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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둘레길 걷기의 첫 걸음을 내딛으며... (옮겨온 사진입니다) 지리산 둘레길 이 원 규 5월의 푸른 눈빛으로 그대에게 갑니다. 함부로 가면 오히려 병이 더 깊어질 것만 같아 생의 마지막 사랑마저 자꾸 더 얕아질 것만 같아 빠르고 높고 넓고 편한 길을 버리고 일부러 숲길 고갯길 강길 들길 옛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