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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연대도산이 좋아예/섬여행 산행 2016. 10. 3. 14:17
9월 25일(일) 경남 통영시에 위치한 연대도와 만지도 섬트레킹을 하고 왔습니다. 우리나라 최초의 "탄소 제로 섬" 에코 아일랜드... 그 곳이 바로 통영 연대도라 합니다. 연대도 바로 옆에는 만지도가 있는데... 두 섬은 2015년 1월22일 출렁다리로 연결 되었구요 ...이 다리는 경남 해안에서는 처음 등장한 섬과 섬을 잇는 출렁다리로 길이 98.1m, 폭 2m의 현수교 형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만지도에는 출렁다리에서 만지선착장까지 해안따라 테크길이 잘 조성되어 있네요...
10 : 07 - 경남통영 산양읍 달아항에서 진영호를 타고 연대선착장으로 향함
10 : 20 - 연대도선착장 도착 섬트레킹 시작
10 : 25 - 연대도지겟길 4구간 입구 지남
10 : 38 - 북바위전망대 지남
10 : 40 - 옹달샘에서 휴식
11 : 06 - 오곡전망대 도착
11 : 16 - 연대봉 도착
11 : 38 - 연대마을 1.5Km 표지목 지남
11 : 57 - 연대마을 팔각정 지남
12 : 05 - 출렁다리 지남
12 : 15 - 만지선착장 지남
12 : 19 - 만지전망대 도착
12 : 32 - 출렁다리 지남
12 : 38- 연대도선착장해변에서 휴식
13 : 20 - 선마들이호로 연대도 출항
13 : 37 - 달아항 도착 섬트레킹 종료함
오늘 트레킹 거리는 5.4Km 정도로 휴식시간 포함 2시간 20분 걸렸습니다.
연대도 가는 배편에 승선하기 위해서는 경남 통영 미륵도에 위치한 달아항까지 가야하구요...
달아항에서 연대도선착장까지는 배로 15분 거리입니다...
달아항과 연대도, 만지도를 오고가는 정기선편은 섬나들이호가 있으며...
주말과 휴일에는 임시로 16진영호가 추가로 투입되는데... 16진영호는 달아항과 연대선착장만 오고갑니다...
그러나 섬나들이호는 위의 시간표에서 보듯이 정기선이 아닐 경우에는 만지도선착장에서 승선하게 되네요... 정기선은 연대도선착장에서 승선하구요...
진영호의 주말휴일 운항은 꼭 위의 시간표대로 지켜지는 것 같지는 않구요..... 승선객이 다수일 경우에는 사전 예약에 의해 출항시각이 조절되는 것 같았습니다. 저는 2명이 개인적으로 08 : 30 달아항 출발 배편에 승선하기 위해 달려 갔으나 이미 산행팀의 사전예약으로 인해(09:20, 10:40, 11:10, 12:20 배편 매진) 10:00 출발 배편만 남아 1시간 40분 동안을 달아항에서 서성거려야만 했습니다.....
섬나들이호의 모습이며...
제16진영호의 모습입니다...
달아항을 출항하여 저도와 학림도 사이를 지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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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출렁다리가 보이기 시작하고 그 오른쪽으로 만지도 전체가 조망됩니다...
출렁다리 왼쪽으로는 연대도가 한 눈에 들어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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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아항 출항 후 15분 정도 걸려 연대선착장에 도착합니다... 연대선착장 방파제에 올라서니 파란선이 그어져 있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연대지겟길 입구를 안내하는 표시이네요... 그러니까 고속도로 톨게이트 하이패스 안내와 비슷한거라 생각하면 됩니다...
방파제에서 바라본 연대도이구요...
연대도와 만지도를 연결하는 출렁다리... 그리고 파란선따라 나아갑니다...
느티나무 아래에서는 힐링음악회 준비가 한창이구요.....
파란선따라 지겟길 방향으로...
연대도 지겟길이 시작되는 입구입니다... 옛날 물건 운송수단으로 지게만 이용되었던 길이라 붙여진 이름 같구요..
지겟길 입구에서 뒤돌아본 연대선착장과 연대마을...
보이는 몽돌해변으로 가서 출렁다리로 이어지는 길도 있지만...
오늘은 곧장 지겟길따라... 선착장 방향으로...
이곳에서 왼쪽길을 택하면 연대봉 정상으로 오르는 길 같은데... 출입금지 안내가 있어 북바위전망대 방향으로 나아갑니다.....
지겟길은 해안과 약간의 거리를 두고 완만하게 나아가구요...
멀리 욕지도와 우도가 조망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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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바위전망대에서 바라본 통영의 섬들인데... 욕지도 연화도 풍광은 여기서 http://blog.daum.net/cjc5060/8648920
오곡전망대 방향으로 나아가다 보니...
이곳에...
옹달샘이 있네요... 물도 먹을 수 있을 만큼 졸졸졸 샘솟았습니다..
섬도 크기에 비해 숲이 우거진 것 같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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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곡전망대 이정표이구요...
오곡전망대에서 바라본 오곡섬(앞쪽) 입니다...
옥곡전망대에서 어느 산님이 연대도 정상인 연대봉으로 오른다기에... 어디서 오르냐고 물어보니 20여M 후방에 입구가 있다네요... 해서 따라가보니 출입금지 안내판이 세워져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 길은 많은 산님들이 오르내리는 흔적이 역력하고... 안내판에는 출입금지 기간도 나타나 있지 않아... 지금은 출입금지를 준비 중인가보다 생각하고 연대봉으로 향합니다...
연대봉을 향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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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대도 연대봉입니다...
연대봉에서 연대마을까지는 300m... 해변조망대까지는 500m 라는 이정표가 있네요... 어느쪽으로 내려서도 되지만 오늘은 연대도 지겟길을 다 둘러볼 생각이었기 때문에 올라왔던 길을 되돌아 내려섰구요...
오곡전망대로 내려선 다음 인증샷 한장 담고는...
계속 선착장(트레킹 출발점) 방향으로 나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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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이 연대봉 이정표에 나타나 있는 해변조망대 방향이 아닌가 생각이 들구요...
계속 선착장 방향으로... (이정표와 위치표시목에 표기된 거리는 제각각이라 적당히 참고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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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쪽 건물은 에코체험센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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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착장이 있는 연대마을이구요...
에코체험센터는 들리지 않고 선착장 방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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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겟길로 들어가는 골목 입구를 지나니...
오전에 준비 중이던 힐링음악회가 한창 진행되고 있네요...
연대도에서 만지도로 건너가기 위해서는 찻집 할매공방을 옆돌아...
나무테크를 오르면...
출렁다리가 나타납니다.....
출렁다리를 건너면 나타나는 이정표... 오른쪽 길(데크길)로 만지마을까지 갔다가 왼쪽의 만지마을 가는 길로 되돌아 나왔구요...
해안따라 만지마을까지 데크길이 이어지네요...
뒤돌아본 연대마을이구요...
만지마을과 선착장모습입니다...
100년된 우물 옆을 지나...
만지봉 방향으로... 몽돌해변이 만지봉 방향으로 가면 있다고 표시되어 있으나 어디쯤 위치해 있는지 보지 못했구요... 연대도몽돌해변을 말하다면 화살표시가 반대로 되어야합니다...
만지도 전망대이구...
전망대에서 바라본 만지도 해변과 뒤쪽으로 만지봉...
전망대에서 만지봉 가는 길이지만 만지봉 오르기는 포기하고...
마을쪽으로 되돌아 내려와...
연대도로 향하는데... 산길을 선택해 나아갔습니다...
행복을 노년을 위해서는 꼭 실천해야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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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지도에서 바라본 연대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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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렁다리를 건너와 점심시간을 가진 해변이구요.....
점심 후 도착한 섬나들이호로 달아항으로 출발하였습니다... 원래 진영호로 들어왔기 때문에 진영호로 나가야되지만 ... 마침 섬나들이호에 승선 정원에 못미친 승객이 탑승하였기때문에 태워주네요...
출렁다리 뒤로는 욕지도가 조망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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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어지는 만지도.....
달아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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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연대도 만지도 트레킹을 마무리한 후 승용차로 통영의 동피랑벽화마을 찾았습니다...
유료주차장에서 바라본 동피랑마을이구요...
동피랑마을은 통영의 강구안 근처에 위치해 있습니다...
강구안이구요...
동피랑으로 오르는 길목...
동피랑마을의 벽화들입니다...
벽화마을로 들어가는 길은 여러곳 있으나... 도로따라 쭉 올라가다...
이곳에서 계단을 올랐구요.....
마을을 찾았을 때는 마침 2016 동피랑벽화 축제를 앞두고 대대적으로 벽화 다시 그리기 작업을 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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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루이며...
동포루에서 바라다본 통영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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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피랑벽화마을을 다 둘러본 후에는...
근처에 있는 통영활어시장을 찾았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