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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설악 주전골산이 좋아예/설악산 2017. 5. 5. 10:02
4월 5일(수) 남설악의 주전골을 트레킹하고 왔습니다. 남설악의 주전골은 흘림골과 연계해 트레킹해야만 비경을 한 가득 가슴에 담아올 수 있는데... 흘림골에서 지난 2015년 8월2일 낙석으로 인한 사망사고가 발생한 이후로 지금까지 흘림골 탐방을 통제하고 있어 주전골만 트레킹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09 : 30 - 강원 양양군 서면 오색그린야드호텔에 트레킹 출발
09 : 55 - 성국사 지남
10 : 08 - 선녀탕 지남
10 : 27 - 금강문 지남
10 : 30 - 용소폭포삼거리 지남
10 : 34 - 용소폭포 도착(20분간 휴식) 10 : 54 - 휴식 후 출발
11 : 00 - 용소폭포탐방지원센터 지남
11 : 28 - 남설악탐방지원센터 지남
11 : 37 - 오색그린야드호텔 도착 트레킹 종료함
오색그린야드호텔 - 0.3Km - 오색약수 -0.8Km - 성국사 - 1.3Km - 선녀탕 - 0.7Km - 용소폭포 - 0.3Km - 용소폭포탐방지원센터 - 2.1Km - 남설악폭포탐방지원센터 - 0.4Km - 오색그린야드호텔
오늘 트레킹한 거리는 5.9Km로 휴식시간 포함 2시간 7분 걸렸습니다...
트레킹 출발을 한 양양군 서면 오색그린야드호텔입니다... 오색그린야드호텔은 남설악의 오색지구에 위치한 웰빙형 가족호텔로 호텔형과 콘도형 숙박을 할 수 있는 곳인데 무엇보다 탄산온천을 부대시설로 갖고 있어 아주 근사한 휴가를 보낼 수 있는 곳이라 생각이 들었습니다... 보다 자세한 것은 이곳에서... http://www.greenyardhotel.com/
주전골로 이어지는 길목에 서 있는 위풍당당 소나무이구요...
상가를 지나면...
주전골입구가 나타납니다...
약수교 바로 아래 개울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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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색약수터가 있는데...
오색약수 분출공의 모습은 이렇습니다... 오색그린야드호텔에서 약수터가지는 200m 쯤되구요...
오색약수에서 되돌아 나와 주전골로 들어갑니다...
주전골은 보이는 약수터탐방지원센터에서 출렁다리를 건너 나아가면 되는데... 직진하면 작년 가을 일시적으로 개방한 만경대코스의 날머리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현재 흘림골코스는 2015년 탐방객 사망사고 이후 탐방로를 통제하고 있어 들어갈 수 없구요...
주전골은 이런 지명 유래를 갖고 있는 골짜기입니다...
바위 위에서도 굳게 자라는 소나무도 보면서...
주전골 깊숙히 들어가는데...
성국사 옆을 지납니다... 등선대, 12폭포는 흘림골에 위치해 지금은 소용없는 안내이정표이네요..
주전골이 깊어질수록...
주전골은 비경을 더해갑니다...
가운데 우뚝 솟은 바위는 독주암이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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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주암을 조금 당겨서 본 모습이며...
주전골트레킹은 대부분 완만한 산행로를 걷게 됩니다...
선녀탕도 지나고...
금강문도 지납니다...
금강문을 지나면 이내 용소폭포삼거리에 이르게 되고... 이곳에서 흘림골로 들어서거나 용소폭포로 나아가게 되는데...
현재 흘림골은 2015년 사고 이후 탐방로를 통제하고 있는 구간입니다... 흘림골은 예전에(2008년) 한 번 지난 적이 있는데 그 비경은 이곳에서 살펴보세요... http://blog.daum.net/cjc5060/6180501
용소폭포로 들어 가는 길목이구요...
용소폭포입니다... 용소폭포삼거리에서 100m 쯤 들어온 것 같네요... 보통은 이곳까지 왔다가 되돌아 내려가는데...
저는 용소폭포탐방안내소까지의 비경이 궁금하여 직진하여 나아갔는데...
탐방로는 평평하게 이어지고 있었습니다...
이 계단을 올라서면...
용소폭포탐방지원센터가 나오고...
용소폭포주차장으로 이어집니다... 저 뒤로 보이는 출입문이...
작년 가을 한시적으로 개방한 만경대코스 입구입니다...
용소폭포탐방지원센터에서부터는 도로따라 오색 방향으로 내려섭니다...
오색그린야드호텔에 탄산수를 공급하는 배수관으로 짐작되구요...
오른쪽 멀리 눈덮힌 봉우리는 점봉산이며...
점봉산을 조금 당겨서 본 모습입니다...
만경대코스가 지나는 계곡이지만 지금은 들어갈수가 없구요...
뒤돌아 보니 등선대로 짐작되는 암봉들이 눈에 들어옵니다...
계속 도로따라 트레킹 출발점으로...
이곳이 오색에서 대청봉으로 오르는 들머리입니다...
오색그린야드호테로 내려서다 보면 ...
치마폭포도 조망되고...
호텔에 도착 오늘의 트레킹을 종료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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