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청호반 청남대산이 좋아예/역사문화관광 2014. 5. 14. 07:19
5월 5일(월) 따뜻한 남쪽의 청와대란 뜻을 담고 있는 청남대를 다녀왔습니다. 청남대는 충북 청원군 문의면에 위치하고 있으며 1983년부터 대한민국대통령의 공식별장으로 이용되던 곳인데 2003년 4월 18일 일반인에게 개방되었다고 합니다. 청남대를 방문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인터넷으로 예약을 하면 승용차로 바로 정문으로 입장할 수 있으나 예약없이 가면 청남대 문의매표소까지 가서 입장권을 구입한 후 시내버스를 이용해 입장해야된다고 하네요. 입장방법 및 청남대 관련 정보는 다음 주소에서 확인해 보세요... http://chnam.cb21.net/index.jsp
정문을 지나 도착한 주차장입니다...
주차를 한 후 대통령역사문화관으로 발걸음을 옮기다 보면 이명박대통령길 입구가 보이고... 이 길은 3.1 Km 정도 되는데...
한바퀴 도는데 1시간에서 1시간30분쯤 걸린다고 하구요... 넉넉한 시간을 갖고 온게 아니라서... 이 길은 그냥 지나쳤습니다...
입구 안내도를 살펴보고...
소요시간도 확인해 봅니다... 3시간 코스를 걸어볼까 하고 출발을 하는데...
산행길에서 자주 마주치는 참나무들도 잎과 열매의 생김새에따라 다양한 이름을 갖고 있음을 알 수 있구요...
먼저 하늘정원에 올라봅니다....
하늘정원이라 해서 뭐 대단한 것은 아니구요... 그냥 건물 옥상에 정원처럼 꾸며 놓은 곳을 말하며...
하늘정원에서 바라보니 현암사가 눈에 들어옵니다...
하늘정원 아래는 대통령 역사문화관이며...
역사문화관으로 들어가 보니... 역대대통령들의 휘호와....
사진... 그리고 재임 중 받은 선물들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역사문화관에서 나와 본관쪽으로 조금 옮기니 관람안내판이 있었고....2시간 30분 코스를 선택해 나아갔습니다...
본관으로 이어지는 길이구요.... 오른쪽으로 나아가면 F 코스인...노태우대통령길입니다...
현위치에서 노태우대통령길을 따라 양어장까지 갔다가 전두환대통령길로 접어들고... 오각정을 지나 청남대 본관에 이르는 계획을 갖고 출발을 하는데...
호반따라 대통령길이 잘 조성되어 있네요...
양어장에 도착했습니다... 노태우대통령길 입구에서 이곳까지 2Km이구요... 놀며 쉬며 하다보니 50분이 걸렸네요...
양어장 주변에는 불두화가 활짝 피어 있었으며...
멋진 나무들도 풍경을 만들고 있었습니다...
처음계획으로는 양어장에서 전두환대통령길로 접어들어 청남대 본관으로 갈려고 했으나 이 길 또한 노태우대통령길과 비슷할 것 같아 바로 헬기장으로...
가다보니 헬기장의 비탈면 잔디는 푸른 5월을 수놓고 있었고...
이곳이 헬기장이라네요...
헬기장 한켠에는 야생화 전시장이 있었는데... 들어가 봅니다...
야생화전시장에서 되돌아나와 ...
근처에 있는 청남대 본관으로...
본관관람을 위해서는 줄서서 기다려야 하네요...
본관은 이런 건물인데... 촬영금지라.. 한장도 담지 않았구요...관람코스따라 1,2층을 둘러본 후 정원으로 갔습니다...
정원에서 바라본 본관모습이며...
정원에 식재되어 있는 백송... 참신기했습니다...잎은 분명 소나무잎인데...나무줄기는 전혀 소나무를 닮지 않았구요...
모과나무도 정원을 빛내고 있었습니다...
본관에서 전두환대통령기로 이어지는 입구이며...청남대 제1경이라는 오각정은 가보지 않고 바로 그늘집으로 향했습니다...
청남대 명물이라는 반송길도 지나고...
어울림마당 옆을 지나면서 ....
그늘집으로 향하는데... 옆으로는 골프장이 펼쳐지고 있었구요... 이 길이 김영삼대통령길이라 하네요...
골프장 한켠으로는 낙우송이 줄지어 식재되어 있었고...
보이는 건물이 그늘집입니다...
그늘집의 역할은 이렇다고 하구요...
그늘집 내부...
대통령 경호를 위한 배들...
멀리 보이는 부표는 수중침투를 막기위해 호수에 설치해 놓은 펜스라고 하네요...
이 곳은 화장실도 풍경의 한 부분이구요...
아름다운 청춘들....
세족장이며...김영삼대통령길은 맨발로 걸을 수 있기 때문에 만들어 놓은 것 같습니다...
대통령광장입니다...
여긴 대통령이 타던 요트를 전시해 놓은 선박전시장이구요...
대통령광장에서 160m 더 나아가면 초가정이 있는데... 시간관계상 되돌아 나왔습니다...
청남대는 행사중에 있었구요...
주차장으로 되돌아와 청남대 관람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청남대를 제대로 둘러보기 위해서는 하루종일... 넉넉한 시간을 갖고 와야겠습니다...
끝
'산이 좋아예 > 역사문화관광' 카테고리의 다른 글
회룡포와 무섬 여행 (0) 2014.08.18 함안 둑방길 (0) 2014.06.07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 (0) 2013.09.21 통도사 15암자 순례길 (0) 2012.10.03 봉하마을 (0) 2011.0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