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운대산

  중국여행 넷째날 하남성 초작시에 위치한 운대산을 찾았습니다. 당초 계획으로는 운대산의 홍석협과 담폭협을 둘러보고 낙양으로 이동하여 고속철로 서안까지 가는 스케쥴이었어나 그렇게 하면 낙양 기차역에서 대기하는 시간이 많아진다고 하여 가이드의 진심과 사심이 곁들인 스케쥴 변경이 있었습니다... 관광코스에서 담폭협을 빼고(가이드 안내로는 별 볼 것이 없어)  운대산 정상인 수유봉을  오른 다음 홍석협을 트레킹 하고 낙양으로 이동하여 용문석굴을 관광하는 것으로 바뀌었는데 추가 비용으로  5만원이 더 들었네요...            

   5월 4일 07 : 10 - 정주 풍락원호텔 출발

            09 : 00 - 운대산매표소 도착

            09 : 56 - 셔틀버스로 운대산 수유봉 주차장 도착(수유봉 산행 - 1시간 40분 정도 걸림)

            12 : 10 - 셔틀버스로 홍석협 입구 도착(트레킹 1시간 10분쯤 걸림)

            13 : 30 - 점심

            14 : 23 - 운대산매표소 주차장 출발(운대산 - 낙양용문석굴, 버스로 2시간 10분 걸림)

            16 : 35 - 하남성 낙양 용문석굴 주차장 도착(용문석굴, 백거이 무덤 둘러봄)

            18 : 20 - 용문석굴에서 낙양역으로 출발

            19 : 40 - 낙양역에서 충국고속철을 타고 서안으로 출발(낙양-서안 2시간 25분 걸림, 최고속도 303Km)

            22 : 05 - 섬서성 서안역 도착

  5월 5일 02 : 30 - 에어부산 편으로 서안 출발

            06 : 20 - 김해공항 도착(한국시각)

 

  

 

 

 

 중국여행 넷째날 정주의 숙소였던 풍락원호텔을 출발하여.... 운대산풍경구로향하는데...

 

 운대산트레킹을 마치고 찾아갈 낙양은 98Km 거리이구요... 서안까지는 465Km 거리입니다...

 운대산이 위치한 초작시로 가다보니 소림사 가는 갈림길도 보이고...

 황하대교도 건넙니다...

 바라보이는 산이 운대산이며..... 

 

 운대산풍경구는 국가지정 5A급(최고등급) 풍경구이구요...  반면에 명성이 자자한 태항산대협곡은 한 등급 낮은 4A급이라 하네요...

 매표소에서 셔틀버스를 타고 홍석협을 지나 수유봉으로 향합니다...

 보이는 댐은 자방호 댐이구요...

 자방호이며... 멀리 보이는 계곡으로 들어가면 담폭협이 펼쳐진다고 하네요...

 첩채동을 지납니다...

 운대산의 정상인 수유봉을 오르기 위해서는 첩채동 암반 터널을 지나야 하는데... 첩채동은 현지주민들이 1977년부터 1987년까지 10년동안 암반을 뚫어 만든 19개의 동굴터널을 지나게 되구요... 터널과 터널이 연속적으로 이어지면서 때로는 암반터널이 180도까지 굽어져 나아가기도 하는데 ...도로 총길이 4831m를 지나면서 고도는912m를 높힌다고 하네요... 그러니까 차량으로 100m를 전진할때마다 고도는 5m 씩 높아지며 수유봉 주차장까지는 14개의 터널을 지나면 된다고 합니다...

 이렇게 수유봉 주차장에 도착합니다...

 주차장에서 수유봉 정상까지는 1230m 거리인데 계단 또 계단이 이어지구요......

 

 검표소에서(운대산매표소에서 끊은 표를 각각의 유람구 입구에서 확인함) 출발하여 녹색길로 수유봉 정상까지 올랐다가 내려올때는 파란색 길로 내려섭니다...

 

 

 수유봉 정상에 있는 현제궁이 조망되며... 보이는 계단은 하산길이구요... 등산길은 사진 오른쪽으로 나아가면서 봉우리 뒷편으로 오르게 됩니다...

 

 약왕동이며...

 

 수유봉주차장에서 바라보이는 봉우리 뒷편으로 휘감아 오릅니다...

 수유봉정상 현제궁이 조망되구요...

 수유봉주차장을 지나 이어지는 도로 풍광이며...

 

 

 현제궁 진무전 ... 도교사원이랍니다...

 

 운대산주봉 수유봉이라 새겨진 정상석에서 인증샷을 한장 담고는 하산을 시작하는데... 하산길은 등산길과 달리 정상석 바로 뒷편으로 나 있습니다...

 하산길 시작점입니다...

 

 저 아래로 수유봉주차장과 올라온 첩채동 도로가 조망되며.....

 하산길 계단입니다...

 

 

 

 수유봉주차장으로 내려섰습니다... 중국의 장기판은 우리와 조금 다른 모습이네요...

 

 수유동 주차장에서 셔틀버스로 홍석협으로 가는길이구요...

 

 홍석협 입구에서 내려 홍석협으로...

 홍석협을 온반곡이라 하나 봅니다... 정차장에서 자방호까지 트레킹 길이 이어지구요...

 일선천교에서 내려다본 홍석협....

 홍석협 뒤로는 수유봉으로 올라가는 첩채동의 봉우리입니다...

                    일선천교는 다리 이름이며...  

 이 사진 또한 일선천교에서 바라본 홍석협입니다...

 

 

 

 일선천교를 지나 홍석협 입구로...

 

 홍석협으로 들어섭니다...

 

 홍석협트레킹 길은 자연과 잘 어울리게 조성되어 있었으며...

 

 

  이렇게 좁은 협곡도 지나면서 나아갑니다...

 

 

   

 

 

 자연인듯 아닌듯 자연처럼 잘 조성된 탐방길...  

 

 

 나아가다 뒤돌아 보니 계곡을 가로지르는 일선천교(一線天橋)도 보이고... 

 

 

 계속 자방호를 향하여 나아갑니다...

 

 

 

 

 

 

 

   

 

 중국이라 가능한 일인지... 탐방길 잔도가 자연스레 잘 조성되어 있구요...

 

 

 

 

  자방호 댐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이 폭포들은 자방호 물길을 돌려 만든 인공폭포들이구요... 

 

 자방호로 오르기 위해서는 이 계단으로 올라야 하지만... 인공폭포를 더 보기 위해서는 계속 협곡 속으로 들어가면 됩니다...

 

 중국의 폭포들과 담의 이름은 대부분(?) 황룡폭, 백룡폭, 황룡담,백룡담, 비룡, 룡, 룡, 룡 들..... 

 

  生佛님도 보고...

 

 이것도 자방호 물길로 만든 인공폭입니다...

   

 

 

 자방호 댐이구요...

 자방호입니다... 자방호 물길따라 계속 더 오르면 담폭협이 있구요...

 댐을 걸어 나온 후 셔틀버스를 타고 운대산매표소로 가다가  도중에 내려...

 이곳에서 점심시간을 가졌습니다...

 휴일에 운대산을 찾는 관광객이 엄청 많은가 봅니다... 이곳 버스 주차장은 5000여대가 주차할 수 있다고하구요. 동양에서 제일 큰 주차장이라나...뭐라나...

 운대산 관광을 종료한 후에는 낙양으로 이동합니다...

 낙양의 용문석굴 입구이구요...

 용문석굴은 보이는 이하(강이름)따라 조성되어 있는데...

 

 

 그 규모는 아래와 같다고 합니다...

 세계문화유산인 용문석굴(龍門石窟)은 허난성(하남성)을 대표하는 유적이라고 합니다... 중국 3대 불교 석굴 중 하나인 용문석굴은 뤄양(洛陽) 교외를 흐르는 이하(伊河)를 사이에 두고 마주 보는 용문산과 향산(香山)의 암벽을 따라 약 1.5㎞에 걸쳐 조성되어 있는데...용문석굴에는 석굴이 총 2345개에 총 10만점이 넘는 불상과 2860여개의 비문에 총 30여만 글자가 새겨져 있고, 70여개의 불탑이 있다고 합니다... 불상의 크기는 작은 것은 2cm정도에서 큰 것은 17m 정도까지 있다고 하구요... 

 

 문화재의 중요성을 알기 전에 아이들이 놀다가 깨뜨렸는지...전쟁 중에 훼손되었는지... 많은 불상들이 불두가 훼손되어 있었습니다...

 

 

 

 

 

 

 

 

 

 여기에 또 한분의 生佛이....

 

 

 

 

 

 

 

 

 용문석굴에서 가장 큰 불상인데 17.14m 라 하구요... 가장 작은 불상(2cm)을 찾으면 가이드가 상품을 준다고 했는데... 못 찾았습니다...

 

 

 

 용문석굴을 다 둘러보지는 못하고 이번에는 배를 타고 伊河를 건넙니다...

 배에서 바라본 용문석굴의 모습이구요...

 

 배로 이하를 건넌 다음 중국 당나라 때 대시인이며 정치가인 백거이의 묘소를 찾아가는데...

 

  백거이 묘소입니다... 중국에서는 벌초의 개념이 없는가 봅니다... 묘소 봉분 위로 큰 나무들이 자라고 있었구요... 백거이는 이런 분이랍니다...

(옮겨온 글) 백거이는 대력(大曆) 7년(772년), 뤄양(洛陽) 부근의 정주(鄭州) 신정현(新鄭県, 지금의 하남 성河南省 신정 시新鄭市)에서 가난한 학자 집안에서 태어났다. 어려서부터 두뇌가 명석했던 그는 5, 6세때 이미 시를 짓고, 9세 때에 호율(號律)을 깨달았다고 한다.그의 집안은 가난한 학자 집안으로 대부분 지방관은 지방관으로서 관인 생활을 마치는 경우가 많았다. 딱히 특출난 명문가라고 할 수 없었지만, 안록산(安祿山)의 난 이후의 정치 개혁에서 비교적 낮은 가계 출신에게도 기회가 열렸다. 10세에 가족들에게 벗어나 장안(長安) 부근에서 교육을 받았다. 정원(貞元) 16년(800년) 29세로 진사과(進士科)에 합격하고, 32세에 황제 친시(親試)에 합격하였으며, 그 무렵에 지은 「장한가(長恨歌)」는 장안의 자랑거리일 정도로 유명하다.

 백거이 묘소를 둘러보는 것으로 4박6일의 중국여행을 모두 마무리하고.... 낙양에서 서안까지 고속열차로(최고속도 303Km) 이동

 5월 5일 02시 30분 서안공항을 출발 한국시각 6시 20분에 김해공항에 도착하였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