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백산의 겨울
1월 16일(토) 경북 영주와 충북 단양에 걸쳐 있는 소백산을 다녀왔습니다. 겨울철이면 하얀 눈을 머리에 이어 소백산이라고 불리운다는 이 산은 겨울이면 부드러운 능선을 따라 전개되는 대설원의 부드러움과 장쾌함이 돋보여 겨울산의 대명사라고도 한다네요. 눈과 칼바람, 주목군락의 특이한 눈꽃은 다른 산에서는 보기 힘들며 주목단지와 능선에 늘어선 고사목에 눈꽃이 만발하여 멋진 설경을 자아내기도 하는데, 북동에서 남서 방면으로 뻗어 내린 능선이 늘 북서풍을 맞받기 때문에 특히 상고대가 아름답기로 이름이 났고 설화가 활짝 피면 벚꽃 터널을 방불케 하는 풍경을 만들어 내는 산이 소백산이라 합니다.(한국의 산하에서 발췌) - 하지만 찾아간 이 날은 칼바람도 없었고 눈꽃터널도 많지를 않았습니다.
10 : 27 - 충북 단양 가곡면 어의곡주차장에서 산행출발
10 : 35 - 어의곡탐방지원센터 지남
11 : 56 - 비로봉 2.1km 이정표 지남
12 : 45 - 어의곡삼거리(국망봉갈림길) 부근에서 점심(25분간) 13 : 10 - 점심후 출발
13 : 23 - 비로봉(1440m) 도착 - 10분간 머무름
13 : 47 - 천동갈림길 지남
14 : 40 - 천동쉼터 지남
15 : 42 - 천동탐방지원센터 지남
15 : 51 - 다리안폭포 지남
15 : 57 - 천동주차장 도착 산행종료함
어의곡주차장 - 0.3Km - 어의곡탐방지원센터 - 4.4Km - 어의곡삼거리 - 0.4Km - 비로봉 - 0.6Km - 천동삼거리 - 1.7Km - 천동쉼터 - 4.0Km - 천동탐방지원센터 - 0.5Km - 천동주차장
오늘 산행 거리는 11.9Km 로 점심시간 포함 5시간 30분 걸렸습니다.
산행출발을 한 새밭(을전)계곡주차장이구요...
주차장 근처에 위치한 비로봉식당 앞에서 비로봉 방향으로 나아갑니다...
주차장에서 비로봉까지는 5.1Km이네요...
을전주차장에서 300여m를 오르면 어의곡탐방지원센터가 나타납니다.
탐방지원센터를 지나고도 산행로는 완만하게 이어지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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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에서 1.2Km를 지나고서부턴 산행길이 다소 가팔라지기 시작하네요...
계단따라 능선에 오르면...
쉼터가 나타나구요...
다시 계단길을 조금 오르면...
비로봉까지 다시 완만한 산행길이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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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봉이 빤히 보이는 이곳에서 점심시간을 가진 후...
다시 비로봉을 향해...
어의곡삼거리를 지납니다...
어의곡삼거리에서 바라본 늦은맥이로 이어지는 능선길이며...
비로봉 가는길입니다...
비로봉에는 많은 산님들로 붐비는 모습이 조망되고...
제1, 제2 연화봉으로 이어지는 능선 풍광입니다...
비로봉 정상석을 배경으로 인증샷을 담을려다간 너무 많은 시간을 기다려야할 것 같고... 해서 대충 인증샷을 담은 후...
제1연화봉 방향으로 나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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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 건물은 주목관리사무소이구요...
뒤돌아본 비로봉으로 이어지는 데크길이며...
산님들이 많이 모여있는 곳이 천동으로 내려설 수 있는 갈림길이 있는 곳입니다... 직진하면 연화봉으로 이어지구요...
천동주차장 방향으로...
겨울 소백산은 칼바람으로 유명한데... 이상하게 이 날은 바람이 거의 불지 않았구요... 소백산 눈산행은 천동코스가 제일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천동코스의 비경들입니다...
산행길도 완만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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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달샘과...
민백이대궐터를 지나면...
곧바로 천동쉼터가 나타나고...
주차장까지는 4.5Km 남았는데...
제법 지루한 길이 이어집니다...
이렇게 주차장에 도착 산행을 종료합니다...
이 날의 산행코스입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