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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인사 암자순례(1)산이 좋아예/역사문화관광 2014. 9. 11. 07:12
추석연휴일인 9월 9일(화) 경남 합천에 위치한 해인사 산내암자를 순례하고 왔습니다. 해인사에는 부속암자(산내암자)가 16곳 있는데... 13개 암자는 해인사를 에워싸고 있어 하룻동안 도보순례가 가능하지만 3개 암자는 해인사로부터 다소 멀어 하룻동안의 도보순례에 포함할 수 없어 승용차로 찾았습니다.
08 : 50 - 해인사 길상암 주차장에서 16암자 순례 시작(50분간 길상암 둘러 봄)
10 : 10 - 해인사성보박물관 지남
10 : 34 - 보현암 도착(20분간 보현암과 금강굴 둘러 봄)
11 : 00 - 삼선암 도착(4분간 둘러 봄)
11 : 07 - 금선암 도착(4분간 둘러 봄)
11 : 23 - 원당암 도착(13분간 둘러 봄)
11 : 41 - 홍제암 도착(13분간 둘러 봄)
12 : 00 - 용탑선원 도착(13분간 둘러 봄)
12 : 17 - 해인사 대적광전 도착(20분간 해인사 둘러 봄)
12 : 42 - 지족암 가는 숲길에서 점심(33분간)
13 : 24 - 지족암 도착(9분간 둘러 봄)
13 : 42 - 희랑대 도착(6분간 둘러 봄)
14 : 03 - 백련암 도착(24분간 둘러 봄)
14 : 41 - 국일암 도착(3분간 둘러 봄)
14 : 49 - 약수암 도착(3분간 둘러 봄)
15 : 03 - 해인사성보박물관 지남
15 : 20 - 길상암 주차장 도착 걷기 순례 종료함
15 : 42 - 승용차로 고불암 도착 둘러 봄(길상암에서 약 6.8 Km)
16 : 25 - 승용차로 고운암 도착 둘러 봄(해인초등학교에서 1.1Km )
17 : 06 - 승용차로 청량사 도착 둘러 봄(해인초등학교에서 7.6Km)
17 : 25 - 해인사와 16곳 산내암자를 모두 둘러 보고 귀가길 출발
오늘 걸어서 해인사 산내암자 13 곳을 둘러 보는데 점심시간 포함 6시간 30분 걸렸으며 나머지 산내암자 3곳은 승용차로 이동하여 둘러보는데 2시간 5분이 걸렸습니다...
해인사 산내암자를 둘러보기 위해서 승용차로 08시 50분 길상암 주차장에 도착 암자 순례를 시작합니다.
주차장에서 다리를 건너면 첫 순례암자인 길상암으로 오르는 계단이 나타나고...
미륵불, 약사여래불, 불광보탑이며 해인사 길상암은 해인사 동구에서 한 1 킬로미터쯤 떨어진 곳에 있으며, 백화담을 위시하여 자연 경관이 아름답기로 이름나다. 1972년에 영암 대종사께서 창건한 이 암자에는 부처님 사리를 모신 적멸보궁이 있다.(해인사 홈피에서 옮겨 옴)
위로 올려다보니 길상암 건물은 조금 엿보이는데... 적멸보궁은 나무에 가려 보이질 않네요...
계단따라 길상암으로 오릅니다...
길상암 대웅전에서 내려다본 풍경이구요...
길상암 대웅전이며...
대웅전을 오른쪽 방향으로 돌면 적멸보궁 가는 길 안내판이 보이고...
적멸보궁으로 오르다 뒤돌아본 풍광입니다...
적멸보궁 가는 길은 돌계단을 한참 올라야 하는데... 아마도 주차장에서 대웅전까지 오른 높이의 2배쯤을 대웅전에서부터 오르지 않았나 생각 되네요...
대각천을 지나다 올려다 보니...
저 위로 적멸보궁이 눈에 들어오구요...
건물에는 그냥 보궁이란 글자만 새긴 현판(현액)이 걸려있었습니다...
적멸보궁을 둘러보고 내려오다 나한전 앞에 있는 다층석탑과 석등을 한장 담아보았구요...
적멸보궁과 길상암자를 모두 둘러보고... 주차장으로 내려섰는데... 50분이 걸렸네요...
해인사소리길에서 올려다 본 길상암입니다...
그리고 소리길따라 해인사쪽으로 다음 암자를 향해 나아가는데... 해인사 소리길이 궁금하시다면 다음 주소에서 확인해 보세요.. http://blog.daum.net/cjc5060/8648957 http://blog.daum.net/cjc5060/8648958
소리길과 나란히 하는 홍류동계곡의 풍광들이구요...
소리길따라 해인사 방향으로...
나무잎이 가려 잘 보이지 않지만 첩석대를 지납니다...
해인사는 주유소쪽으로 계속 직진하면 되지만.....
여러 사정으로 해인사까지 승용차로 올라야 하는 분들은 주유소 옆 자동차도로를 허락받고 통과하면 됩니다. 위의 표지판에 표시된 암자들 중 고불암과 고운암은 승용차를 이용해 가야하는 다소 먼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해인사성보박물관 왼쪽 석탑 옆을 지나고...
이정표가 가리키는 해인사 가는 길 방향따라 나아가다...
이 곳에서 금강굴과 보현암 방향으로....
향상교를 건너....
왼쪽으로 나아가면 보현암과 금강굴이... 오른쪽으로 나아가면 삼선암과 금선암으로 이어지는데... 먼저 보현암과 금강굴을 들린 다음 되돌아 나와 금선암 방향으로 나아가면 됩니다... 금강굴은 이름에서 풍기는 이미지 때문에...미리 표지석에다 금강굴은 절이름입니다라고 써 놓았네요..... 저도 수행 스님들이 기거하는 동굴인가보다라고 생각했으니까요...
보현암인데... 길상암에서 여기까지 2Km쯤 되구요... 시간은 천천히 걸어서 50분쯤 걸렸네요... 해인사 보현암은 1973년에 혜춘스님의 원력으로 세운 비구니 수행처이다. 전망이 탁 트여 가야산과 홍류동계곡이 한눈에 들어오는 절승지이다.(해인사 홈피에서 옮겨온 글)
보현암의 대웅전은...
건물 뒤쪽에 위치해 있었구요...
암자는 아주 깨끗하게 정리되어 있었는데...
가을꽃 코스모스가 방문객을 미소로 반겨주고 있었습니다...
다음으로 찾은 곳은 보현암 바로 옆에 붙어 있는 금강굴이구요...
금강굴에는 성철스님의 딸 불필스님이 기거하던 암자라고 언뜻 들은것 같기도 한데... 지금도 계시는지 ???
금강굴의 금강보전이며... 해인사 금강암 1976년 창건한 비구니스님들의 수행처로서 보현암과 나란히 자리하고 있다. 원래 이곳의 지명이 오가리(五佳里)인데 이 다섯가지의 아름다움이란 다음과 같다. 청룡과 백호와 전망(展望)과 문수보살의 정진과 보현보살의 교화, 이 다섯가지가 아름다운 곳이라는 것이다. 금강암은 금강굴(金剛窟)이라고도 불린다.(해인사 홈피에서 옮겨온 글)
금강굴에서 바라본 보현암이며...
앞쪽으로는 지족암과 백련암이 ...(안내지도를 보고 짐작한 것인데 정확한지 모르겠네요...)
보현암과 금강굴에서 되돌아 나와 금선암쪽으로...
금선암 가기전 먼저 삼선암에 들립니다... 삼선암과 금선암은 거의 붙어 있구요...
삼선암입니다...
해인사 삼선암은 1893년에 자홍스님께서 창건한 뒤로 1904년에 보찬스님과 지종스님 두분이 중건한 바 있으며, 최근에 새로이 비구니 선원을 세운 것을 비롯하여 도량의 규모가 꽤 커졌으려니와 면모도 새로워졌다. 가까이에 문오 스님의 부도가 모셔져 있다.(해인사 홈피에서 옮겨온 글)
삼선암을 둘러보고 되돌아 나와....
금선암으로....
삼선암과 금선암은 이웃해 있었습니다...
금선암으로 들어가는 다리이구요...
금선암 법당...
금선암(金仙蓭) 현액입니다... 해인사 금선암은 1945년에 하담스님께서 창건한 비구니 수도처로서, 큰절과 가장 가까이에 있는 암자이다.(해인사 홈피에서 옮겨온 글)
금선암을 둘러보고 정문쪽으로 나오면...
해인까페 다래헌이 있구요...
해인사 일주문도 가까이에 있습니다...
일주문 근처에서 ...
원당암 홍제암 방향으로...
홍제교를 지나....
먼저 원당함 방향으로 들어갑니다...
원당암(願堂庵)이구요...
해인사 원당암 신라 왕실의 원찰로 세운 원당암(www.wondangam.org)은 큰절이었는데 대덕광전과 마주보이는 비봉산 중턱에 자리하고 있는데, 그래서 본디 이름을 봉서사라고 했다. 이 암자는 해인사 창건을 위한 기초 작업장의 역할을 한 것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본절인 해인사보다도 더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또 역사가 오랜 만큼 풍부한 사적과 더불어 몇 차례의 중수 기록을 전하고 있다. 조선시대의 세조임금 때에는 학조대사가 오랫동안 주석했고, 철종 3년 곧 서기 1852년에는 우룡스님이 중수하였으며, 고종 11년 곧 서기 1874년에는 비구니인 성주스님이 또 중수 하였다는 기록이 있다.
근대에 이르러 해운스님과 지금 이곳에 주석하고 있는 혜암 큰 스님께서 도량의 면모를 일신하였다. 원당암에는 귀중한 유물과 유적이 전해오고 있는데, 그 가운데에서도 보물 제 518호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는 점판석 다층탑과 석등, 그리고 정교하게 안상을 넣은 금당의 축대석 들은 중요한 사적으로 꼽힌다.(해인사 홈피에서 옮겨온 글)
미소굴...
미소굴 옆에는 이런 글귀가 있네요... 공부하다 죽어라....
원당암을 둘러보곤 되돌아 나와 ....
홍제암 방향으로...
홍제암이구요...
해인사 홍제암은 해인사의 서편으로 일주문에서 한 이백미터 남짓 떨어진 곳에 있는 암자이며, 특히 사명대사가 입적한 곳으로 유명하다. 임진왜란이 끝난 뒤에 이곳에 은거하던 사명대사는 광해군 2년에 속세 나이 예순일곱으로 입적하였는데, 광해군은 스님의 열반을 애도하여 자통홍제존자(慈統弘濟尊者)라는 익호를 내리고 이곳에 스님의 비를 세웠다.
그 뒤로부터 스님의 익호를 따라 이 암자를 홍제암이라 하였다. 사명대사의 비문은 홍길동전으로 더 잘 알려진 석학 허균이 지은 것으로서, 문장도 아주 빼어날 뿐더러 대사의 행장이 비교적 소상하게 적혀 있어 사적으로서의 값어치가 높다.
지금의 홍제암 건물은 최근에 신축한 것이며, 암자 안에는 청허, 사명, 기허대사를 비롯한 뭇 큰스님들의 영정을 모신 영자전이 있다. 그리고 뒷동산에는 평범한 석종의 모습으로 만든 사명대사의 부도가 모셔져 있다.(해인사 홈피에서 옮겨온 글)
홍제암 부도탑전입니다...
홍제암 정견각이구요...
홍제암에서 되돌아 나와 근처에 있는 ....
용탑선원으로...
용탑선원이며... 해인사 용탑암은 3.1운동 당시 민족대표 33인 중에 한분이었떤 용성스님을 위하여 창건된 이 암자는 스님의 사리탑을 수호관리하기 위하여 1945년에 창건되었으며 용탑전(龍塔殿)이라 불리기도 한다..(해인사 홈피에서 옮겨온 글)
용탑선원 입구에는 가야산탐방지원센터가 있었습니다...
용탑선원으로 들어가는 외나무다리이구요...
외나무다리 근처에는 해인사로 들어가는 길목도 있는데... 해인사는 암자순례 2부에서 살펴보겠습니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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