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이좋아예 2015. 9. 2. 07:12

  8월 29일(토) 전남 곡성에 위치한 최악산과 형제봉을  산행하고 왔습니다. 동악산의 명성에 가려서인지 한국의 산하에서도 산이름이 검색되지 않는 산이지만 동악산과 연계해 하루 산행코스로 훌륭한 산행지라는 느낌을 받은 산입니다...      

  10 : 15 - 전남 곡성 삼기면 괴소리에서 산행 출발

  10 : 33 - 괴소저수지 지남

  11 : 36 - 능선삼거리 지남

  11 : 41  - 남봉(628.6m) 지남

  12 : 13 - 능선길에서 점심(35분간)   12 : 48 - 점심후 출발

  13 : 06 - 중봉(716.5m) 지남

  13 : 23 - 최악산 정상(728m) 지남

  13 : 44 - 대장봉(서봉) 도착

  14 : 12 - 성출봉(동봉) 지남

  14 : 14 - 형제봉 지남

  14 : 40 - 공룡능선, 길상암터 갈림길 지남

  14 : 51 - 길상암터 지남

  15 : 30 - 동악산갈림길 이정표 지남

  15 : 40 - 도림사 도착

  15 : 55 - 월봉 산행버스주차장 도착 산행종료함

 

   괴소리  - 1.1Km - 괴소저수지 - 1.4Km - 능선삼거리 - 1.6Km - 최악산정상 - 0.8Km - 대장봉 - 1.0Km - 형제봉 - 0.7Km - 공룡능선삼거리 - 2.7Km - 도림사 - 0.8Km - 월봉주차장

   오늘 산행한 거리는 10.1Km 정도이며 점심시간 포함 5시간 40분 걸렸습니다...    

 

 산행 출발을 한 괴소리 마을 입구입니다... 호남고속도로 곡성IC  톨게이트를 지나 왼쪽으로 300m 나아가면 괴소리 마을 표지석이 나타나구요... 이곳에서 산행버스에서 내려 산행을 시작하는데... 최악산이 산행지로 덜 알려져서 그런지 산행을 도와주는 아무런 이정표도 보이질 않았습니다... 보이는 학교정문 쪽으로 나아가면 되구요...

 학교정문에서는 왼쪽으로 난 마을길을 따라 나아가면 되는데... 보이는 학교는 지금은 폐교가 된 삼기중학교입니다...

 

 

  계속 마을 큰길따라...

 

 

 괴소2구 마을회관 앞을 지납니다...

 

  계속 마을 큰길따라 나아가다 보면 이곳에서 어디로 가야할지 망설여지게 되는데... 전신주에 리본 시그널이 오른쪽 길로 가라고 안내하고 있네요...   

 

 

 보이는 괴소저수지에서 마을길은 끝이 나고 둑을 지나 산속으로 들어가면 됩니다... 

 

 괴소저수지입니다... 마을입구에서 여기까지 1.1Km쯤 되네요... 이곳에서 1.4Km 를 치고 올라야 능선으로 오를 수 있구요...

 저수지 둑을 지나면...

 바로 산죽길이 이어지고... 짧은 산죽길이 끝나면... 

 계속 솔숲 오름길이 이어지는데... 분위기상으로는 송이버섯이 쏟아질 것 같은 소나무숲이 펼쳐져 있지만 송이는 나지 않나 봅니다.  출입을 금한다는 표지판이 하나도 없네요.....

 괴소리에서 최악산과 대장봉으로 이어지는 산행길에는 이처럼 곳곳에 리본시그널이 산행길을 잘 안내해 주고 있었구요... 

 

 오르다 내려다 본 괴소리 마을 풍경이며...

 

 지금껏 부드럽던 등로도 이제 다소 거칠어지기 시작합니다..

 

 

 슬랩 구간도 지나고...

 

 

 암벽을 돌아 오르면...

 

 

 여지껏 지나온 산세와는 전혀 다른 새로운 풍광이 눈앞에 나타납니다...

 

  지나온 支능선..... 

 그리고 지나온 봉우리이구요...

조금 당겨서 보니 산행출발점도 조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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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소 거친 등로를 지나...

능선삼거리에 도착합니다..... 여기서는 초악산(주민들은 다 초악산이라 부르는데도 지도에서는 모두 최악산으로 표기되어 있는 산인데 여기 이정표에는 초악산이라 표기되어 있네요) 정상 방향으로... 느낌상 많이 걸은 것 같고 체력도 많이 소진되어 최악산 정상이 가까워지지 않았나 생각했는데... 아직도 정상까지는 1.6Km나 남았네요...

 능선길에서 바라본 들머리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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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나온 봉우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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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봉을 지나고.....

남봉에서 바라본 능선길인데 안전한 우회로가 있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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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아갈 능선 풍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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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선길에서 조망되는 풍광들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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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악산 방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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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악산에는 리본 시그널이 산행길을 잘 안내해 주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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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능선길 왼쪽 풍광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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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선길 오른쪽 풍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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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봉도 지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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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악산 정상입니다...

 정상석이 하나 있을 법한 산인데도 정상석은 보이지 않고 나무에 정상임을 알려주는 팻말만 하나 덩그러니 매달려 있네요...

 들머리에서 정상까지 약 5Km에 2시간 33분이 걸렸습니다.

정상에서부터는 다소 완만하게 산행길이 이어지는데.....

형제봉 방향으로 나아가다 보면... 갈림길이 하나 타나나고 ... 양방향 모두 리본 시그널이 달려 있어 잠시 망설여지는데... 오른쪽으로 직진하면 형제봉으로 바로 이어지구요..

대장봉에 오르기 위해서쪽 등로를 택해 나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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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봉으로 오르다 바라본 형제봉이구요.....

 대장봉입니다... 대장봉은 서봉이라고도 하며 배넘어재를 지나 동악산 정상으로 이어지구요...

대장봉에서 동악산 정상까지는 4.9Km..... 오늘 산행길은 형제봉 방향으로...

멀리 동악산 정상과 암릉(공룡능선)이 조망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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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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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봉에서 안부인 헬기장으로 내려선 다음... 형제봉까지는 다시 오름길이 이어지는데...

헬기장에는 대장봉으로 오르는 등로와 배넘어재로 바로 이어지는 길 그리고 원효동으로 내려설 수 있는 갈림길이 있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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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봉으로 오르다 뒤돌아보니 대장봉과 초악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조망되구요...

 멀리 희미하게 보이는 산은 아마도 무등산이 아닌가 짐작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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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형제봉 부근인데 이곳에는 성출봉(동봉)이라는 표지판이 세워져 있었구요...

 성출봉에서 조금 더 나아가니...

형제봉이라는 이정표가 나타났습니다... 형제봉에서는 도림사 방향으로 나아갔구요... 오토캐핑장에서 출발하여 형제봉- 배넘어재-동악산 정상으로 이어지는 산행길 풍광은 아래 주소에서 살펴볼 수 있습니다... 

                                 http://blog.daum.net/cjc5060/8648848

형제봉에서 바라본 곡성읍이며...

형제봉에서는 도림사 방향으로 내려서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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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악산의 공룡능선이라는 암릉이 잘 조망되기 시작합니다...

다소 경사지고 미끄러운 길이 이어지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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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험한 구간에는 이처럼 계단이 설치되어 있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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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게 부채바위인가 ???..

 도림사 방향으로.....

 

 내려설 길상골과 청류동계곡도 조망됩니다...

 이곳에서...

 길상암터 방향으로 내려섰는데... 공룡능선을 지나기 위해서는 직진하면 됩니다... 하지만 공룡능선은 출입을 금하고 있네요... 그래도 많은 산님들이 공룡능선을 지나고 있음을 반찔빤질한 등로가 증명을 하고 있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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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길상골로 내려서는 등로의 모습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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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길상암터를 지납니다 ... 길상암터 표지석 뒤로 리본 시그널이 하나 매달려 있지만 그쪽으로 진행하면 안되구요... 하산길은 왼쪽 방향으로 난 등로를 따라... 

  이렇게 내려서야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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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상암터 이후로는 너덜길이 이어지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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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법 지루한 한산길이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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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상골과 청류동계곡이 만나는 지점을 지납니다... 여기서는 도림사 방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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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림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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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림사 보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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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림사를 나와 주차장 방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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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차 주차장을 지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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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봉마을 근처 버스 주차장에 도착 산행을 종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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