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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리산 단풍산이 좋아예/속리산 2008. 10. 21. 03:44
10월 19일 속리산을 다녀왔습니다. 05:30 에 장유를 출발한 산행버스는 07:00 에 마산역에서 산행객을 모두 태우고 중부내륙고속도로로 올랐습니다. 창녕을 지나 현풍에서 김천, 상주로 올라가던 산행버스는 낙동 JC 에서 당진상주고속도로로 접어들었고 09 :10 에 화서(화북) IC 에서 내렸습니다. 이어 화북면소재지를 지나 500m 더 가니 속리산 화북매표소 가는 이정표가 보이고 09:45 에 탐방안내소에 도착하였습니다. 버스로 온 산행객은 여기서 내려 산행을 시작해야 되지만 승용차는 500m 쯤 더 오른 후 주차장이 있었습니다.
09 : 50 - 화북탐방안내소에서 산행 시작
10 : 02 - 화북주차장(공원관리소) 지남(여기서 문장대까지는 3.3 Km)
10 : 32 - 화북주차장에서 1.5 Km 지점 지남(여기서부터 제법 경사진 오르막이 시작됨)
10 : 59 - 공원관리소에서 2.3Km 지점 지남
11 : 25 - 문장대휴게소 도착(먹거리 많음)
11 : 30 - 문장대 도착(신선대 가는 도중 점심시간 30분 가짐)
화북탐방안내소에서 문장대까지는 3.8 Km 로 1시간 40분 걸렸습니다.
12 : 58 - 신선대 휴게소 도착 (라면 등 먹거리 있음)
13 : 22 - 문장대에서 1.9 Km 지점 지남
13 : 53 - 천황석문 지남
14 : 17 - 천황봉 도착
문장대에서-신선대-비로봉-천황봉까지는 3.6Km 로 2시간 27분 걸렸습니다.
14 : 54 - 상고암 입구 지남(여기서 상고암까지는 200m 로 되돌아 나와야 함)
15 : 54 - 세심정 지남(여기서 법주사까지는 1.8Km로 자동차가 다닐수 있는 평탄한 길임)
16 : 24 - 법주사 도착(15분간 문화재 관람)
천황봉에서 법주사까지는 5.7 Km 로 2시간 7분 걸렸습니다.
17 : 15 - 대형버스주차장(터미널) 도착
법주사에서 버스터미널(대형버스 주차장)까지는 4Km 정도로 51분 걸렸습니다.
오늘 총 산행거리는 17.1 Km 로 7시간 25분 걸렸습니다.
공원관리소 앞입니다. 탐방안내소에서 여기까지는 500m 로 소형주차장이 있는 곳입니다.
공원관리소 바로 위에 위치해 있는 성불사 입구로 문장대로 가기 위해서는 되돌아 나와야 합니다.
여기서 문장대 까지는 200m 입니다.
문장대에서 바라다 본 천황봉입니다(가운데 위) 천황봉 왼쪽 뾰족한 곳은 비로봉입니다.
문장대에서 내려다본 모습들입니다.
오른쪽 끝부분이 칠형제봉이라고 합니다.
가운데 위 뾰족한 곳이 비로봉이며 그 오른쪽이 천황봉, 왼쪽 끝부분은 신선대입니다.
문장대 오르는 모습을 멀리서 바라 보았습니다.
왼쪽 큰바위 부분이 짐작으로 문수봉이고 가운데 사람들이 조그맣게 앉아 있는 모습이 보이는 곳이 청법대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이처럼 속리산에는 산행지도에 나와 있는 산봉우리나 대의 이름이 표시된 이정표가 없어 불편하였습니다.
왼쪽이 청법대로 짐작이 되고 오른쪽 위가 신선대입니다.
신선대 가까이에 있는 휴게소로 속리산에는 곳곳에 휴게소가 있어 맨 몸으로 와도 굶지 않고 산행을 할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나온 문장대 쪽입니다.
왼쪽이 비로봉이고 오른쪽 희게 보이는 곳이 상고암으로 짐작됩니다.
지나온 문장대쪽입니다. 가운데 위 조그맣게 철탑이 보이고 바로 옆이 문장대입니다.
사진 가운데 산꾼들이 보이는 곳이 신선대에서 법주사로 내려서면 나타나는 경업대입니다.
누군가 고릴라 바위라고 하더군요.
뒤에 우뚝 솟은 봉우리가 천황봉입니다.
천황봉을 가기 위해서는 이 곳 石門을 통과해야 합니다.
여기서 천황봉을 갔다가 되돌아 나와야만 상고암 법주사로 내려설 수 있습니다.
드디어 천황봉에 도착하였습니다.
상고암으로 내려 가는 길입니다.
상고암이 보입니다. 여기서 상고암까지는 200m 쯤 됩니다.
또 하나의 석문을 통과해야 법주사로 내려설 수 있는데 상환석문이라고 합니다.
상환암 오른쪽의 모습입니다.
비로산장과 상고암 가는 갈림길목입니다.
세심정휴게소입니다. 여기서 법주사까지는 1.8Km 로 평탄한 길입니다.
법주사에는 국보급 문화재가 많이 있습니다. 산행전 미리 알아보고 가시면 관람에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법주사 : http://www.beopjusa.or.kr/
화북에서 넘어오면 문화재구역 입장료 3,000원이 절약됩니다.
이렇게 오늘 산행을 마쳤습니다 . 사람들은 단풍이 예년 같지 않다고들 하는데 제가 보기에는 어느 코스로 산행하느냐에 따라 느낌이 다를 것 같습니다. 오늘 산행한 코스 중 천황봉 - 상고암 - 법주사 코스의 단풍이 참 아름답다고 느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