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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 1 (핀란드)산이 좋아예/해외 관광 2017. 9. 24. 12:13
9월 7일(목)부터 18일(월)까지 북유럽에 위치한 6개국 패키지관광을 다녀 왔습니다. 9월 1일자로 자유로운 영혼이 된 기념으로 선택한 여행지인데, 그림같은 자연환경과 다양한 이동수단은 여행내내 가슴을 설레게 하였으나 장거리 버스 이동이 많아 다소 힘든 여행길이도 했습니다. 4개월전 노랑풍선여행사 상품(플롬열차포함/1급호텔, 힐링로드, 3대크루즈+요정의길+러시아/북유럽/발틱6국 12일-KE)을 3,090,000원에 예약하였는데, 출발일 가까이 유로화의 환율인상으로 10만원을 더 부담했네요...
2017.09.07 11:00 - 김해공항 출발 12 :00 - 김포공항 도착(공항리무진 이용 인천공항으로)
17:55 - 인천공항출발(대한항공)
21:35 -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그 공항 도착(러시아 시각, 한국시각보다 -6시간 하면 됨)~9시간40분 비행
23:20 - 상트페테르부르그(줄여서 빼째르) 오르비타(ORBITA)호텔 숙박
09.08 05:20 - 전용버스로 오르비타호텔 출발
07:50 - 러시아와 핀란드국경 검문소 도착(출입국 수속에 1시간10분 걸림, 2~3시간 걸릴 때도 있다고 함)
(쌍트페테르부르그 - 헬싱키 구간 6시간 30분 걸림)
11:50 - 핀란드 수도 헬싱키 도착 우스펜스키 사원(러시아정교회) 둘러봄 (핀란드 시각, 한국보다 -6시간)
오후 - 시벨리우스 공원, 원로원광장, 헬싱키대성당, 광장시장, 암석교회 둘러봄
16:40 - 전용버스로 헬싱키 출발 19:10 - 핀란드 투르크 도착
(헬싱키 - 투르크 구간 2시간 30분 걸림)
20:55 - 바이킹라인 그레이스호(크루즈)로 투르크 출발 (실자라인이 운행 안하는 날이라서 바이킹라인으로?)
09.09 06:30 - 스웨덴 수도 스톡홀럼 도착(스웨덴 시각, 한국보다 -7시간) - 투르크~스톡홀럼 8시간35분 걸림
오전 - 스웨덴왕궁과 주변 거리 관광, 스톡홀럼 시청사 내부(옵션), 바사호박물관 관광 후 점심시간 가짐
12:45 - 전용버스편으로 스톡홀럼 출발 19:00 - 스웨덴 헬싱보리 굿모닝호텔 도착 숙박
(스톡홀럼 ~ 헬싱보리 구간 6시간 15분 걸림)
09.10 08:30 - 스웨덴 헬싱보리 굿모닝호텔 출발
09:20 - 덴마크 헬싱게르 도착(카페리에 전용버스 싣고, 유럽연합회원국이라 입국심사 없음)
10:40 - 전용버스로 덴마크 수도 코펜하겐 도착, 뉘하운 운하투어(옵션,1시간)후 점심시간
오후 - 게피온분수대, 인어공주동상, 덴마크왕실주거지(아마리엔보 궁전)관광, 시청사광장 및 안데르센거리,
안델센동상, 관광
16:30 - D.F.D.S 크루즈로 코펜하겐 출발
09.11 09:50 - 노르웨이 수도 오슬로 도착(노르웨이 시각, 한국보다 -7시간) - 코펜하겐~오슬로 17시간20분 걸림
오전 - 비겔란조각공원, 뭉크박물관 관람 후 점심시간 가짐
오후 - 아케르스후스 요새 조망, 노르웨이 시청사, 카를요한 거리 관광
14:40 - 전용버스로 오슬로 출발 17:20 - 릴레함메르 스키점프대 둘러보기(40분간)
20:10 - 노르웨이 돔바스 도착, 돔바스호텔 숙박 (오슬로~돔바스 구간 4시간 50분 걸림)
09.12 07:20 - 돔바스호텔 출발 09:40 - 요정의 길 전망대 주차장 도착(30분간 풍경 조망시간 가짐)
12:20 - 게이랑에르 피요르드 도착 점심시간 가짐
13:50 - 게이랑에르 페리 탑승(1시간20분), 페리에서 하선한 후 전용버스편으로 송네피요르드 지남,
푸른빙하 조망, 빙하박물관관람, 송네피요르드 페리 탑승(15분간)
20:15 - 노르웨이 라르달 도착 그란다네호텔 숙박
09.13 07:20 - 라르달 그란다네호텔 출발
07:55 - 플롬 도착 08:35 - 플롬산악열차 탑승(플롬-뮤달 구간, 1시간 소요) 10:00 - 뮤달에서
일반열차로 갈아탐(뮤달~보스 구간, 1시간 소요)
11:00 -노르웨이 보스 도착, 점심시간 가짐 12:30 - 전용버스로 보스 출발
14:45 - 하단에르비다 고원지대 휴게소 도착(옵션)
17:20 - 노르웨이 골에 위치한 스토레피엘 리조트호텔 도착
(보스~골 구간, 4시간 30분 걸림)
09.14 04:55 -전용버스로 스토레피엘 리조트호텔 출발 09:20 - 노르웨이~스웨덴 국경도착(출입국 검사 없음)
11:10 - 만나식당에서 점심(1시간 정도)
16:20 - 스웨덴 스톡홀럼 도착, 탈링크 크루즈(발틱퀸호) 부두 도착(골~스톡홀럼 구간 10시간 25분 걸림)
17:30 - 발틱퀸호로 스톡홀럼 출발
09.15 10:20 - 에스토니아 탈린도착(에스토니아 시각, 한국보다 -6시간) 스톡홀럼~탈린 구간 15시간50분 걸림
오전 - 탈린 구시가지, 돔교회, 알렉산더넵스키 성당, 톰페아 성, 비루게이트 관광 후 점심시간
11:55 - 전용버스로 탈린 출발
14:40 - 에스토니아~러시아 국경마을 나르바 도착(출입국심사-1시간25분 걸림, 때로는 2~3시간 걸리기도 함)
16:05 - 러시아입국심사 후 출발 18:50 -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그 호텔숙소 도착(에스토니아 시각과 같음)
(탈린~상트페테르부르그 구간 출입국심사 시간 포함 6시간55분 걸림)
09.16 08:30 - 상트페테르부르그 호텔 출발
오전 - 여름궁전(분수정원) 관광 후 점심시간 가짐
오후 - 겨울궁전(에르미타쥐 박물관), 구 해군성 본부 조망, 까날 유람선 관광(옵션) 후 저녁만찬
19:00 - 상트페테르부르그 기차역에서 열차로 출발(여권검사 함, 최고속도-210Km)
23:00 - 러시아 수도 모스코바 도착 23:45 - 호텔도착 숙박
09.17 09:00 - 호텔 출발
오전 - 꺼지지 않는 불(무명용사의 묘), 우즈벤스키 사원, 12사도사원, 크렘린 궁전, 붉은광장, 굼백화점,
성 바실리성당 관광 후 점심시간
오후 - 참새언덕(레닌언덕), 모스코바대학 본관 조망, 아르바트 거리 관광 후 공항으로
16:00 - 모스코바공항 도착
19:20 - 모스코바 공항 이륙
09.18 09:45 - 인천공항 도착 (한국시각, 모스코바 -인천 8시간 25분 비행)
10:30 - 귀가행 공항버스 승차 17:20 - 歸家
핀란드(Finland)
핀란드 국기는 2종류입니다. 정부기관이나 군대에서는 국가문양이 들어간 정부국기를 사용하고(위쪽) ,아래쪽은 민간국기라 하네요...
수도 - 헬싱키 시각 - 한국과 -6시간 차
언어 - 핀란드어, 스웨덴어 면적 - 약 33만㎢(한반도의 1.531배)
인구 - 약 551만명(세계 115위) 통화 - 유로(1유로는 1347원 정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그로 날아갈 대한항공 KE929편이구요...
날아가는 동안 기내식이 2번 제공되었습니다...
9시간 40분을 비행하여 러시아 상테페테르부르그에 도착하였구요... 러시아 입국수속을 마치고 호텔숙소에 도착한 시각은 러시아 시각으로 밤 11시 20분이었습니다... (한국시각으로 9월7일 오후 5시 55분 출발하였는데... 도착은 러시아시각으로 9월7일 오후 9시35분에 상트페테르공항에 도착하였습니다. 그리고 숙소는 오후 11시 20분에 도착하였구요...)
다음날 새벽 5시 20분에 아침도시락을 받아들고 전용버스편으로 핀란드의 헬싱키를 향해 이른 출발을 합니다...
상테페테르에서 헬싱키까지는 육로로 4시간 30분 정도 걸리는 거리지만 러시아는 유럽연합국이 아니기 때문에 국경을 넘어갈때 출국 수속이 까다로워 일찍 출발을 해야한다고 하네요...(국경을 넘는 버스가 많으면 출국수속에 2~3시간 걸리 수도 있다고 하면서...)
상트페테르부르그 교외로 나오자 마을들은 전혀 보이지 않고, 언덕도 보이지 않는 숲속 도로를 2시간 30분 정도 달려 러시아-핀란드 국경에 도착합니다...
국경이 가까워지면서부터는 가이드로부터 촬영금지 안내를 받아... 국경근처 풍경은 전혀 담지 못했구요...
국경 검문소에서 러시아 출국, 핀란드 입국 수속을 마치고는 헬싱키를 향해 전용버스는 다시 질주를 시작합니다...
러시아 국경에서 헬싱키로 이어지는 도로 주변의 풍광은 러시아와 다소 달라진 모습이었지만...
산이라고는 하나도 보이지 않고 평원이 끝없이 펼쳐지고 있었습니다...
헬싱키로 접어들었네요... 도로 가장자리에는 인도와 자전거길을 분리하여 놓은 것이 특이했구요...
북유럽 어느나라에서든 전차(트램)가 운행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차창을 통해 본 헬싱키 시내 거리 모습들이구요...
헬싱키에 들어서 처음으로 찾은 곳은 붉은 벽돌로 지어지고 푸른 지붕으로 덮인 우스펜스키 사원입니다... 러시아 정교회 성당으로 핀라드가 러시아의 지배를 받고 있던 시절인 19세기에 러시아 건축가 고르노스타예프가 비잔틴 슬라브 양식으로 건축하였는데...
우스펜스키 성당... https://www.youtube.com/watch?v=cXK7_mheI28&list=PLrYSKNtvf1YGenHN5Sn3EndPp2konbXwv&index=4
내부에는 천연물감으로 그렸다는 그리스도와 12사도의 그림이 있었습니다.
우스펜스키 사원에서 바라보니 헬싱키 대성당의 모습(돔형 지붕의 건물)도 눈에 들어오고...
오늘 저녁에 타고갈 예정 크루즈선인 실자라인도 보이는데... 아니 실자라인 크루즈가 이곳 헬싱키에 있다면 투르크에서는 바이킹라인을 타는 것 아닌가에 생각이 미치자 약간 실망감이 밀려왔습니다...여행 전 실자라인을 타 보는 일정에 마음 부풀었는데.
우스펜스키 사원을 둘러본 후 점심시간을 갖기 위해 식당으로 이동하는 도중 눈에 들어온 풍경들로... 노란색 건물 뒤로 대통령관저가 있다고 들은 것 같은데 정확한지는 모르겠구요...
..
북유럽 여러나라 시내 가로등은 모두 이처럼 건물 사이를 줄로 연결하고 매달아 놓은 것이 특이했습니다...
거리에는 버스, 승용차, 트램이 뒤섞여 다니고 있었지만 나름대로 질서가 있었구요...
점심시간을 가진 후 다음으로 찾은 곳은 핀란드가 낳은 세계적인 작곡가 시벨리우스를 기념하는 시벨리우스공원입니다...
파이프를 묶어 놓은 것같은 조형물은 시벨리우스 기념비이구요...
시벨리우스 얼굴 조각상입니다...
공원 풍경들이구요...
공원을 방문한 인증샷 한장 담아 보네요...
다음으로 찾은 곳은 ...
헬싱키 대성당입니다... 이 성당은 1917년 핀란드 독립 전까지는 성 니콜라우스 성당이라고 불렸다고 하네요...
대성당 광장 둘레에는 여러 건물들이 있었는데... 핀란드 수상 집무실(?) 또는 정부종합청사....
헬싱키대학 박물관건물(?) 또는 대학본관건물... 들었는데도 기억이 가물가물...ㅎㅎㅎ
원로원광장에서 헬싱키대성당 건물 외부만 조망해본 후...
간이시장으로 유명하다는 광장시장을 걸어서 찾아갑니다...
도로 왼쪽이 광장시장이구요... 오른쪽은 헬싱키시청...
마켓광장(광장시장)... https://www.youtube.com/watch?v=e8M9llRB5Mo&index=2&list=PLrYSKNtvf1YGenHN5Sn3EndPp2konbXwv
헬싱키 시청입니다...
광장시장은 작으마한 규모의 시장인데... 재래시장, 길거리 음식, 포장마차 등이 섞여있는 느낌의 시장이구요...
이곳 시장에 한국인이 많이 방문하나 봅니다...
..
시장 인근에는 실자라인 크루즈 부두도 있구요...
핀란드대통령 집무실 건물도 있었습니다...
도로를 경계로 한쪽에는 시청, 대통령 집무실 등이... 또 다른 한쪽에는 광장시장, 여객선터미널이... 마냥 평화로운 나라라는 느낌이 드는 도시 구조입니다...
다시 원로원광장으로 되돌아와 러시아 황제 알렉산드르 2세의 동상을 배경으로 방문기념사진 한장을 담았는데... 핀란드 중심지에 웬 러시아 황제 동상이... (러시아의 지배를 1 백 여 년이나 받았던 핀란드가 독립국이 되면서도 러시아 황제 알렉산드르 2세의 동상을 헐어버리지 않고 그대로 두었는데 이는 알렉산드르 2세 황제가 핀란드인들에게 러시아어가 아닌 핀란드어를 국어로 사용하게 하는 등 선정을 베풀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아픈 역사를 잊지 않기 위해서라고 한다. - 인터넷 검색) - 알렉산드르 2세 집권 시기인 1867년 러시아는 알래스카를 미국에 팔았는데 단돈 720만 달러, 즉 1km2당 5달러가 못 되는 헐값으로 팔았다고 하네요...
원로원(세나테)광장에는 무슨행사인지 모르지만 행사준비가 한창이구요...
대성당 바로 옆에는 핀란드국립도서관건물이...
헬싱키대성당 내부로 들어가 봅니다...
내부의 파이프오르간이구요...
헬싱키 대성당... https://www.youtube.com/watch?v=tNmo_P5BmDI&index=3&list=PLrYSKNtvf1YGenHN5Sn3EndPp2konbXwv
대성당에서 나와 다음으로 찾은 곳은...
일명 암석교회라 불리우는 템펠리아우키오 교회입니다...
교회 주변 풍광이구요...
교회 내부로 들어가 봅니다... (이 교회는 템펠리아우키오 광장 근처 도심에 있는 큰 바위를 파내어 자연광이 잘 들어오도록 만든 교회입니다. 수오말라이넨 형제에 의해 1969년에 세워진 현대식 건축물이며 '암석 교회'로도 불립니다. 입구는 매우 소박한 디자인이며 내부는 거친 돌 표면을 그대로 드러내며 천장은 돔형식의 구리로 만들어졌습니다. 음향효과를 고려하여 지어져 음악회 등의 공연장으로도 이용되는 헬싱키의 독특한 건축물입니다. 늘 관광객들이 붐비는 곳이며 입장료는 없습니다. - 인터넷 검색)
천장의 모습이구요...
파이프오르간...
마침 찾아간 시각 피아노연주회를 하고 있었습니다...
암석교회 둘러보기를 끝으로 핀란드 헬싱키 관광을 끝내고... 스웨덴으로 가는 크루즈선을 타기 위해 투르크로 이동을 시작합니다...
헬싱키에서 투르크간의 이동 경로이구요..... 2시간 30분이 걸렸습니다...
이 구간에도 끝없이 펼쳐지는 평원과 구릉들 ....
투르크의...
바이킹라인 크루즈(정확히는 페리 Ferry) 선착장이구요...
투르크에서 스톡홀럼까지 타고 간 바이킹라인 그레이스호이구요... 2억4천만유로에 2010년 STX핀란드 조선소에 발주된 바이킹 그레이스호는 5만7천6백톤 규모로 선실 880개 승객2400명의 탑승이 가능한 세계최대 페리선박으로 '환경선박의 선구자'라는 칭찬을 받아온 친환경 선박이다. LNG를 연료로 사용하고 있어 질소배출량을 85퍼센트까지 줄이고 온실가스 15퍼센트 감축 그리고 유황배출량은 사실상 제로수준이다. 또한 새로운 첨단기술을 적용 세계에서 가장 소음이 적은 선박으로 꼽히고 있다. -인터넷 검색 자료 - 실자(실야)라인을 탑승하지 못해 다소 아쉬웠는데... 알고보니 오히려 2013년부터 운항에 들어간 최신형의 바이킹라인을 탑승하게 되어 여행이 더 즐거웠습니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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