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월 22일(일) 불국사와 석굴암을 품고 있는 토함산을 다녀왔습니다. 경주에 위치한 토함산은 신라의 얼이 깃든 영산으로 일명 동악이라고도 불리우며 신라 오악(동악-토함산, 서악-계룡산, 남악-지리산, 북악-태백산, 중악-팔공산)의 하나로 손꼽힌다고 하는데.... 문무왕 수중릉이 있는 감포 앞바다가 굽어 보이는 토함산은 옛부터 불교의 성지로서 산 전체가 마치 하나의 거대한 유적지인 우리 나라 문화재의 보고이기도 합니다... 또한 토함산은 동해의 일출을 보기 위해 수많은 인파가 몰려드는 곳으로 감포 앞 바다를 붉게 적시며 토함산 위로 떠오르는 태양은 자연에 대한 경외심을 일으킬 정도로 벅찬 감동을 자아낸다고 하네요...
09 : 25 - 경주시 보문단지 보불삼거리에서 산행 시작
09 : 48 - 보불삼거리에서 1Km 지점 이정표 지남
10 : 40 - 보불삼거리에서 3.4 Km 지점 이정표 지남
10 : 57 - 시부거리 갈림길 지남
11 : 36 - 마동 갈림길 지남
11 : 50 - 토함산 정상 도착
12 : 03 - 추령 갈림길에서 점심(20분간)
13 : 00 - 추령 1.5 Km 지점 이정표 지남
13 : 30 - 추령 백년다원 도착 산행 종료함
보불삼거리 - 4.6 Km - 시부거리 갈림길 - 2.4 Km - 토함산 정상 - 3.0 Km - 추령
오늘 산행거리는 10.0 Km 로 점심시간 포함 4시간 5분 걸렸습니다.
토함산 산행의 출발지인 보불삼거리입니다...
보불삼거리는 보문단지를 지나 감포로 넘어가는 길목에 있는데... 위 지도의 산행출발 지점에서 산행을 시작했구요...
들머리에는....
산행길 고도와...
탐방로 안내가 잘 되어 있었습니다...
들머리에서 토함산 정상까지는 7.0 Km 라 되어 있네요...
산행길은 전 구간의 대부분이 육산길로 되어 있어 위험한 구간은 없었구요...
능선으로 올라서자 저 아래로 덕동호가 조망되기 시작합니다...
출발에서 0.5 Km 지점을 지나고도 300 m 정도는 더 오름길이 이어지다가 이후로 아주 완만한 산행길을 걷게 됩니다...
산행 출발 후 약 800 m 를 지나고서부터... 완만한 숲길이 2.0 Km 지점까지 이어지구요...
2.0 Km 를 지나고서부턴... 다시 다소의 오름길이....
7~800 m 이어집니다...
3.0 km 를 지나고서부턴 다시 평평한 길이 이어지네요...
삼거리에서는 이정표 가리키는...
토함산 정상 방향으로....
시부거리 갈림길을 지나고서 부턴 다시 완만한 오릅길이 정상까지 이어지네요....
다시 능선으로 올라섰습니다...
마동 갈림길을 지나면 정상까지 500 m 남았구요...
정상 가까이에는 산불감시초소가 있었으며...
조망터도 있었는데... 이날은 미세먼지가 공기 속에 많이 포함되어 있어....
위의 사진처럼 선명한 풍광을 만나지는 못했습니다... 단석산은 여기에서 http://blog.daum.net/cjc5060/8648910
남산(고위산, 금오산)은 여기에서 http://blog.daum.net/cjc5060/8648829
인정샷을 한 장 담고는....
사방을 둘러봅니다... 저 아래로 날머리인 추령은 조망되지만...
뿌연 날씨로 동해는 눈에 들어오지 않았구요...
석굴암으로 이어지는 등로이구요...
당겨서 본 추령쪽....
석굴암 주차장 가는 산행로따라 가다가...
추령 갈림길 근처에서 점심을 먹고는...
추령으로 내려 서는데.... 산악회 일행 중 걸음이 빠른 분은 석굴암까지 갔다가 되돌아 올라와 추령으로 내려선 분도 있었구요..
추령으로 내려서는 산행로는 다소의 기울기는 있었지만 험하지는 않았습니다...
토함산 정상에서 꼭 반 내려왔네요... 시간은 35분 걸렸구요.... 여기서 날머리인 추령까지는 1.5 Km 에 30분 걸렸습니다...
통신탑이 눈 앞에 나타나면... 거의 다 내려선거구요...
공원지킴터를 지나...
백년다원 주차장에 도착 산행을 종료합니다...
이런 코스로 산행을 했네요.....
산행을 마친 후에는 가까이에 있는 문무대왕릉(대왕암)과....
대왕암...
읍천항에서 시작하는....
주상절리길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주상절리 파도소리길 걷기를 주로 하고싶은 분은 아래의 주소에 들어 있는 내용처럼 파도소리길 걷기를 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 http://blog.daum.net/cjc5060/8648923 )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