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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금오산산이 좋아예/섬여행 산행 2014. 12. 9. 07:06
12월 7일(일) 전남 여수 돌산도에 위치한 봉황산과 금오산 그리고 금오봉 향일암으로 이어지는 돌산종주코스의 일부분을 산행하고 왔습니다. 돌산종주코스는 돌산대교에서 향일암까지 32Km의 능선길을 일컫는데... 전구간을 2개코스로 나누어 1코스는 돌산대교에서 작곡재까지 18.9Km의 구간을 2코스는 작곡재에서 향일암까지 13.1Km 구간을 말한다고 합니다. 이날 산행은 2코스중에서 죽포리에서 시작하여 향일암까지 이어졌습니다.
10 : 50 - 전남 여수시 돌산도 죽포리 느티나무동산에서 산행 출발
11 : 02 - 봉황산입구 표지목 지남
11 : 54 - 봉황산 정상 도착
12 : 07 - 포장 임도 만남
12 : 12 - 임도변에서 점심시간 가짐(25분간)
12 : 42 - 임도따라 걷다가 다시 산길로 접어듬
13 : 04 - 다시 임도를 만나 가로지름
13 : 13 - 흔들바위 도착
13 : 27 - 산불감시초소 지남
13 : 37 - 율림치 지남
14 : 04 - 금오산 정상 지남
14 : 31 - 삼거리(임포갈림길) 지남
14 : 45 - 금오봉 도착
15 : 09 - 향일암 도착(20분간 둘러봄)
15 : 34 - 향일암매표소 지남
15 : 50 -향일암휴게소 버스주차장 도착 산행 종료함
죽포 느티나무 - 0.9Km - 봉황산입구 - 1.8Km - 봉황산정상 - 3.5Km - 율림치 - 1.2Km - 금오산정상 - 0.9Km - 삼거리 - 0.5Km - 금오봉 - 0.4Km - 향일암 - 1.2Km - 주차장
오늘 산행거리는 10.4Km 이며 점심시간 포함 꼭 5시간 걸렸습니다.
산행을 시작한 죽포리 느티나무 동산이구요...
오늘 산행은 현위치에서 봉황산으로 오른 다음 금오산(정확히는 금오봉)으로 이어질 계획입니다...
보이는 높은 봉우리가 봉황산이구요... 봉황산 가는길은 마을길을 지나다....
갈림길이 나타나면 왼쪽길을 택하여 나아가면 됩니다...
계속 포장길따라 나아가다 보면...
봉황산입구 표지목이 나타나고.... 이곳에서 봉황산 정상까지는 1.8Km....
다소의 오름길이 이어집니다...
보이는 봉우리가 봉황산 정상인가 했는데.... 실제로 걸어보니... 정상은훨씬 멀리 위치해 있었구요...
오르다 임도를 만나면 .... 임도를 건너 계속 올라야 합니다...
헬기장을 지나고서부턴...
산행길은 더욱 가팔라지다가....
능선에 오른 후로는 완만해집니다... 이곳이 정상인가 하고 올랐는데...
완만한 능선길은 계속되네요...
드디어 정상에 도착했습니다... 해서 인증샷을 한장 담을려고 배경을 살펴보는데...
어라.... 이곳이 정상이 아니고 정상은 50M 더 나가라고 안내되어 있네요... 근데 지나고서 생각해 보니 이곳에서 봉황산 정상인증을 했어야 하였는데... 이 안내만 믿고 .....
사방을 한바퀴 둘러본 후....
좀 더 나아가니 이렇게 전망대와...
산의 유래 안내판만 있고 정상임을 인증할 정상석이나 표식은 보이질 않았습니다... 해서 좀 나아가야 있는가 보다라고 생각한 후 조금 더 전진을 했는데...
에게게... 정상을 지나와 버렸네요... 이렇게 봉황산 정상 인증샷은 실패를 한 후 향일암 방향으로 나아갔습니다... 이후로는...
완만한 내림길이 계속되다가...
포장임도를 만나게 되고.... 이후로는 포장임도따라...
나아가다 배도 고프고 해서... 임도변에서 점심시간을 가졌습니다.....
점심 후 임도따라 좀 더 나아가니... 또 다른 임도를 만나게 되고.... 임도를 가로질러....
율림치 방향으로 나아갔습니다...
율림치로 나아가다 내려다보니... 섬과 섬을 이어주는 다리가 조망되는데... 이다리는 돌산도와 화태도를 이어주는 연도교가 아닌가 짐작되었습니다... 다음 주소에서 살펴보세요... http://blog.daum.net/cjc5060/8648962
율림치로 이어지는 산행길은 이처럼 부드럽구요...
아름다운 한려수도를 조망하면서 나아갑니다...
지나온 봉황산이며...
계속 나아가다 보면...
또 다시 임도를 만나게 되는데... 산행길은 임도를 가로질러 이어집니다...
임도를 건너 다시 숲속길로...
조금 나아가다 보면...이런 조망바위가 보이는데....
조망바위에 올라서면... 이런 아름다운 해안마을이 조망됩니다... 율림리 대율마을이 아닌가 하구요... 보이는 섬은 밤섬이라 생각되며...
마을을 조금 당겨서도 봅니다...
조망바위에서 다시 조금 나아가면...
흔들바위가 나타나는데... 이름만 흔들바위일뿐이고...
산불감시초소를 지나고..
조금 더 나아가니...
율림치가 나타났습니다...
능선에서 바라본 신기항쪽이구요...
비렁길로 유명한 금오도이며...
제일 높은 봉우리가 금오산 정상입니다...
봉황산에서 율림치로 내려서...
금오산으로....
금오산 가는길입니다...
금오산 가는길은 부드러운 능선길이 이어지는데...
323m 금오산 정상에 이르렀습니다...
금오산 정상에서 금오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이며...
능선 왼쪽으로는 대율마을이 조망되구요....
지나온 능선길입니다... 멀리 오른쪽 높은 봉우리가 봉황산이며...
능선길 좌우 풍광들입니다...
대율마을이구요...
금오봉이 한층 가까워졌습니다...
저 아래 마을은 향일암 입구 임포마을이구요...
금오봉으로 이어지는 능선길이며...
이곳 삼거리에서....
임포마을로 바로 내려설 수 있으며...
조금 더 금오봉쪽으로 나아가면 성두마을로 내려설 수 있는 갈림길이 나타나고....
이후로는 길이 거칠어지기 시작합니다...
뒤돌아본 풍경들이구요...
금오봉으로 나아가는 능선길은 이렇게 바위 사이를 지납니다...
금오보에 이르렀습니다...
바로 앞에 보이는 섬은 대황간도이며...
금오봉에 세워져 있는 향일암 안내판이구요....
금오봉 정상에는 정상석이 있었는데... 누군가가 한 글자를 훼손해 놓고 있었습니다... 아마도 금오산정상은 따로 있는데 왜 이곳 금오봉정상에 금오산이라 정상석을 세워놓았느냐는 항의겠지요...
금오봉에서 바라본 풍경이구요...
향일암을 향해서 이렇게 나아갔습니다...
금오봉의 바위들은 죄다 이런 거북등껍질 모습이었구요...
뒤돌아본 금오봉의 모습이며...
향일암으로 내려서는 계단길인데...
계단길은 잘 되어 있지만 급경사라 다소 어려움을 느끼는 분들도 있었습니다...
향일암으로 내려서다 보니 저 멀리 산행 종점인 주차장도 눈에 들어오구요...
임포마을입니다...
향일암으로 내려서는 계단길이구요...
지나온 능선이며...
향일암으로 내려선 후에는...
향일암을 향해...
지금은 공사중이라 바위 사이를 통과하지 못하고...
오른쪽 계단길로...
향일암 원통보전에서 바라본 남해바다입니다...
관음전을 향해....
관음전이구요.....
관음전 석등...
원효스님 좌선대이며...
향일암의 동백나무...
향일암을 나와서... 임포마을로 내려서다 ...
아래쪽의 돌계단길로 내려섰구요...
금오산 향일암을 나오면...
입구 상가를 지나게 되고...
향일암휴게소 주차장에 도착 산행을 종료합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