것 같지는 않고 자꾸만 해안으로만 내려서길래... 되돌아 올라와 무녀봉에서 점심시간을 가졌구요...
다시 선유대교를 목표로 내려서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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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림길이 나타나면 선유대교 방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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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녀봉을 다 내려선 후 .. (지나고 보니 무녀1구 방향으로 나아가야 했음)
무녀봉에서 바라본 선유대교와 어촌마을 쪽으로 방향을 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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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아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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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 길이 곧장 선유교로 이어지지 않고 한참을 에둘러 선유교로 나아가야 되네요... 해서 보이는 철조망을 넘었는데... 이 철조망은 기존의 선유교와 신설된 선유대교(현재는 통행을 할 수 없음) 사이를 막고 있는 철조망이었습니다...
.왼쪽이 기존의 선유교이고 오른쪽이 현재 공사중인 선유대교입니다...
무녀도를 벗어나...
선유도로 들어가면서 바라본 풍광이구요...
선유도 여객선터미널입니다...
선유도로 들어서서는 여객터미널 쪽으로 나아가지 않고...
왼쪽길따라 나아가니 선유슈퍼가 나타나고...( 선유슈퍼 뒤쪽은 옥돌해변임) 왼쪽 해변쪽으로 나아갑니다...
나아가다 보면 이렇게 데크길이...
데크길이 끝나는 지점이 옥돌해변입니다... 선유봉을 오르기 위해서는 직진하다 선유봉가는길 방향으로...
어라... 도로공사로 인해 산길이 끊어져버렸습니다... 되돌아 갈 수도 없고 해서 곧장 밧줄을 넘어 공사중인 도로로 내려섰구요...
도로로 내려선 다음에는 선유봉 가는 길 쪽으로 나아가야 선유봉에 오를 수 있는데... 아주 오랫만에 산행 트레킹에 나선 터라 다리도 서서히 아파오고 해서 선유봉은 포기하고 공사중인 터널 속으로 들어갔습니다...
왼쪽 암봉이 선유봉이구요...
터널을 지나니...
또 하나의 공사중인 다리가 나타났는데... 선유도와 장자도를 이어주는 장자대교입니다.
선유봉에 오른 분들은 도로 공사로 인해 산행길이 끊겨... 하산하기가 쉽지 않네요..
장자대교에서 바라본 대장도의 대장봉이구요...
기존의 선유도와 장자도를 이어주는 장자교입니다...
대장봉을 향해서...
장자도와 대장도를 이어주는 다리이구요... 대장봉 아래로 계단길이 잘 조성되어 있는 것이 보이는데...
보이는 해안따라 나아가다 오른쪽 끝 지점에서 할매바위 쪽으로 올라야 할 것을...
이정표가 가리키는 대장봉쪽으로 나아가니...
어느 순간 길이 희미해지고... 겨우 겨우 숲속을 빠져 나오니 대장봉 이정표가 세워져 있는 곳으로 원점회귀하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대장봉 등정은 포기하고...
장자교를 건너... 선유도로 되돌아 나왔습니다...
장자교에서 바라 본 공사 중인 장자대교이구요... 장자대교 뒤로는 선유봉이며...
선유도 명사십리 방향으로... 알록달록한 건물은 선유스카이라인(짚라인) 입니다...
명사십리에서 바라 본 대장봉이구요...
선유도명사십리 해수욕장...
명사십리를 지나 망주봉을 향해...
망주봉이구요...
망주봉 오르는 들머리인데... 시간 관계상 망주봉 오르기도 포기하고... 무녀도 버스회차점을 향해 트레킹 속도를 올립니다...
스카이라인 도착점 모습이구요...
명사십리에서 바라 본 고군산대교...
명사십리에서는 왼쪽 해안따라...
연안여객터미널도 지나고...
다시 선유교를 건너...
포장도로따라 나아갑니다...
무녀도초등학교도 지나고...
공사중인 방파제 해안도로를 지나면...
해들목하우스가 나타나고... 이후로는 오전에 거닐었던 길따라 나아가면 됩니다...
오늘 트레킹에 참가한 모든 분들이 도착하자 신시도에서 대기하고 있던 산행버스를 불러 귀가길에 올랐는데...
귀가길은 부안쪽 방조제를 지나 곰소항에 도착 저녁식사를 하는 경로를 택하여 귀가하였습니다...
깜빡 잊고 있다가 트레킹을 시작한 후 약 1Km를 지난 지점에서 트랭글을 작동시켜.. 위의 전체거리에서 +1Km 를 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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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