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의 나라 미얀마

  12월 27일부터 4박 6일간의 일정으로 미얀마를 관광하고 왔습니다. 요즘 인기있는 해외관광지로 떠 오르는 미얀마의 정식 명칭은 미얀마연방공화국(The Republic of the Union of Myanmar)으로, 1989년 6월 버마(Burma)에서 현재의 명칭으로 바뀌었다고 합니다... 인도지나반도 서북부에 위치하면서 해안선의 길이가 1,930㎞에 달하는 미얀마는 면적이 67만 6,578㎢이고 인구는 4,700만명(2008년 현재)이며 수도는 양곤(Yangon)이었으나 현재는 신행정수도 네피도(Nay Phi Daw)가 건설되어 있다고 합니다... 

 

  2014.12.27(토)  19:40 -인천공항 출발(아시아나항공-비행시간 6시간30분 정도걸림)

                     23:50 - 미얀마 양곤공항도착(현지시각 - 미얀마는 한국보다 2시간30분 느림)

         12.28(일) 오전 - 항구도시 시리암으로 이동 짜익카욱파고다와 엘레페야파고다 관광

                     오후 - 미얀마민속촌,  쉐도파고다, 재래시장 관광

         12.29(월) 오전 - 달라섬 관광

                     오후 - 마하위지아파고다, 아웅산국립묘역, 차욱타지파고다 관광

         12.30(화) 오전 - 까바에파고다, 마하파다니동굴사원, 로까찬타 옥불 관광

                     오후 - 바고로 이동 쉐모도파고다, 쉐달라웅 와불, 짜익푼파고다 관광

         12.31(수)  오전 - 재래시장 방문

                     오후 - 양곤시내관광, 열차투어

                     저녁 - 쉐다곤파고다 관광후 공항으로 이동

                     01:00 - 양곤 밍글라돈국제공항 출발(미얀마 시각)

  2015.01.01(목) 오전 9:00 - 인천공항 도착 (한국 시각)           

 

 

  

                  미얀마지도

 

 양곤 시내 지도

 미얀마 여행 첫날 보보민호텔에서 내려다본 양곤시내인데 ... 호텔이 시 외곽에 위치해 있었구요...

 아침 산책을 하다 스친 거리풍경으로 스님들이 맨발로 분주히 오가는 모습에서 이곳이 미얀마임을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첫날 관광버스 차창으로 바라본 양곤의 거리풍경이며...

 

 처음으로 찾아간 곳은 짜익카욱파고다인데 파고다는 불고사원을 지칭하는 말이라고 하네요...

 짜익카욱파고다의 모습으로... 미얀마의 주민들은 파고다를 마치 공원처럼 찾아와 쉬며...예불을 드리며 하는 것이 일상화 되어 있는 것 같았습니다...  

                    미소가 참 해맑은 소녀가 기꺼이 모델이 되어 주었구요... 얼굴에 바른 것은 타나카로

                    일종의 자외선 차단제라 합니다... 

 아래의 사진들도 짜익카욱파고다의 모습들을 담아본 사진이구요...

 

 

 

 

 

 

 

 

 짜익카욱파고다에서 나와 다음으로 찾은 곳은 ....

 예레페야파고다입니다... 예(YE)는 물, 레(LE)는 중간 이라는 의미로 예레페야는 물 가운데 있는 사원이란 뜻이라 하네요... 이 사원의 특징은 홍수로 인해 육지가 물에 잠기드라도  물 가운데 있는 이 사원은 절대 잠지지 않는다고 하며...

 이렇게 배를 타고 들어가는데... 강물은 늘 흙탕물이라 합니다... 미얀마에서 파고다에 들어갈 때는 예외없이 맨발이어야 하며... 

 

 예레페야파고다의 모습들입니다...

 

 

 

 

 

 예레페야파고다에서 되돌아 나와 점심시간을 가진 후 다음으로 찾은 곳은 ...

 미얀마의 소수민족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민속촌(내쇼날빌리지)입니다...

 공연도 관람하고...

 민속촌을 걷거나 구내 교통수단을 이용하며 둘러보는데...

 

 

 

 

 소풍나온 학생들을 옆에서 슬쩍 담아보았습니다...

 

 내쇼날빌리지를 둘러본 후 다음으로 찾은 곳은 ...

 쉐도파고다입니다...

 

 쉐도파고다는 부처님의 치아(齒牙)를 전시하고 있는 사원이라 하네요...

 

 

 쉐도파고다를 둘러본 후 ....

 다음으로 찾은 곳은 재래시장이구요...

 

 

 이렇게 미얀마에서의 첫날 일정을 모두 마치고 숙소로 돌아왔는데... 미얀마 있는 동안 내내 한 호텔에서 머물렀습니다... 

 양곤시내를 조금만 벗어나면 많이 볼 수 있는 교통수단이구요...

 출퇴근 시간에는 이런 교통수단이 주류를 이루고 있었으며...

 다음날 숙소를 출발하여...

 

 

 

 양곤시내를 통과하고...

 

 

 

 달라섬으로 들어갈 수 있는...

 선착장에 도착합니다...

 

 

 선착장에서 바라본 양곤항이구요...

 

 달라섬에 도착해서는... 인력거를 타고 섬 일부를 돌아봅니다.....

 달라섬은 빈민들이 사는 섬인데...

 살아가는 모습이 참 어려워 보였지만... 핸드폰을 가진 사람들이 많았구요... 그 핸드폰으로 무엇을 하는지 그저 핸드폰을 갖고... 똑똑똑똑...

... 

  달라섬을 둘러보고 되돌아 나와 다음으로 찾아간 곳은...

 

 호수가 있는 공원이었는데....

 청춘남녀의 데이트하는 모습이 우리와 별 다르지 않게 느껴지는 공원이었습니다...

 

 

 

 

 호수공원을 나와 다음으로 찾은 곳은 ...

 마하위지아파고다였는데... 이 사원은 미얀마 전지역의 불교유적지를 그림과 모형으로 전시한 파고다였습니다...

 

 

 

 

 

 

 

 그 다음으로 찾은 곳은 아웅산 국립묘역...

 1983년 아웅산폭파 사건로 순직한 순국사절들의 추모비가 세워져 있는 곳이죠....

 아웅산 국립며역을 나와....

  다음으로 찾은 곳은 67M 길이의 와불이 있는 차욱타지 파고다였는데... 이 와불은 미얀마에서 두 번재로 큰 와불로...

 와불의 발바닥에는 108가지 문양이 새겨져 있었구요... 이 문양은 옥계, 색계, 무색계를 나타낸다고 하네요...

 와불의 높이는 19m 정도로 얼굴은 화장을 하고 있었는데 불상에 화장이라... 언뜻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속눈썹을 보면 이게 정말 불상일까 하는 의구심도 들었구요.. 이렇게 둘쨋날 관광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미얀마 관광 셋째날 시내를 지나다 차장으로 바라본 모습인데... 아웅산 수지 여사가 기거하는 자택 대문이라 하네요... 특별히 허락된 사람들만 이 자택을 둘러볼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미얀마여행에서 본 특이한 모습인데... 도로변 곳곳에 설치되어 있는이 시설물은 길 가던 사람이면 누구나 마실 수 있게 물을 누군가가 떠 놓은 것이라 하네요... 위생이 담보된 것인지 이방인에게는 다소 꺼림직하기도 하지만 마음씨 하나만은 최고... 

 조금도 읽을 수 없는 미얀마 글자....

 여행 셋째날 처음으로 찾은 곳은 부처님의 진신사리가 안치되어 있다는 거바예(까바에) 파고다입니다...

 이 곳 사원에서도 스마트폰에 빠져든 젊은이들을 목격할 수 있구요.....

 거바예란 말은 세계평화를 뜻하는데 세계평화를 기원하는 파고다란 의미를 갖고 있는 이 사원은 1954~1956년에 개최된 제6차 불교경전대회를 위해 세워졌다고 합니다...

 

 거바예 파고다를 나와 다음으로는 마하파사나 동굴사원을 둘러보았구요...

 

 동굴사원을 둘러본 후.....

 마하시수도원을 방문하였습니다...

 수도원 내에 이런 간이 매점이 있었는데 ... 스님도 똑같은 사람인지라... 

 군것질 꺼리를 사고 있는 동자승...

 점심공양을 돕고 있는 관광객....

 

 

 

 여승들은 다른 곳에서 만나볼 수 있었는데...

 관광객을 대하는 미소가 참 아름다웠습니다...

 마하시수도원을 나와 다음으로 찾은 곳은 세계 최대의 옥불이 있는 로까찬타파고다였는데...

 

 600톤이나 되는 거대한 불상이었습니다...

 

 로까찬타를 나와....

 

 

 로까찬타 근처에 있는 흰코끼리 사육장을 둘러본 후...

 

 

 오후에는 바고로 이동 미얀마에서 가장 높다는 110m 쉐모도 파고다를 둘러보았습니다...

 쉐모도파고다를 둘러본 후엔...

 

 

 55m 쉐달랴웅 와불을 관람했구요...

 

 다음으로는 4자매의 슬픈 전설을 간직한 짜익푼 파고다를 둘러보았습니다...

 

 

 

 

 짜익푼 파고다를 둘러본 후 양곤 시내로 들어와 재래시장을 찾았구요...

 이게 자외선차단 효과가 있다는 타나카입니다...  우리의 옻나무처럼 생긴 타나카 나무를 벼루 같은 곳에 갈아 얼굴에 바른다고 하구요...

  재래시장 전통 포목가게...

 

 미얀마여행 마지막날 오전에 미얀마 중심 시청(市廳) 근처를 둘러보았으며... 

 

 

 이 나라에도 천막농성이 있다고 하네요...

 양곤 시내 중심가의 이모저모입니다...

 

 

 

 

 

 

 

 

 미얀마에서 가장 높다는 일본계 건물 사쿠라타워에서 바라본 양곤의 모습이구요...

 

 

 

 오후에는 양곤 열차투어를 했는데...

 양곤역에서 인세인까지 가서 내렸습니다... 화장실도 없는 기차인데다... 느리면서 사람들은 왜그리 많이도 타는지...

 

 저녁에는 미얀마 최고의 황금탑이라는 쉐다곤 황금대탑을 둘러보았는데...

 정말... 황금으로 치장한 사원의 모습이 대단하였습니다...

 

 

                     쉐다곤 대탑의 꼭대기는 이렇게 치장되어 있다고하구요...

 

 쉐다곤 파고다를 둘러본 후...

 재래시장을 한 곳 더 둘러본 다음..... 공항으로 이동 인천행 귀국 비행기를 탔는데...

 귀국하는 비행기에서  2015년 새해 첫 일출을 맞이하였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