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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화산산이 좋아예/해외 관광 2017. 1. 15. 14:33
2016년12월 28일부터 2017년 1월 1일까지 3박 5일 동안 중국 섬서성 서안과 중국 5악산(동악-태산, 서악-화산, 남악-형산, 북악-항산, 중악-숭산) 중의 하나인 화산을 다녀왔습니다. 중국서안은 2015년 5월에 경유지로만 들러보았고 화산은 산행을 해 보았지만 비와 운무 속에 거닐어 풍광을 제대로 보지 못했기 때문에 이번에 다시 찾은 것입니다. (여행상품 - 참좋은여행, 서안/화산 3박5일, 479,000원+가이드팁40달러+비자35,000원, 옵션70달러+서봉케이블카 추가50달러)
2016.12.28(수) 오후 - 김해공항 출발(22:00) - 중국 서안 함양(咸陽) 국제공항 도착(00:40-중국시각)
- 서안 천익호텔 宿(02:30)
2016.12.29.(목) 오전 - 화산으로 이동
오후 - 서봉케이블카로 화산 오름
- 화산 서봉-남봉-장공잔도-북봉-북봉케이블카 편으로 하산
- 서안으로 귀환(천익호텔 숙)
2016.12.30(금) 오전 – 화청지 관람
오후 - 진시황병마용박물관 관람
- 진시황제릉 관람
- 천익호텔 숙
2016.12.31.(토) 오전 – 섬서역사박물관 관람, 대안탑 관광
오후 - 섬서미술관 관람, 와룡사관람, 고문서 거리 관광, 흥경궁 관광, 회족거리 관광
저녁 - 종루, 고루 야경 관광, 13왕조쇼 관람
2017.01.01.(일) 오전 – 중국 서안 함양국제공항 출발(02:20-중국시각)
김해국제공항 도착(06:20-한국시각)
김해공항에서 중국서안으로의 비행은 인천공항 상공을 지나 산동반도 위쪽을 지나는 비행경로를 허가(?) 받아서 그런지 빙 둘러 서안 함양국제공항에 도착하네요.. 생각보다 많은 비행시간이 소요되었구요(3시간40분 정도)... 첫째날 숙박을 한 천익호텔입니다...
다음날, 도착이 늦었든 관계로 출발도 느지막하게 화산을 향해 출발을 하는데... 교통체증과 도시를 덮고 있는 미세먼지가 장난이 아니었습니다...
2시간 정도 이동하니(서안에서 120Km 정도) 드디어 화산이 보이기 시작하고.....
화산객잔에서 점심시간을 가진후...
화산에 오르기 위해 매표소를 찾아갑니다...
매표소이구요...
셔틀버스를 타고 케이블카역까지 찾아가는데... 원래 여행상품계획으로는 북봉케이블카로 올라 화산을 둘러보고 북봉케이블카로 내려오는 것이었지만... 가이드가 서봉케이블카로 올라보지 않으면 화산의 진면목을 제대로 보지 못하는 반쪽 관광이라 하는 통에 서봉케이블카로 올라 북봉케이블카로 내려오는 경로를 택하였고... 추가비용이 1인당 50달러 발생하였습니다...
셔틀버스주차장에서 서봉케이블카 하부역까지 가는데 40여분 걸렸구요...
서봉케이블카 주차장입니다... 이 곳에서 내려 케이블카 하부역까지 걸어가야 하구요...
걷기가 싫으면 요금 지불하고 모노레일을 이용...
서봉케이블카 하부역입니다...
투자액이 5억원이라 되어 있는데 아마도 5억위안(5억*170원=840억)을 말하는 것 같구요... 삭도의 총길이는 4211 m이며...
이렇게 올라 갑니다... 즉 케이블카로 봉우리에 올랐다 다시 내려가면 중간역이 하나 있고 다시 급경사로 서봉 동굴역에 도착하게 되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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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봉 하부역사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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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카는 보이는 봉우리를 하나 넘고...
다시 급경사로 내려가는데... 간담이 서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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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역을 통과하고...
케이블카는 서봉으로 치고 오르는데...
주변 풍광이 가히 비경이었습니다...
뒤돌아본 풍광인데 굵은 삭도 줄이 걸려 있는 봉우리를 넘어 왔구요...
앞을 바라보니 아찔아찔 하였습니다...
오금이 저린다라는 표현이 맞을 듯...
서봉케이블카의 상부역은 이처럼 바위 절벽에 동굴을 파 만들었구요...
상부역으로 들어가기전 바라본 주변 풍광...
서봉케이블카 상부역입니다...
동굴역사를 빠져나와 먼저 서봉에 올랐구요... 다음으로 남봉에 올랐으며... 장공잔도를 살펴본 후 동봉으로 가지 않고 북봉으로 내려섰는데... 시간관계상 동봉을 지나는 코스 선택은 어려웠습니다... 1시간 좀 일찍 올라왔다면 동봉과 중봉에도 오를 수 있었을텐데...
동굴을 나오면 만나는 도교사원 진악궁...
진악궁에서 능선을 향한 계단을 오르면...
갈림길이(거령족) 나타나고... 오른쪽으로는 서봉... 왼쪽으로는 남봉으로 이어지는데... 먼저 서봉으로 향합니다...
서봉으로 향하는 이 길을 청룡배(靑龍背)라고 부른다고 하네요...
취운궁에서 오른쪽이나 왼쪽 어느 길을 택해도 서봉정상으로 이어지는데...
저는 왼쪽길을 택하여 올랐습니다...
이렇게...
서봉정상 연화봉에서 인증샷 한장 담은 후 사방을 둘러봅니다...
서봉삭도가 있는 쪽이구요...
탑이 있는 쪽...
서봉에서 북봉으로 내려서는 길도 있지만... 여기까지 와서 곧장 내려설 수는 없기에 다시 서봉삭도 쪽으로 되돌아 갑니다...
서봉에서 바라본 남봉이구요...
동봉과 중봉도 한 눈에 들어옵니다...
서봉에서 창룡배를 지나 남봉으로 향하는데... 오른쪽으로 눈길을 돌리니 아찔 어질하였습니다...
남봉으로 향하다 뒤돌아본 풍광인데... 서봉삭도로 이어지는 갈림길에서 서봉으로 오르는 길(창룡배)의 모습입니다...
남봉으로 향합니다...
남봉으로 향하다 바라본 주변 풍광들이구요...
남봉 정상입니다... 남봉은 화산에서 최고봉이구요... 낙안봉이라는 별칭을 갖고 있는 봉우리입니다...
남봉에서 바라본 서봉이구요...
남봉에서 내려서 동봉방향으로 향합니다...
금천궁을 지나다...
바라본 창룡배(서봉으로 오르는 절벽길)이구요...
금천궁에서 바라본 동봉과 중봉입니다... 2015년 5월 화산 등정시 북봉에서 중봉까지 걸어 올라와 보았는데... 그 때는 운무로 덮혀 있어 도저히 거리를 짐작할 수 없고해서 동봉, 남봉, 서봉은 포기하고 내려섰습니다...... 그런데 오늘 보니 동,서,남봉이 지척에 있었네요... 그 때의 산행기록은 여기서 ( http://blog.daum.net/cjc5060/8649035 )
금천궁에서 좀 더 내려서다 보면 ...
남천문에서 동봉으로 이어지는 암릉길도 보이고...
동봉 정상도 조망됩니다...
남천문으로 들어서면 장공잔도와 동봉으로 이어지는데... 이 곳에서 곧바로 북봉으로 내려설 수 도 있습니다...
장공잔도를 조망할 수 있는 포토존이구요...
장공잔도의 모습입니다...
여기서 입장료를 지불하고 장공잔도를 거닐 수 있지만... 저는 겁이나서 되돌아 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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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공잔도의 전체적인 모습을 EBS 방송화면을 통해 살펴보세요...
이곳에서 동봉과 중봉으로 이어지지만 시간이 부족하고 해서 남천문으로 되돌아나왔구요......
조금 당겨서 보니 예전 모 항공사 CF에 나왔다는 하기정(下棋亭)도 잘 조망됩니다...
남천문을 나와서 북봉방향으로 내려섭니다...
오른쪽 길은 중봉과 동봉으로 이어지는 길이구요... 왼쪽길은 창용령, 북봉으로 내려서는 길인데... 시간관계상 북봉으로 곧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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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도 정도의 돌계단도 내려서고...
오운봉을 지나자...
북봉이 조망되기 시작합니다...
이분은 화산짐꾼이라기보다... 짐꾼 흉내를 내면서 지나는 관광객이 있으면 노래 부르고 구걸하는(?) 정도.... 라고 하네요...
가운데 계곡에는 걸어서 북봉삭도 하부역까지 내려설 수 있는 계단길이 조성되어 있구요...
저 아래에서 북봉으로 이어지는 길은 두 갈래가 있는데... 오른쪽 길은 하산할때.... 왼쪽 길은 등산할 때 이용하도록 구분되어 있습니다...
조금 당겨서 본 북봉의 모습이구요...
여기서도 오른쪽은 하산길... 왼쪽은 등산길...
비어령을 지나고...
암릉따라 오르는 길이 비경인데... 지금은 하산중이라 오른쪽처럼 암벽 허리를 지나게 됩니다...
이곳에서 오른쪽 길을 택하면 곧장 걸어서 북봉삭도 하부역까지 내려가게 되니 주의해야하구요...
화산 곳곳에서 볼 수 있는 바위 틈에 뿌리를 내리고 살아가는 소나무들...
오른쪽은 금쇄관쪽으로 상행길.... 왼쪽길은 하산길이구요...
창룡령을 지납니다...
일월암도 지나고...
왼쪽길은 북봉으로... 오른쪽 길은 북봉삭도 상부역쪽으로...
북봉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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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봉에서 북봉케이블카 상부역으로 내려섰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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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부역에서 케이블카로 하부역까지...
하부역을 빠져나와 셔틀버스 주차장으로 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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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계단은 걸어서 북봉까지 오르는 계단 이구요...
셔틀버스로 20여분간 내려서면...
셔틀버스 주차장에 도착하게 되고 환상적인 화산 산행을 마무리한 후 이곳에서 전용버스를 타고 숙소인 천익호텔로 귀환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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